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도 사람입니다” NO.3 추락 ‘비판과 옹호’ 작성일 04-02 119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4/02/0000010736_001_20250402112215147.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 (사진출처/Tennis 365)</em></span><br><br></div>〔김경무의 아이 러브 라켓스포츠〕 세상에 ‘완벽한 선수’(무결점 플레이어)라는 게 어디 있기나 한 걸까요? 아무리 위대한 선수라도 당최 극복하지 못하는 약점이 있고, 어느 시기엔 패배의 아픔도 맛보는 법이지요. <br><br>흔히들 말하는 ‘업 앤 다운’(Ups and Downs)은 선수들에게는 늘 있는 겁니다. 그리고 뭐 다른 선수들은 마냥 놀고 있나요?<br><br>ATP 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에서 3위로 추락해있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1·스페인). 그의 최근 부진에 대해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br><br>일단 테니스 레전드들의 지적을 한번 살펴보죠.<br><br>그랜드슬램 남자단식 7회 우승에 빛나는 마츠 빌란데르(60·스웨덴). 그는 알카라스의 ‘일관성 없음’(Inconsistency)을 지적합니다. <br><br>“알카라스의 일관성 없는 결과는 그의 선수생활 내내 문제가 될 것이다. 그는 때때로 기적들을 일으킬 것이고, 그 기적들은 승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그리고 다른 때 기적을 일으키지만 결국은 승리하지 못할 것이다.”<br><br>빌란데르는 그러면서도 “알카라스는 언제든지 반등할 수 있다(can bounce back). 그것이 그의 특징이다”며 다가올 클레이코트 시즌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입니다.<br><br>지난해 롤랑가로스와 윔블던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포스트 빅3’ 선두 주자임을 뽐낸 알카라스. 올해 들어서는 지금까지 15승4패를 기록하며 다소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br><br>호주오픈 8강전에서는 노박 조코비치한테 1-3(6-4 4-6 3-6 4-6)으로 덜미를 잡혔고, 2월초 로테르담 ATP500 대회에서 알렉스 드 미노(호주)를 2-1(6-4 3-6 6-2)로 잡고 처음 실내 타이틀을 획득하며 살아나는 듯 했습니다 <br><br>그러나 카타르오픈(ATP500) 8강전에서 이리 레헤츠카(체코)한테 1-2(3-6 6-3 4-6), 인디언웰스(ATP1000) 4강전에서는 잭 드래이퍼(영국)에게 1-2(1-6 6-0 4-6), 마이애미오픈(ATP1000) 64강전에서는 다비드 고팡(벨기에)에게 1-2(7-5 4-6 3-6)로 연이어 패하고 말았습니다.<br><br>10대 후반 때에도 못하는 게 없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선수라는 평가를 받던 알카라스의 모습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br><br>이른바 ‘테니스 신’ 정도의 경지에 오르려면 그도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또한 최근 약점을 보이고 있는 멘털리티와 서브에 대한 보완도 필요한 상황입니다.<br><br>그러나 전 세계 3위 질레 시몽(40·프랑스)은 <Tennis365>와의 인터뷰에서 알카라스의 ‘믿기지 않는 업적’을 거론하며 그에 대한 비판은 부당하고 큰 그림을 보라고 주장합니다.<br><br>“알카라스가 그랜드슬램에서 4번 우승했는데 그 나이에는 미친 짓(crazy)이다. 그가 이룬 것은 믿기지 않으며, 그동안 했던 것보다 그는 훨씬 많은 것을 성취할 것이다.” <br><br>“사람들은 알카라스 같은 사람이 질 때면 그것을 큰일로 만든다. 그는 모두 이기는 것으로 돼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가 그런 종류의 사람이라고 믿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고, 그가 이기기 못할 때 실망한다. 그리고 그에게 모든 것을 씌운다. 나는 그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br><br>알카라스도 때로는 강하고 부담스런 상대를 만나며 멘털리티가 털리고 경기력마저 오락가락 하는 인간의 얼굴을 한 선수라는 뜻이 아닌가 합니다.<br><br>지난주 끝난 마이애미오픈이 ‘GOATS’(역대 최고)로 평가받는 조코비치를 누른 19세 야쿱 멘시크(체코)의 우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다가올 클레이코트 시즌이 다시 팬들의 기대를 끌고 있습니다.<br><br>알카라스가 6일 시작되는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ATP1000)에서 심기일전해 다시 우승 행진을 벌일 수 있을까요? 이어지는 바르셀로나오픈(ATP500)과 마드리드오픈(ATP1000) 등을 거쳐 5월 25일 시작되는 시즌 두번째 그랜드슬램인 롤랑가로스에서 그는 다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br><br>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의 운동능력과 테니스 재능, 선천적 천진난만함 등을 고려하면 기대해도 좋을 듯합니다. <br><br>그러나 5월 7일 시작되는 로마 대회(ATP1000) 때부터는 세계랭킹 1위 야닉 시너(23·이탈리아)가 도핑 징계에서 풀려 출전할 수 있으니 둘의 타이틀 경쟁은 더욱 뜨거울 전망입니다. <br>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베트맨, 4월 건전화 캠페인 진행…햄버거,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경품 제공 04-02 다음 베트맨, 2025년 4월 건전화 캠페인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진행 04-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