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세계 12위 카사트키나, 러시아서 호주로 국적 변경 작성일 03-29 9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29/PYH2024092209790001300_P4_20250329132114735.jpg" alt="" /><em class="img_desc">2024년 9월 코리아오픈에 출전한 카사트키나<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2위 다리야 카사트키나가 호주로 국적을 변경했다. <br><br> 카사트키나는 2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금부터 호주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동하게 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br><br> 러시아 남부 톨랴티에서 1997년 태어난 카사트키나는 "호주는 내가 사랑하는 곳이고 항상 집과 같은 느낌을 줬다"며 "앞으로 멜버른에서 지낼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br><br> 카사트키나는 2022년 단식 세계 랭킹 8위까지 올랐으며 WTA 투어 단식에서 8차례 우승한 톱 랭커다. <br><br> 메이저 대회에서는 2022년 프랑스오픈 4강이 최고 성적이다. 또 2014년 프랑스오픈에서는 주니어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29/PEP20220808084601009_P4_20250329132114741.jpg" alt="" /><em class="img_desc">카사트키나(왼쪽)와 자비아코. <br>[EPA=연합뉴스]</em></span><br><br> 카사트키나는 평소 러시아의 성 소수자 관련 정책,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br><br> 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인 나탈리아 자비아코와 교제 중이며 2022년에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스스로 밝혔다. <br><br> 카사트키나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로는 러시아에 가지 않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주로 훈련해왔다. <br><br> 그는 "나는 앞으로도 저의 뿌리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호주 국기 아래서 시작될 제 인생의 새로운 한 페이지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br><br> 호주테니스협회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리야가 호주 테니스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란다"고 카사트키나의 국적 변경을 반겼다. <br><br>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에서 준우승해 국내 팬들과도 친숙한 카사트키나는 31일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리는 크레디트원 찰스턴오픈에 나갈 예정이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나솔사계’ 백합, 3기 영수에 분노 “41년 인생 이런 찬밥 기분 처음” 03-29 다음 아시아복싱챔프 무산 후 4연패 이한솔 부진 탈출할까 03-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