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한국에서만 지도 서비스를 못한다고? [손엄지의 IT살롱] 작성일 03-31 1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글, '한국에 서버를 두면 고정밀 데이터 주겠다'는 제안 거절<br>자율주행 상용화 등 차세대 기능을 위해 고정밀 지도 요청</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kcDlhHEY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f0b7d1b3be2c719434daae066cc2bdfba78f68ba52035b676c4271ce004202" dmcf-pid="0EkwSlXD1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길을 안내하는 구글맵(왼쪽)과 네이버지도 화면 ⓒ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31/NEWS1/20250331053011317akuk.jpg" data-org-width="1400" dmcf-mid="VLwsyT1mG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31/NEWS1/20250331053011317aku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길을 안내하는 구글맵(왼쪽)과 네이버지도 화면 ⓒ 뉴스1 </figcaption> </figure> <blockquote class="quote_frm" contents-hash="5dc0ab2fab24280374a2240a5c0870df805d86cc2475b597564d6acdb5cf893e" dmcf-pid="pDErvSZwGm" dmcf-ptype="blockquote1"> 한국에서는 왜 구글 지도가 이렇게 부정확해요? </blockquote> <div contents-hash="f0871a54b22f46699d8a4092b11dd80dad965b821a7f5ce842b195a27696e24f" dmcf-pid="UwDmTv5rHr" dmcf-ptype="general">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국내 여행 중 가장 불만족한 애플리케이션(앱) 1위는 구글맵(30.2%)으로 나타났다. 다른 나라에서는 길 찾기, 대중교통 정보까지 구글 지도 하나면 되는데 한국에서는 대중교통을 제외한 도보, 자동차 길 안내가 되지 않는다. </div> <p contents-hash="0a382417745ff8088a027ca036b6e802cdd12c79a1334562b87c1734b7f73663" dmcf-pid="urwsyT1mGw" dmcf-ptype="general">구글의 공식입장은 "한국 정부가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해외로 반출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는 것이다.</p> <h3 contents-hash="e429d7ce2e67f6b8109d4c90c4555352e47de34c0cb91f0fbb57d055b11e3cde" dmcf-pid="7mrOWytsHD" dmcf-ptype="h3">"구글이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h3> <p contents-hash="b4c14db9dee8af070268d481f1db3f312bed08e1066a33c5f12d0fb01753c4b5" dmcf-pid="z84Pnic6ZE" dmcf-ptype="general">구글은 2007년, 2016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한국 정부에 1대 5000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을 요청했다. 구글이 주장하는 목적은 구글맵 품질 향상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불편 없이 길 찾기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4d3c07e3ada2cc992429a278e388959b601cf6c88dec20e80f2c3cf5d3a458b" dmcf-pid="q68QLnkPtk" dmcf-ptype="general">그러나 업계에선 "구글이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 정부 승인 없이 활용 가능한 1대 2만5000의 지도 데이터만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길 찾기 기능은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d6080699e896c8ce7e85548ebcae1400b6c68570416dd38581edda86c8f0c46d" dmcf-pid="BP6xoLEQ5c" dmcf-ptype="general">한국 정부는 보안 등의 이유로 한국에 서버를 두면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주겠다고 했다. 구글은 전 세계에 있는 유저들이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서버가 글로벌에 있는 게 안전하다며 정부의 제안을 거절했다.</p> <h3 contents-hash="c854875a948e7ed98a8e5e5d3a24213476f927414dc47414aad45b26c56a4074" dmcf-pid="bQPMgoDxtA" dmcf-ptype="h3">"진짜 목적은 자율주행과 미래 사업"</h3> <p contents-hash="6828ad8a12b0a099d3dda6d4d5788dbaf7e1ff78507d45ed75a5d4b18781f6bb" dmcf-pid="KxQRagwMZj" dmcf-ptype="general">구글이 요구한 고정밀 지도는 일반적인 길 찾기용 수준을 넘어선 정밀도다. 건물, 도로, 지형 정보까지 세부적으로 담긴 이 지도는 도시계획, 토목공사,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구축 등에 활용되는 핵심 인프라다.</p> <p contents-hash="139c6128c5d564fc465db1ac24a9a61619b2fa096e0c7876e8841a38b89470ae" dmcf-pid="9MxeNarRHN" dmcf-ptype="general">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를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 자율주행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처럼 미래 산업의 핵심이 되는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것이 구글의 진짜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b144d205636263974539d4c181eef6014a396139e7bf904d2accffa8b79ebc79" dmcf-pid="2RMdjNmeXa" dmcf-ptype="general">게다가 구글은 이미 자사 지도 플랫폼인 '구글맵'에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라이브 뷰', 3D 실시간 지도 서비스 '이머시브 뷰'를 도입하며 디지털 트윈 기반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차세대 기능을 한국에 적용하려면 고정밀 지도가 필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eb344b4ca3c74c53554bbe12d5300f42685ee4487e4da34b33742e29ae740d" dmcf-pid="VeRJAjsd5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빠니보틀의 '구글지도 문제 물어보기' 콘텐츠 화면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31/NEWS1/20250331053013161peqy.jpg" data-org-width="1400" dmcf-mid="tFPMgoDx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31/NEWS1/20250331053013161peq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빠니보틀의 '구글지도 문제 물어보기' 콘텐츠 화면 갈무리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92d6784760f28d7f53ce9e3d502c0aa07ae622f365ea915a1ced0f3816c94a3f" dmcf-pid="fdeicAOJto" dmcf-ptype="h3">'트럼프' 믿는 구글, 전방위 압박 시작</h3> <p contents-hash="ab7cd20796a2e9c6e9d6a8d91612b86cee7e982e88c7e66c11e4746959e9c319" dmcf-pid="4Up7fVRu5L" dmcf-ptype="general">구글은 최근 241만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지자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충주맨'을 싱가포르 구글 아태지역 본사로 초대했다.</p> <p contents-hash="63ee081cdd56898f85dc5d35eb26a4da18bce7c0cf1e201c50224f36512efa5c" dmcf-pid="8uUz4fe7tn" dmcf-ptype="general">표면적으로는 구글맵의 신규 서비스를 보여준다는 목적이었지만 실상 '한국 정부가 지도 데이터를 주지 않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p> <p contents-hash="4f12c05077b099eeb9462399c142b91ef82d8cec2b86b37b9ae1c8b2a2208bd1" dmcf-pid="67uq84dz1i" dmcf-ptype="general">최근엔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가 구글의 입장을 대변하며 한국의 지도 데이터 반출 규제를 비관세 장벽으로 지목했다. 미국이 향후 상호관세 협상에서 이를 문제로 압박할 가능성이 커졌다.</p> <p contents-hash="b59619fa1125f1a358665dd9b6a8fbe62f8dfb8a46f171c318a97551b0e7a868" dmcf-pid="Pz7B68Jq1J" dmcf-ptype="general">구글의 9년 만의 지도 반출 재요청은 단순한 기술 논쟁이 아니다. 겉으로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이야기하지만 속내는 구글 생태계의 확장과 미래 산업 선점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72709d33243ce0875838dbe11b98857eda3e84771e2571267f919d5967bc86" dmcf-pid="QqzbP6iBZ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31/NEWS1/20250331053013493qqyc.jpg" data-org-width="560" dmcf-mid="FLhv5ZuSY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31/NEWS1/20250331053013493qqy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882b9ecfd34ccbc0df55daaf0624a185539062a57bcbcbe5992f711867bfb2" dmcf-pid="xBqKQPnbXe" dmcf-ptype="general">eom@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생성형AI 날개 단 KIST 로봇···물체도 의도·상황 파악해 잡는다 03-31 다음 "한국인들 역시 빠르네" 10명 중 6명 AI 쓴다 03-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