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치킨, NHL 통산 895골…'전설' 그레츠키 넘어 최다골 신기록 작성일 04-07 9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4/07/PAP20250407062001009_P4_20250407112719339.jpg" alt="" /><em class="img_desc">그레츠키와 악수하는 오베치킨<br>(뉴욕 AP=연합뉴스) 오베치킨(오른쪽)이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벨몬트파크에 있는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HL 뉴욕 아일랜더스와 방문 경기에서 득점해 그레츠키(왼쪽)의 개인 통산 득점 기록을 넘어선 뒤, 그레츠키와 악수하고 있다. </em></span><br><br>(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알렉스 오베치킨(39·워싱턴 캐피털스)이 '전설' 웨인 그레츠키를 넘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통산 최다골 기록의 새 주인공이 됐다. <br><br> 오베치킨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벨몬트파크에 있는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HL 뉴욕 아일랜더스와 방문 경기, 0-2로 뒤진 2쿼터에 골망을 갈랐다. <br><br> 2005-2006시즌부터 NHL에서 뛴 러시아 출신 골잡이 오베치킨의 통산 895번째 득점이었다. <br><br> AP통신은 "그레츠키가 31년간 유지한 NHL 득점 1위 자리는 이제 오베치킨의 차지"라고 전했다. <br><br> 그레츠키는 1994년 802점째를 올리며 NHL 통산 득점 1위에 올랐고 정규리그에서 894점으로 득점을 늘린 뒤 1998-1999시즌이 끝나고서 은퇴했다. <br><br> 오랫동안 깨지지 않았던 그레츠키의 기록을 오베치킨이 넘어섰다. <br><br> 기록을 경신한 순간, 오베치킨은 아이스링크 위로 몸을 던져 기쁨을 만끽했다. <br><br> 벤치에 있던 동료들도 모두 뛰어나와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기념했다. <br><br> 그레츠키도 관중석에서 기립 박수를 보내며 자신의 기록을 넘어선 오베치킨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br><br> 오베치킨은 1천487경기에서 895번째 골을 넣었다. 그레츠키는 1천487경기에 출전하고서 은퇴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4/07/PAP20250407089101009_P4_20250407112719344.jpg" alt="" /><em class="img_desc">오베치킨, 그레츠키 넘어 NHL 득점 1위<br>(뉴욕 AP=연합뉴스) 오베치킨(오른쪽)이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벨몬트파크에 있는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HL 뉴욕 아일랜더스와 방문 경기에서 2쿼터에 득점해 그레츠키(왼쪽)의 개인 통산 득점 기록을 넘어선 뒤, 기뻐하고 있다. </em></span><br><br>이날 워싱턴은 1-4로 패했지만, 경기 뒤 NHL은 10분 넘게 오베치킨을 위한 시상식을 열었다. <br><br> 오베치킨은 "내가 그레츠키를 넘어 득점 1위에 올랐다는 걸 실감하기까지, 몇 주가 더 필요할 것 같다"며 "이런 이정표를 세울 수 있게 도와준 구단, 동료, 가족 모두에게 감사하다.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br><br> 게리 베트먼 NHL 커미셔너는 "그레츠키는 우리 종목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으로 불린다. 그런데 누구도 깨지 못할 것 같았던 득점 기록을 오베치킨, 당신이 해냈다"고 축사했다. <br><br> 그레츠키는 "오베치킨이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멋진 세리머니를 했다"면서 "우리 종목에 무척 중요한 순간"이라며 오베치킨과 포옹했다. <br><br> NHL은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이상 농구), 마이클 펠프스, 케이티 러데키(이상 수영), 로저 페더러(테니스), 시몬 바일스(체조) 등 스포츠 전설과 래퍼 스눕 독 등 유명 인사의 축하 영상을 제작했다. <br><br> 오베치킨은 특별한 기념품도 남겼다. <br><br> 그는 이날 골을 넣을 때, 골대를 지킨 러시아 출신 골텐더 일야 소로킨에게 스틱을 내밀었고, 소로킨은 기꺼이 오베치킨의 스틱에 '895'를 적어넣었다. <br><br> 오베치킨은 "소로킨이 골대를 지킬 때 득점한 건, 오늘이 처음"이라며 "소로킨의 배려에 고맙다"고 말했다. <br><br> jiks79@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NHL 워싱턴 오베치킨, 통산 895골 폭발…역대 최다 득점자 등극 04-07 다음 "박나래한테 사과해라"…전현무·보아, 취중 라이브 방송 '시끌' 04-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