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의 대한민국 리딩자키 문세영, 대망의 2000승 달성해 작성일 04-03 89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4/03/0001137101_001_20250403094011747.jpg" alt="" /></span></td></tr><tr><td>문세영 기수가 지난 3월 29일 제9경주에서 우승하며 2000승을 달성했다. 사진 | 체육진흥공단</td></tr></table><br>[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한국 경마역사에 의미있는 이정표가 세워졌다. 지난달 29일 기수 문세영이 렛츠런파크 서울 9경주에서 통산 200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평상시 추진력답게 하루에 무려 4승을 몰아치며 얻어낸 역사적인 기록이다.<br><br>문세영은 1980년생으로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강인한 체력과 무르익은 기승술을 선보이며 지난해 스포츠서울배를 시작으로 코리안오크스, 경상남도지사배 등 5개의 대상경주를 석권했다.<br><br>경남 밀양이 고향인 문 기수는 넉넉지 않은 가정의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을 돌보고 베푸는 부모님의 뒷모습을 보고 자랐다. 그 모습이 때로 불편하기도 했지만 결국 그런 부모님의 그런 따뜻함을 통해 사람과 동물에 대한 애정, 성숙함을 배웠다.<br><br>문 기수는 렛츠런파크 서울의 경주 중계를 담당하고 있는 김려진 아나운서와 지난 2009년 부부의 인연을 맺었는데 결혼 당시 한국마사회 임직원을 비롯한 경마관계자 등 무려 8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제는 10대가 된 두 딸의 아버지이기도 한 문세영 기수는 지금도 종종 아내와 딸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등 가족의 소중함을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br><br>문세영 기수는 2001년 데뷔전부터 주목받기 시작해 2003년 최단기간 100승 달성, 2008년 연간 최다승 기록 등 한국경마의 수많은 기록을 경신, ‘경마 황태자’로 불리며 한국경마의 상징과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언뜻 도도해 보이는 모습 뒤에 겸손함과 성실성을 겸비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br><br>박태종 기수에 이어 2014년 사상 두 번째 1000승 달성 기수가 된 이후 2019년 1500승 달성, 2025년 2000승 달성 등 쾌도난마의 속도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가고 있는 문세영 기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선배인 박태종 기수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곤 했는데 올 초 있었던 한 인터뷰에서 “‘큰 산’과 같은 박태종 선배님의 길을 저는 그저 편안하게 따라가고 있을 뿐”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태종 기수는 1987년 데뷔해 15,897전을 치르며 2,246승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경마계의 거물이자 최고 베테랑이다.<br><br>지난 24년 동안 치러온 9,343전 중 무려 2,000번의 우승으로 승률 21.4%, 연승률 49.5%를 기록하며 ‘대상경주 우증 보증수표’로 인정받기까지 피나는 노력과 눈물겨운 도전들이 존재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는 존재가 바로 문세영인 것이다.<br><br>벅찬 소감과 원대한 목표를 피력할만한 순간에도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경마팬분들의 응원과 질책 모두 감사드린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담담한 소회를 밝힌 문세영 기수가 만들어 갈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DGIST, 결정 구조 변화로 양자 입자 움직임 제어…실용 양자소자 가능성 열었다 04-03 다음 무릎 퇴행성관절염에 PRP 주사 효과 있을까? 04-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