[동물do감] 상어, '침묵의 살인자' 아니다 작성일 03-28 1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EjHT3bYd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f049998fdb9ed6e3f6c8f80257d712c0e65b8c8d1515dd536598b92d34b9f9" dmcf-pid="XDAXy0KGn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리그상어(Mustelus lenticulatus) 이미지. Paul Caiger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8/dongascience/20250328174617611vbhh.png" data-org-width="680" dmcf-mid="WX6LecIiM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8/dongascience/20250328174617611vbh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리그상어(Mustelus lenticulatus) 이미지. Paul Caiger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2ef71e9c83453a5dad142187a25491ef95acbed0cf23aef4220ce505373ade1" dmcf-pid="ZwcZWp9HLW" dmcf-ptype="general">상어는 '침묵의 살인자'로 유명하다. 소리를 내지 않고 먹잇감에 은밀히 다가가 사냥을 하기 때문이다. 알려진 것과 달리 처음으로 상어가 소리가 낸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p> <p contents-hash="b5b655240c553bc9bfda8c9da068a763b47ea731f8b6a04650c52a4142600252" dmcf-pid="5Thz0VRuiy" dmcf-ptype="general">미국 우즈홀 해양학 연구소 연구팀은 리그상어(Mustelus lenticulatus)가 딱딱거리는 소리를 활발하게 낸다는 점을 세계 최초로 관찰하고 분석결과를 20일(현지시간) '영국왕립학회보 오픈 사이언스(Royal Society Open Science)'에 게재했다. </p> <p contents-hash="79acab9643af1c70429b7a3f9f3789b3f01f9c81d245a227ae32f3f5ab1522a5" dmcf-pid="1ylqpfe7JT" dmcf-ptype="general">뉴질랜드 해저에 주로 서식하는 리그상어는 일반적으로 물고기가 소리를 낼 때 사용하는 '수영방광'을 갖고 있지 않다. 수영방광은 물고기 몸속에 있는 공기주머니로 물고기는 수영방광을 진동시켜 소리를 낸다. 물고기는 짝을 찾거나 다른 물고기에게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해 수영방광을 이용한다. </p> <p contents-hash="d708950e43db2b1e904f5d7e96e11d87781fec7a6115ea3e59791cb3aeb00d7b" dmcf-pid="tWSBU4dzJv" dmcf-ptype="general">캐롤린 니더 우즈홀 해양학 연구소 연구원은 2021년 미국 오클랜드대 박사과정생일 때 리그상어를 대상으로 행동 훈련 실험을 하는 도중 예상치 못하게 딸깍거리는 소리를 듣고 리그상어가 소리를 낼 수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후 니더 연구원은 수컷 5마리, 암컷 5마리 총 10마리의 리그상어를 여러 탱크로 이뤄진 대형 해양 실험실에 넣고 소리를 들어봤다. 탱크에 수중 마이크와 청음기를 부착했다. </p> <p contents-hash="ae391f518a2f1dd53683edd23fca603ad2fdab1fccaef58b43d4026ed22c177e" dmcf-pid="FYvbu8JqeS" dmcf-ptype="general">관찰 결과 실제로 리그상어는 탱크 사이를 이동하거나 무언가에 잡힐 때 딸깍거리는 소리를 냈다. 한 번 딸깍거리는 소리는 매우 짧았으며 평균 48밀리초(ms, 1ms는 1000분의 1초) 동안 지속됐다. 사람이 눈을 한번 깜빡이는 것보다 빠른 속도다.</p> <p contents-hash="698b13c06b70d703a8beec7a80da139c73d63c93ea845453e0d42d3b44c5926a" dmcf-pid="3GTK76iBil" dmcf-ptype="general">소리는 2.4~18.5kHz(킬로헤르츠)의 광범위한 주파수에서 발생했다. 소리 중 일부는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최대 156데시벨(dB, 음량의 단위)에 달했다. 상어는 탱크 실험실 환경에 익숙해지자 딸깍거리는 소리를 더이상 내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9dfd6b7032c233d5fdea5dce63ad2039f6d63a73f94ddc165864a9f2568477d2" dmcf-pid="0Hy9zPnbMh"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상어는 먹이를 먹거나 수영할 때는 소리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딸깍거리는 소리는 소통하기 위한 수단이라기보다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놀랐을 때 내는 소리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상어가 이빨을 부딪히게 하면서 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p> <p contents-hash="08acf882510a16282228876d07f008c7d928fef8f6166d37f06f807197a73492" dmcf-pid="pXW2qQLKnC" dmcf-ptype="general">에런 라이스 미국 코넬대 교수는 영국 과학매체 뉴사언티스트를 통해 "많은 상어가 소리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딸깍거리는 소리는 급격히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어를 연구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상어의 소리를 통해 상어가 어떤 지역에 출몰했는지 어떤 위기에 처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p> <div class="video_frm" dmcf-pid="UZYVBxo9iI"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YeJkaOWAJX" dmcf-mtype="video/youtube"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YeJkaOWAJX" scrolling="no" src="https://www.youtube.com/embed/jhtXOsP7tCg?origin=https://v.daum.net&enablejsapi=1&playsinline=1"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c4fc387050e4ae079afa8dfee21b0ce428f4c8387ed01f00d72b8890369adb07" dmcf-pid="u5GfbMg2RO" dmcf-ptype="general"><참고자료><br> -https://doi.org/10.1098/rsos.242212</p> <p contents-hash="c201eff81db45e0599c1c669ab928da351f8484a741e5e3c732452d256a446a4" dmcf-pid="71H4KRaVLs" dmcf-ptype="general">[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모두가 손 내밀어야 할 때"…미연X소연, 산불 복구 1억씩 03-28 다음 니켈 기반 고온 초전도체 등장…"구리 없이도 초전도성 확인" 03-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