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보다 사람, 설승환 감독이 그리는 인천대 테니스의 미래 작성일 04-04 105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4/04/0000010744_001_20250404133008267.jpg" alt="" /><em class="img_desc">인천대 여자 테니스팀</em></span><br><br></div>[김도원 객원기자] 올해 초, 인천대학교 여자 테니스팀은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건국대학교 남자 테니스팀에서 코치로 활약해온 설승환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며, 인천대는 또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br> <br>설승환 감독은 오랜 기간 남자 실업 및 대학팀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여자 팀에 대한 관심과 지도를 하고 싶은 계획을 갖고 있던 그에게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시테니스협회, 그리고 인천대학교의 제안은 단순한 기회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설 감독은 “인천은 다른 지역에 비해 테니스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다”고 강조했다.<br>그는 이러한 기대가 때로는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강력한 동기이자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br>무엇보다 테니스에 대한 열정이 지역 사회 전반에 뿌리내려 있다는 점에서, 자신 역시 진심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br><br>설 감독은 여자 대학 선수들을 가르치는 것이 남자 팀과 본질적인 차이는 크지 않다고 평가한다.<br>남자 선수들이 더 강한 신체 능력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면, 여자 선수들은 꾸준하게 훈련에 임하는 특유의 성실함이 있다.<br>여기에 심리적 접근 방식에서도 남녀 간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감독 본인 역시 선수들의 멘탈 케어와 심리적 성장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br><br>팀 운영에 있어서는 기존 시스템을 최대한 존중하고 유지한다는 것이 설 감독의 방침이다.<br>이재식 전 감독이 다져놓은 체계가 탄탄한 만큼, 갑작스러운 변화를 주기보다는 현 시스템을 기반으로 더 나은 방향을 탐색해나간다는 입장이다.<br> <br>지도 철학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지도보다 ‘사람’에 초점을 맞춘다.<br>성인 여자 선수들과 함께하는 만큼, 일방적인 지시보다는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고 그는 말한다.<br>감독이라는 이름 아래 권위를 내세우기보다는, 때로는 친구처럼 옆에 서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뛰는 존재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br><br>설승환 감독이 보여주는 방향성과 철학은, 단순히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팀의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진다.<br>좋은 성적은 중요한 목표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성장하고, 팀이 함께 발전하며, 지역과 학교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기는 것이다.<br><br>인천대학교 여자 테니스팀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4/04/0000010744_002_20250404133008321.jpg" alt="" /></span><br>설승환 인천대 여자테니스팀 감독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신민아표 스릴러 ‘악연’, 오늘 공개된다···첫 OTT 도전 성공할까 04-04 다음 장애인체육회 이희룡 사무총장·전선주 선수촌장, 업무 시작 04-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