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영, 경마의 역사를 쓴다 … 거침없이 2,000승 달성 작성일 03-31 10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경마대통령' 박태종 이어 두 번째 … 연승률 55%로 눈부신 활약</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3/31/0000281852_001_20250331163007594.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29일 서울 제9경주에서 '벌교의스타'에 기승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문세영 기수.</em></span><br><br>(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경마 황태자' 문세영 기수가 개인 통산 2000승을 돌파했다. 그가 대기록을 달성한 무대는 지난 29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9경주(1800미터)로 치러진 레이스다. 이 경주에서 '벌교의스타'에 기승한 문세영 기수는 초반부터 선두권에 자리한 뒤 한 번의 위기감 없이 결승선을 향해 내달려 2위 '창조의아침'을 4마신 차 이상 따돌리며 2000의 휘파람을 불었다.<br><br>문세영 기수는 이날 출전한 5번의 경주 중 무려 4차례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홉수는커녕 관계자들이 축하를 준비할 시간조차 모자랐을 정도로 빠르게 2000승을 돌파했다. 이로써 그동안 한국경마 사상 '경마대통령' 박태종 기수만 가지고 있던 2000승의 기록을 문세영 기수도 함께 갖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3/31/0000281852_002_20250331163007634.jpg" alt="" /><em class="img_desc">개인 통산 2000승을 달성한 직후의 문세영 기수.(사진 한국마사회 제공)</em></span><br><br>2001년에 데뷔한 문세영 기수는 48번의 대상경주 우승과 9번의 최우수 기수 수상의 화려한 기록을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그룹의 기수다. 당연히 올해도 리딩자키(한 해 동안 우승을 가장 많이 한 기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통산 9342전 2000승. 특히 최근 1년 동안 승률은 13.9%, 연승률(3위 안에 입상할 확률)은 55.0%를 기록했다. 문세영 기수가 기승한 말에 연승식으로 베팅했다면 두 번 가운데 한 번은 적중했다는 말이 된다.<br><br>이날 문세영 기수는 "사실 오늘 1승만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운 좋게 승수를 쌓아 2000승까지 돌파해 기쁘다"며 "사실 조금 무덤덤한 것도 같다. 예전에 1500승을 기다릴 때는 긴장도 많이 하고 '왜 안 되지, 왜 안 되지' 자책도 많이 했는데, 2000승을 앞두고는 예전만큼 부담되지 않았다"고 담담히 소감을 전했다.<br><br>기수로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솔직히 없다. 박태종 선배의 기록을 꼭 깨고 (조교사로) 전직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지금은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경마팬분들의 응원과 질책 모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릴 테니 더더욱 많이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 손님이 100번 주문한 가게…'선플'로 부자된 이야기 03-31 다음 “슬럼프요? 빠질 시간도 없어요” LPBA ‘커리어로우’ 시즌에도 김진아가 웃을 수 있는 이유 03-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