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서강준, 뭘 해도 되겠구나[★인명대사전] 작성일 03-30 7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g3suv5rz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f4f209ef8f43a9bfee1a0016f44818f40f0cefaa49d95d84b7560feb136e98" dmcf-pid="Za0O7T1m7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정해성 역을 연기한 배우 서강준 출연장면. 사진 MBC 방송화면 캡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30/sportskhan/20250330150935708awdq.jpg" data-org-width="1000" dmcf-mid="yYmb5mTNz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30/sportskhan/20250330150935708awd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정해성 역을 연기한 배우 서강준 출연장면. 사진 MBC 방송화면 캡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f73e0cbaa2790e005c9c2feb93f1f5b1647e8cdd7e20099a24deb9c206a971" dmcf-pid="5NpIzytsu4" dmcf-ptype="general"><br><br>보통 남자배우에게 ‘군 복무’는 배우 시절 1막을 내리고, 2막을 올리는 역할을 한다. 빠르면 스무 살 남짓 연기를 시작하는 남자배우들은 보통 서른 즈음에 군 복무를 마치기 때문이다. 그동안 20대 시절 가져왔던 이미지를 벗고, 좀 더 다채로운 이미지로 거듭나는 것이 이 기간의 숙제다. 이런 부분이 잘 되면 정말 배우로서 ‘롱런’의 길이 보이고, 어렵다면 성장이 정체되는 시련도 온다.<br><br>배우 서강준에게 2막의 시작은 어땠을까. 그는 지난 29일 군 복무 후 복귀작으로 택했던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마무리했다. 작품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을 수 있다. 초반 상승하던 시청률이 지난 1일 8.3%(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기준 집계)의 시청률로 올랐지만, 완만하게 하강하며 결국 5%에서 막을 내렸다는 아쉬움이다.<br><br>‘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국가정보원 요원이 과거 고종황제의 금괴를 빼돌린 세력의 음모로 한 유명 사립고에 잠들어있을지도 모르는 국보를 찾는 과정을 다뤘다. 이를 위해 고등학생으로 잠입한 주인공 정해성(서강준)은 임무와는 관계없지만, 학교의 정의를 찾는 해결사 역할을 하게 되고, 학생들의 마음을 얻어 결국에는 학교 이사장 서명주(김신록)의 야욕까지 꺾고 과제를 해결한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97dcd5ff79bc64355d25cfe65cce812e828a3f8e679fac0aaa3095ee104e9e" dmcf-pid="1jUCqWFO3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정해성 역을 연기한 배우 서강준 출연장면. 사진 MBC 방송화면 캡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30/sportskhan/20250330150937185wwpn.jpg" data-org-width="1000" dmcf-mid="WLVOgVRu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30/sportskhan/20250330150937185wwp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정해성 역을 연기한 배우 서강준 출연장면. 사진 MBC 방송화면 캡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0a0e5ea4aed9aabd49f3fc211cb99a411ffd2c85b25b5f113690ff4935616b" dmcf-pid="tAuhBY3IpV" dmcf-ptype="general"><br><br>하지만 12회차의 비교적 짧은 분량에 금괴찾기에 학생들의 마음을 얻고, 서명주와 대립하며, 오수아(진기주)와 로맨스를 그려내는 데는 절대적인 시간의 부족이 있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이렇게 갈팡질팡하는 사이 비슷한 시간 방송한 SBS 금토극 ‘보물섬’은 굵직한 복수 서사로 시청률 차이를 벌려갔다.<br><br>작품에 있어서의 아쉬움은 개인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서강준의 활약에서는 이견이 없다. 오랜시간 자신을 단련하며 복귀작을 별러온 서강준은 한 배우가 한 작품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모습을 보여준다. ‘연기 차력쇼’로 불릴 정도의 압도적인 기량은 아니지만, ‘뭐든 해내고 뭐든 시켜도 할 수 있겠다’는 신뢰는 충분히 가져다준다.<br><br>서강준은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했다. 당시 ‘배우 그룹’을 표방한 서프라이즈의 멤버였던 그는, 절세의 미남으로 먼저 알려졌다. 이러한 이미지를 살려 초반에는 서정적인 이미지의 미남자를 자주 연기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8db5d35abaf41b85b4746fa35fc8dab783ed10e7ab25d490875a97dcfc860f" dmcf-pid="FbmMCLEQU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정해성 역을 연기한 배우 서강준 출연장면. 사진 MBC 방송화면 캡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30/sportskhan/20250330150938495cvye.jpg" data-org-width="1000" dmcf-mid="Y0WEdq8tz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30/sportskhan/20250330150938495cvy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정해성 역을 연기한 배우 서강준 출연장면. 사진 MBC 방송화면 캡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fd09069f82ead2ddcd3c709bb87a73ad2e789718002b4df988c87e7f183262" dmcf-pid="3KsRhoDx39" dmcf-ptype="general"><br><br>데뷔 연도 문소리와 호흡을 맞췄던 MBC 단막극 ‘하늘재 살인사건’의 정윤하 역이 대표적이며 ‘앙큼한 돌싱녀’ 국승현, ‘화정’ 홍주원 그리고 무엇보다 ‘치즈 인 더 트랩’ 백인호 역할이 이러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서강준은 잘생겼지만, 누구보다 상대를 바라보는 눈빛이 아련하던 주인공으로 주로 분했다.<br><br>그러나 이후 ‘안투라지’ ‘너도 인간이니?’ ‘WATCHER’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 많은 작품에서 소소한 변신을 꾀했지만, 흥행은 잘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게 아니라도, 세간의 뇌리에 새겨질 수 있는 캐릭터 역시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번민이 깊어지던 시절 코로나19까지 다가왔고 2021년 그는 입대를 택했다.<br><br>제1포병여단 운전병으로 복무한 그는 2023년 5월 전역했다. 하지만 복귀의 잰걸음을 재지 않았다. 거의 1년이 지나던 지난해 3월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출연을 확정했고, 이 드라마의 방송은 지난달 21일이었다. 전역 후 1년이 지나 작품을 정하고, 다시 1년이 지나 방송을 시작한 셈이다. 그는 전역 이후에도 1년 9개월을 더 스스로를 다졌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6d1f482bb596eb41bc827022e5d164a72751ba6177b2df3ce64c89c89e2c19" dmcf-pid="09OelgwM3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서강준. 사진 스포츠경향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30/sportskhan/20250330150940716yktq.jpg" data-org-width="1100" dmcf-mid="G2rJ2ZuS0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30/sportskhan/20250330150940716ykt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서강준. 사진 스포츠경향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f35f188845ca6de037749074ab60b96f07d6f2d306dbe6407a45911532475d" dmcf-pid="p2IdSarRub" dmcf-ptype="general"><br><br>그 이유는 드라마의 공개 후 알 수 있었다. 이제 서른 살, 서강준은 어느새 촬영장의 ‘리더’가 돼 있었다. 물론 나이로도 후배들이 많아진 연차였지만 핵심은 그 책임감에 있었다. 그는 정해성 역을 위해 액션, 코미디, 로맨스, 스릴러 심지어 호러 장르의 연기법을 모두 짚었다. 이는 작품의 장르 때문이기도 했지만, 작품의 어지러운 장르 전환의 부정적인 효과는 작품 가운데 서강준의 존재가 버티고 있어 그나마 역효과가 덜했다.<br><br>서강준은 작품 안에서 거칠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며, 때론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예의 그 ‘멜로눈빛’도 여전히 장전하고 있었다. 그의 군 복무 시절, 그리고 2년여의 담금질은 서강준이 이제 실로 ‘뭘 해도 다 되겠구나’ 싶은 느낌을 들게 했다. 서강준은 그렇게 4년 동안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됐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be13474908c1718d7bbdbd1c53d2db85bbd46e04f0b5b3cac2b01a9a2ab12d" dmcf-pid="UVCJvNmeF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서강준. 사진 스포츠경향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30/sportskhan/20250330150943099wxjd.jpg" data-org-width="1100" dmcf-mid="H3c4wRaVp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30/sportskhan/20250330150943099wxj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서강준. 사진 스포츠경향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b61f42b40c02ec206ba11c17ce611f9eb791960d1580e627fd9d10adf7656eb" dmcf-pid="ufhiTjsd3q" dmcf-ptype="general"><br><br>그는 넷플릭스 ‘월간남친’의 출연과 함께 본격적인 2막을 열어젖힌다. 군 복무를 통해 몸도 다지고 마음도 다졌던 서강준은 ‘군백기(군 공백기)’가 주는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실천한 배우가 됐다. 무기가 여럿이 된 서강준. 이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된 그의 진면목은 2막, 지금부터인지도 모른다.<br><br>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언더커버 하이스쿨' 진기주, '꿈+첫사랑' 모두 이룬 완벽 마침표 03-30 다음 최수호, 임영웅 '인생찬가'로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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