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 이승훈…밀라노에서도 "Old but Gold" 작성일 04-01 103 목록 <앵커><br> <br> 한국 빙속의 간판, 37살 이승훈 선수가 지난 시즌에도 국제 무대에서 건재함을 보였는데요. 내년에는 밀라노 올림픽에서 5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겠다며 변함없는 질주를 다짐했습니다.<br> <br> 하성룡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하얼빈 아시안게임 팀 추월 은메달과, 월드컵 매스스타트 7년 만의 금메달, 그리고 9년 만의 세계선수권 은메달까지, 37살의 이승훈은 조카뻘 후배들과 경쟁하면서도 전성기 못지않은 눈부신 질주를 펼쳤습니다.<br> <br>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내가 아직까지 이렇게 하고 있었구나. 뭐 어떻게 보면 더 뿌듯한 생각을 하게 됐어요.]<br> <br>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하고 1년도 안 돼, 2010년 밴쿠버올림픽 1만m 금메달을 따내며 혜성처럼 등장한 이승훈은, 4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6개의 메달을 목에 걸고, 아시안게임에서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빙상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br> <br> 예전처럼 많은 훈련량을 소화하지는 못하지만, 철저한 자기 관리로 20대 때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는 그는, 날이 갈수록 빙판을 지치는 게 더욱 즐겁다고 밝혔고,<br> <br>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스케이팅이) 약간 반 취미생활이 되면서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지금 체중 정도 유지한 거는 한 10년 정도는 유지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br> <br> 종결형인 '전설'보다 진행형인 '노장'이란 수식어가 더 좋다고 했습니다.<br> <br>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잘해야 할 나이 때는 조금만 못해도 부진하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지금은 반대로 나이를 많이 먹으니까 조금만 잘해도 또 '잘했다, 잘했다' 해주시니까 '노장'의 의미가 좀 좋아요.]<br> <br> 30대에 접어든 7년 전 '올드 벗 골드'라는 어록으로 화제를 모은 뒤,<br> <br>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2018년) : 베이징에서 제 나이는 올드해지지만 그 무대에서 골드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br> <br> 베이징올림픽에서 투혼의 동메달을 따낸 이승훈은, 38살이 되는 내년 밀라노에서는 나이는 더 들었지만, 더욱 빛나는 5회 연속 메달을 약속했습니다.<br> <br>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올드 벗 골드'라는 말이 현실이 됐으면 하죠. 앞으로도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감사합니다.]<br> <br>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박태영) 관련자료 이전 으리으리한 타운하우스에 '뱀 허물' 발견..박은혜, 119 신고 그 후 ('솔로라서') 04-01 다음 '이혼 9년차'인데? 박은혜, 前남편과 쿨하게 통화 "육아동지" ('솔로라서') [순간포착] 04-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