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엄용성 박사 "반도체 패키징, 20년만에 뒷방에서 주역으로" 작성일 04-06 1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49주년 기념식서 올해의 ETRI 연구자상 수상…기술이전 실적상 등 2관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rall6sdkl"> <p contents-hash="dd765d666ffb29acd437cd55fe06301005af1fd2c16baa5696e2ee255390f271" dmcf-pid="5mNSSPOJjh"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희범 기자)<span>"20년 전만해도 반도체 패키징은 '뒷방'신세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고대역폭메모리(HBM)가 뜨면서 반도체의 보석같은 존재가 됐습니다."</span></p> <p contents-hash="fdd3455724a01f0b4e4425f4644698675aaa5deb99dd485496f99db9db0cdfb5" dmcf-pid="1sjvvQIicC" dmcf-ptype="general">엄용성 박사가 지난 4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올해의 ETRI 연구자상'과 '우수연구실적상(이술이전 부문)' 등 2개의 상을 받은 뒤 내놓은 수상소감이다.</p> <p contents-hash="a77d424e5a36546f87f61111536fd668d8bd34354c90a34f7789e7857cb73ac7" dmcf-pid="tOATTxCnkI" dmcf-ptype="general">수상 2관왕을 차지한 엄 박사는 인공지능창의연구소 저탄소집적기술창의연구실 소속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e1a0af6b008cc89c281cf0f341ac3ddc514daab109f7f19c6981a3fc763f63" dmcf-pid="FIcyyMhLA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올해의 ETRI 연구자상을 수항한 엄용성 박사가 지난해 단국대 고분자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큰 아들 엄원식 교수와 촬영했다. 엄원식 교수는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UIUC) 박사후과정중에 임용됐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6/ZDNetKorea/20250406115917665lvfi.jpg" data-org-width="640" dmcf-mid="3OGqfhbY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6/ZDNetKorea/20250406115917665lvf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올해의 ETRI 연구자상을 수항한 엄용성 박사가 지난해 단국대 고분자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큰 아들 엄원식 교수와 촬영했다. 엄원식 교수는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UIUC) 박사후과정중에 임용됐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56f62656ae0b6dd3710af5c458e70bedbed4c2566bb48b7ec0849f488ae7625" dmcf-pid="3CkWWRlocs" dmcf-ptype="general">엄 박사가 받은 '올해의 연구자상'은 전체 연구자들 대상으로 지난해 연구성과를 평가, 최고의 연구자 1인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다. 1년간 연구위원에 임명되는 혜택도 주어진다.</p> <p contents-hash="5ad1b61c539cb347992815645f2c66a8f37356b76a7da4dbce14d087a31cdc42" dmcf-pid="0oxkkzaVAm" dmcf-ptype="general">"열심히 일하는 후배들에게 미안하지요. 저야 이제 곧 퇴직할 나이인데, 받게 됐습니다. 사실 지난 20년을 일만보고 달려왔습니다. 이제는 쉬고 싶기도 합니다."</p> <p contents-hash="ebdc147fb0223a045be48b402655a75d928d115a80b479ccbc2d3daa513116f0" dmcf-pid="pgMEEqNfor" dmcf-ptype="general">엄 박사는 웃으며 가슴속 얘기를 진솔하게 꺼내 놨다. 그 웃음엔 연구자로 평생 살아온 자긍심과 열정, 고뇌가 모두 담겨 있는 듯 했다. 평생 연구만 했으니, 그간 일어난 일에 대한 할 말이 오죽 많으랴.</p> <p contents-hash="8f286f4d0f5c5855b2602342c24bc45ad7e3571cb3c9a9dde65876d7a471ae82" dmcf-pid="UaRDDBj4jw" dmcf-ptype="general">이번 수상에서 엄 박사가 평가받은 공적은 모두 6건이다.</p> <p contents-hash="0560991a6f2936f6d94ac2cd7a3fcaaaa5bb7a74e5364ebce843939808ab86dd" dmcf-pid="uNewwbA8oD"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연구실적은 미니·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공정에서 전사와 접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신소재 ‘SITRAB’ 세계 최초 개발이다.</p> <p contents-hash="47865596bcac16657c4c70df3264e5dc76edfc085dfb7b1d29b0a24477332631" dmcf-pid="7jdrrKc6jE" dmcf-ptype="general">공정 단축을 통해 장비 투자비는 10분의 1, 소재비 및 불량 수리 비용은 각각 100분의 1 수준으로 절감했다.</p> <p contents-hash="f3c45102d83bf2f75a7b8e87a77dd03c9ba4d0ddd8e1a505660a500a66e301d1" dmcf-pid="zAJmm9kPgk" dmcf-ptype="general">HBM급 2.5D 및 3D 반도체 칩렛 및 마이크로 LED 모듈, 3D PoP(패키지-온 패키지) 구현에 쓰인다.</p> <p contents-hash="17b393a869c8efefe1891b0756c9899a14c96fba0b3bd0cf859a7ce261d3d9f0" dmcf-pid="qciss2EQac"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10억 원의 기술이전 성과도 냈다. 최근 기술 이전료로는 최고액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8206b150cace360b3355099a76f3a610c029eccacbb8bd6b1e2858a8de1bc6" dmcf-pid="BknOOVDxc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반도체 패키지용 에폭시 기반 접합 신소재 및 접합 기술 설명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6/ZDNetKorea/20250406115919101qekm.jpg" data-org-width="640" dmcf-mid="0aO5Uctsc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6/ZDNetKorea/20250406115919101qek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반도체 패키지용 에폭시 기반 접합 신소재 및 접합 기술 설명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e16c4f1129cf5b25f6922c3478d686d02f474ac74c7a3c9f460b84a3e65e60" dmcf-pid="bELIIfwMkj" dmcf-ptype="general">기술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LG이노텍으로부터 민간수탁도 수주했다. 지난 2012년엔 (주)호전에이블이라는 연구소 기업도 창업했다. 이 기업에 원천 특허를 제공한 것.</p> <p contents-hash="64be55ac1f4f39f5f489bd7edff035f2fb717586e3ca7d8f5429691c45d106c3" dmcf-pid="KDoCC4rRaN" dmcf-ptype="general">이외에 총 18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7건이 해외 출원 및 등록이고, 이 가운데 S급 특허도 2건 있다. 협력특허조약(PCT)에 따른 국제 출원도 1건 포함돼 있다.</p> <p contents-hash="e58a6187b095cb314ffef6806c7973ece3878e4d5dcea4c464c6a3103d46e817" dmcf-pid="9wghh8meca" dmcf-ptype="general">"2001년 ETRI에 들어왔습니다. 당시만 해도 연구회의에 참석하면, 발언할 기회도 없었습니다. 반도체 회로 설계 등부터 얘기를 듣고, 마지막 발언 순번이 되면, "패키징은 얘기 안해도 되지?"하며 넘어가지 일쑤였지요."</p> <p contents-hash="d44bc6436aac5b0077dc22078dd0d7c86e4e4bd52d2473defb83891152cdbfa4" dmcf-pid="2rall6sdAg" dmcf-ptype="general">엄 박사에 따르면 반도체 패키징이 부침은 있었어도, 요즘처럼 주목받지는 못했다고 그간의 마음 고생과 소회를 털어놨다.</p> <p contents-hash="16b59bce9cbff019b8c66974547722a5a362244452fc032dc0e677d973be83e2" dmcf-pid="VmNSSPOJgo" dmcf-ptype="general">"최근엔 HBM을 16층까지 쌓습니다. 칩(Die) 간 통신도 실리콘 관통 전극(TSV) 기술을 통해 하게 되지요. 이 때 발생하는 열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효율은 어떻게 높일 것인지가 중요한 관건이 됐습니다."</p> <p contents-hash="c069dfa0b6cf6e24d12ab24c61e1f283df1dcb12ed6ed57980c740db7bb7a7a0" dmcf-pid="fsjvvQIicL" dmcf-ptype="general">요즘 같으면, 목에 힘주고 다닐 만 하다고도 했다. HBM이 뜨면서 패키징이 그만큼 중요해졌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bcf0b5580e8be01466d1a9f4475f1f43841657f2cce7f88c9219a174c1a86d89" dmcf-pid="4OATTxCnjn" dmcf-ptype="general">엄 박사는 "실리콘 인터포저라는 기판 위에 HBM과 GPU나 CPU 등 프로세서를 함께 배치하기 때문에 패키징이 그만큼 어려워졌다"고 부연설명했다.</p> <p contents-hash="88321fe7056859908f77bc523934e74ce7137e4b48eaaecff3c3bf40b29bd464" dmcf-pid="8IcyyMhLAi" dmcf-ptype="general">엄 박사는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EPFL)에서 재료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하이닉스를 거쳐 2001년부터 ETRI에서 '반도체 패키징'을 연구해 왔다.</p> <p contents-hash="b67228a76cc202afe7118cbe76fb19c932dbaff24ef2b2aa03c7072a5d5c99f3" dmcf-pid="6ciss2EQaJ" dmcf-ptype="general">취미는 테니스가 유일하다. 올해 초부터 테니스 동아리 T&F 회장을 맡아, 50여 회원을 이끌고 있다. 실력은 동호회 B조와 C조 중간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657de40e0591b983cd3fcba3b0cd652ee9305a7e980337c03d394516758c17" dmcf-pid="PknOOVDxA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ETRI 연구진이 마이크로 LED용 동시 전사 접합 공정을 수행하는 모습.(사진=ETR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6/ZDNetKorea/20250406115920458fwyq.jpg" data-org-width="638" dmcf-mid="p0DpbmuS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6/ZDNetKorea/20250406115920458fwy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ETRI 연구진이 마이크로 LED용 동시 전사 접합 공정을 수행하는 모습.(사진=ETRI)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0aea134057c693c6eec064fc891a39e0d2e82aae36b0ecb20e4336c340ca338" dmcf-pid="QELIIfwMce"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상에 ▲인공지능창의연구소 황인욱 책임연구원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변춘원 책임연구원 ▲행정본부 박정수 책임행정원이 수상했다.</p> <p contents-hash="126911b8963c74afeb2773f1aaf2a8f74b228e10772213e36815a74c28dbdf9c" dmcf-pid="xDoCC4rRNR" dmcf-ptype="general">입사 3년 미만 직원이 받는 신입직원상 수상은 ▲이준영 ▲장석원 ▲김용덕 ▲고건일 ▲심영훈 등 5명의 연구원 및 행정직원이 받았다.</p> <p contents-hash="9c786d2a6a2b676b6c91c6515dce885464a66766123ccd9c749e06649e100ca3" dmcf-pid="yqtffhbYgM" dmcf-ptype="general">이외에 박철희, 허환조, 정승은, 임성창, 김대원, 손석호 연구원 등이 논문부문 및 특허부문 우수연구실적상을 수상했다.</p> <p contents-hash="4293752fbc43837be8634b48e33a7493bead5aec67f4e93e72369b77936f6217" dmcf-pid="WBF44lKGox" dmcf-ptype="general">박희범 기자(hbpark@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도도남매, 베트남서 'K-선생님' 데뷔…장윤정·도경완도 '깜짝' ('내생활') 04-06 다음 글로벌 스마트폰거점 관세폭탄…너도나도 지브리풍[뉴스잇(IT)쥬] 04-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