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낙하 구조물, 알고 보니 창원시설공단 점검 대상…거짓말로 책임 떠넘겨 작성일 04-03 108 목록 [앵커]<br><br>창원NC파크에서 관중이 벽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숨진 뒤 창원시설공단은 해당 구조물이 안전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br><br>확인해 보니 사실이 아니었습니다.<br><br>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해 거짓말을 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br><br>박수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br><br>[기자]<br><br>창원NC파크 사망 사고와 관련해 지난 1일, 창원시설공단이 낸 보도자료입니다.<br><br>공단은 경기장 주요 구조부의 개·보수만 담당할 뿐, 일상적인 유지·관리는 구단이 담당하고 있다는 해명이 담겼습니다.<br><br>공단은 각종 안전 점검을 모두 이행했지만, 그간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특히 '벽에서 떨어진 구조물은 점검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br><br>하지만 확인 결과 이 해명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br><br>문제의 구조물은 햇빛이나 비를 가려주는 역할을 하는 이른바 '루버'로, 외벽에서 맨눈으로 충분히 확인할 수 있어 안전 점검 외관 조사 대상으로 파악됐습니다.<br><br>공단 측도 이를 인정했습니다.<br><br><창원시설공단 관계자> "외벽에 붙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점검 대상입니다."<br><br>공단은 안전 등급 B등급인 창원NC파크를 대상으로 1년에 2번 이상 실시하는 정기 안전 점검을 지난해 12월 시행했지만, 이번에 떨어진 루버에서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br>해당 구조물의 안전 점검 주체가 공단으로 확인되면서, 사고 직후 공단이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br><br>한편, 국토부는 공단에 공문을 보내 창원NC파크의 긴급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보고하라고 요구했습니다.<br><br>공단은 4일부터 긴급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인데, 향후 루버 전체 철거 여부도 검토할 계획입니다.<br><br>점검에는 2~3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11일부터 예정된 다음 주 주말 3연전은 개최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br><br>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br><br>[영상취재기자: 김완기 구본은]<br><br>#창원시설공단 #창원구장 #NC파크<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블리자드 '오버워치 2' 스타디움 모드, "완전히 새로운 경험, 기대해달라" 04-03 다음 '오스틴 4경기 연속 홈런' LG, kt 꺾고 1위 질주 04-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