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하정우 "10년만 연출, 어떤 감독 될까 고민 길었죠" [mhn★인터뷰①] 작성일 04-06 7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롤러코스터' '허삼관' 이후 10년 만 3번째 연출작<br>"골프채만 잡으면 변하는 사람들...흥미로웠어요"<br>"감독 하정우의 특색? 영상미보단 인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Zs4iFdzR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f75b7e0d88c87f85e678838f029dedb80f0c703c1a79b64bb9c537e86bc475" data-idxno="463223" data-type="photo" dmcf-pid="yn2l5aXDM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6/HockeyNewsKorea/20250406080005759bzmh.jpg" data-org-width="720" dmcf-mid="4k3as4rRd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6/HockeyNewsKorea/20250406080005759bzm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08a2ac581c677d76b749471e25c7756bba450218f62787dfe7f3fb26cd76f1c" dmcf-pid="YIopVS9HiI" dmcf-ptype="general">(MHN 장민수 기자) 배우 아닌 감독 하정우가 10년 만에 신작 영화 '로비'로 돌아왔다.</p> <p contents-hash="003a6fc7d75504cccab467bf13adda4950f81ca3bf2361186cb8914f91993599" dmcf-pid="GCgUfv2XeO" dmcf-ptype="general">'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다.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5)에 이은 하정우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이다. </p> <p contents-hash="2b60386ce0385512b57ea22051e4d99942062cce5e33dd6c51204e41cb4447e5" dmcf-pid="Hhau4TVZis" dmcf-ptype="general">'허삼관' 이후 무려 10년이 흘렀다. 하정우는 "허삼관 찍고 고민이 깊어졌다. 감독으로서 연출자로서 아이덴티티 찾는 게 우선이었다"라며 "어떤 소재, 어떤 이야기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어떤 색깔의 감독이 될까 고민이 길어졌다"라고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45ff3fa18ca1d46a4947bb732b408bb85ef62ff574f6768a461c778458fcb881" dmcf-pid="XlN78yf5nm" dmcf-ptype="general">그 사이 파파라치 언론사 이야기, 하와이와 LA 코리아타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등을 준비했었으나 "자꾸 비즈니스를 하려고 하는구나" 싶어 중단했다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9021ed4bcfc548a48f9373ee9020fe3d674523db26bdaa6c70234a70bea312" data-idxno="463225" data-type="photo" dmcf-pid="5vAqPY8tJ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6/HockeyNewsKorea/20250406080007214xdkh.jpg" data-org-width="720" dmcf-mid="890klxCnM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6/HockeyNewsKorea/20250406080007214xdk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dc1983d276766b60ac332a93f87f798fe210040ab4554e7c3936a3f9e8e7660" dmcf-pid="tykbxHP3RE" dmcf-ptype="general">하정우는 "물론 산업이니 (상업적 성공도) 중요하긴 하지만 처음 접근은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내가 아는, 경험해 본 이야기를 하자고 생각해서 그걸 기다렸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48a59ce90c4d36dbed21fd1b634df60cd88bcbf9b6a45e889df380090f9fbe4" dmcf-pid="FWEKMXQ0dk" dmcf-ptype="general">그렇게 2020년경 처음 골프를 접하게 되고 '이거다!' 싶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내기 골프 이야기로 시작해 현재의 형태에 이르기까지, 김경찬 작가와 함께 계속해서 대본을 고쳐 쓰며 완성했다.</p> <p contents-hash="91f699f133be7e14441e7f551614b188b9b182a76e246ada40e90c6b29871348" dmcf-pid="3YD9RZxpec" dmcf-ptype="general">골프에서 뭘 발견한 걸까. 하정우는 재미 삼아 치는 가벼운 내기 골프에도 목숨을 걸고 달려드는 사람들을 관찰하며 흥미를 느꼈다고.</p> <p contents-hash="722840d7e25baf6a8b2fd86480c70c2cf18ac2101652f80960f8fc2ddfab2fc9" dmcf-pid="0Gw2e5MUJA" dmcf-ptype="general">그는 "다들 만나면 몸이 안 좋다고 밑밥부터 깔고 시작한다. 대부분 100원 내기로 시작하는데 거기에 목숨을 건다. 나 역시도 그렇게 변하는 걸 보고 흥미로웠다. 왜 그럴까 생각이 들더라. 사사로운 것 하나에 화를 내고 우울감에 빠지고 그날 골프를 망치면 세상을 잃은 느낌이다. 반대로 잘되면 골프를 다 터득한 느낌이다. 그런 감정 변화도 재밌었다"라고 경험담을 전하며 웃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46bcdd4013a12cce72d37cc323930132606278b3d105a03c1dfcb204188992" data-idxno="463226" data-type="photo" dmcf-pid="UXmfJte7R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6/HockeyNewsKorea/20250406080008678xdsf.jpg" data-org-width="720" dmcf-mid="6topVS9Hi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6/HockeyNewsKorea/20250406080008678xds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992420f301a142d1d7f054f15bd7becc6e8bda4644aed3803c2095a3a7bde60" dmcf-pid="7hau4TVZng" dmcf-ptype="general">이어 "평상시 학자 같은 인품인데 골프채만 잡으면 마치 지킬앤하이드처럼 극악무도하게 변한다. 그런 인간군상을 보면서 흥미로웠다. 어떤 장소가 아니라 정말 골프장에만 오면 그렇게 변하더라. 그렇게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골프장 안에서 사람들이 운동들 빌미로 무언가를 꾸미면 재밌는 블랙코미디 될 것 같았다"라고 골프를 소재로 택한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3fa82ca345d48f9bab185ab7d957117b60a2c7916f9950b05bb0ae284c6c61dd" dmcf-pid="zlN78yf5Ro" dmcf-ptype="general">골프장에서 일어나는 다소 '더러운' 로비들, 그 속에 놓인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인물들. 하정우는 이를 통해 세상이 돌아가는 작동 원리에 대한 궁금증을 던져보고자 했다.</p> <p contents-hash="77c5098948f01bbeef46a18a397930aca3f7daf264f0b8894d6cfbcbaa0d9d84" dmcf-pid="qSjz6W41LL" dmcf-ptype="general">"세상이 돌아가는 원리에 대해, 우리가 어릴 때 배우고 알고 있는 기준들이 있고 그걸 믿으면서 살아간다. 근데 그게 어긋나고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때가 많다"라며 "최실장(김의성)은 창욱(하정우)에게 차라리 특혜를 바라라고 한다. 호식이(엄하늘)은 인생은 다 우연이라고 한다. 그 두 가지 이야기를 그냥 던져보고 싶었다"라고 의도를 전했다.</p> <p contents-hash="cfd54845bfeb923238fc5212ecb8d43e5e77e944646ef588fa317b92c1f5f2c3" dmcf-pid="BvAqPY8ten" dmcf-ptype="general">그러한 세상의 부조리를 웃음으로 포장하며 독특한 블랙코미디가 된 '로비'다. 감독으로서, 배우로서, 관객으로서 그러한 장르를 좋아하는 이유도 있다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b7ebe09aff0560e430765b0ddc78d80ea13e172ab1a65fc683fe6c5c2cc89e" data-idxno="463227" data-type="photo" dmcf-pid="KykbxHP3J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6/HockeyNewsKorea/20250406080010319ztid.jpg" data-org-width="720" dmcf-mid="PagUfv2Xe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6/HockeyNewsKorea/20250406080010319zti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705b1d47203ceb7b74ed0dc27f4846a6e5a239f207121459c792722c92f0b85" dmcf-pid="2YD9RZxpne" dmcf-ptype="general">그가 웃음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웃음을 의식하지 않는 것이었다. </p> <p contents-hash="86acf6bb0cef47419c69a2ccc8c27cf111bae4a685ce005925c20d91768c4346" dmcf-pid="VGw2e5MURR" dmcf-ptype="general">하정우는 "글을 쓸 때도 연출하고 디렉션 줄 때도 절대 코미디 영화로 의식하지 말아달라고 한다. 영화 대부 OST를 들으면서 대사를 썼다. 무비43 이라는 영화에서 휴 잭맨이 턱밑에 남자의 고환을 달고 나오는데 아무렇지 않게 연기한다. 배우들에게도 그 장면을 보여주면서 절대 의식하지 말고 연기해달라고 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p> <p contents-hash="2442d4114a218f3ed01ee3969c5b70c2d9c4282a08aa7315ee1d94d02e6b4b75" dmcf-pid="fHrVd1RudM" dmcf-ptype="general">원작이 있는 '허삼관'을 제외하고 '롤러코스터'와 '로비'를 보면 공통점이 많다. 그중 하나는 연극적인 환경에서 인물들이 뛰노는 블랙코미디라는 것. 감독 하정우만의 개성이기도 하다. </p> <p contents-hash="fd9454556f6ec80e004c10f8f0dd830e39bf42f9b26f25af2f04089f30c3690a" dmcf-pid="4XmfJte7Jx" dmcf-ptype="general">그는 "처음에 연극을 배우고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해서 그런 영향도 있을 것 같다. 또 내가 배우이다 보니 캐릭터들의 프레임 안에서의 동선, 대사 템포 같은 것들이 연극적으로 맞게 된 것 같기도 하다"며 "어떤 공간 안에 인물들을 가둬놓으면 묘한 긴장감이 생기고 거기서 오는 인간들의 엇박자들을 기대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03e612a2abd39080902051d74934076124d4e4c4e698d59ae4e340d8d98d389" dmcf-pid="8Zs4iFdzJQ"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영상미로서 어떤 것을 표현하기보다 인물들 통해 전달하는 게 내 영화의 특색이라면 특색"이라고 어필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f1e4796e1eb622712aaffb097e304bfc968e40f41550b193008b68b4fb8d2e4f" dmcf-pid="65O8n3JqnP" dmcf-ptype="general"><strong><em>'로비' 하정우 "직접 PT해 투자 따내...인맥 캐스팅 아냐" [mhn★인터뷰②]에서 계속됩니다.</em></strong></p> <p contents-hash="fc4fdd9af1fe9f9bf9b5cea4f888de14c60bfcb07c3ada26e8ff2f62cc3229d2" dmcf-pid="P1I6L0iBn6"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0555e794e49b2642ad8e579d97a8fb7bc23fcbce71a2d8985bf9a0d14ba24833" dmcf-pid="QtCPopnbd8" dmcf-ptype="general">사진=쇼박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재욱, 엄지원 지키기 위해 풀악셀 밟았다 '다급 엔딩'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04-06 다음 기안84, '월클' 진x'대세' 지예은 업고 다시 서나…'대환장 기안장' 기대감[초점S] 04-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