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메랍도 '샤라웃'...이창호, UFC 데뷔전서 화끈한 TKO승→보너스 7330만 원까지 따내 작성일 04-07 9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4/07/0002221433_001_20250407180008471.jpg" alt="" /></span> <br>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K머신' 이창호(29)가 UFC 데뷔전에서 화끈한 TKO승을 기록했다.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도 이창호의 경기력을 극찬했다.<br> <br>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 우승자 이창호(11승 1패)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머피' 메인카드 제4 경기에서 코르테비어스 로미어스(31∙미국)에게 2라운드 3분 48초 엘보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br> <br>이창호는 경기 시작 종이 울리자마자 거칠게 주먹을 휘두르며 로미어스를 압박했다. 로미어스를 철창에 몰아넣은 이창호는 다리를 걸어 그라운드로 데려갔다.<br> <br>엎치락뒤치락하는 그래플링 싸움에서 로미어스가 자멸했다. 로미어스는 유리한 포지션에서 무리한 암바를 시도했고, 이창호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그라운드 백포지션을 장악해 강력한 펀치를 집어넣었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4/07/0002221433_002_20250407180008591.jpg" alt="" /></span><br>2라운드에도 로미어스는 무리수를 두며 자멸했다. 로미어스는 이창호와 그래플링 싸움을 벌이던 중 또 암바를 시도하다 이창호에게 톱포지션을 내줬다. 이창호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력한 펀치를 날리다가 풀마운트 포지션에 올라서 엘보 공격을 쏟아부었다. 심판은 더 이상 로미어스가 저항할 수 없다고 판단해 TKO를 선언했다.<br> <br>이창호는 승자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전략을 잘 짜주셨다. 팀 동료들이 하도 괴롭혀준 덕에 많이 성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br> <br>이어 자신의 새로운 별명인 'K-머신'을 소개했다. 롤모델인 UFC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의 별명인 머신 앞에 한국을 뜻하는 K를 붙였다. 그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 더 열심히 해서 '코리안 머신'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br> <br>이에 원조 '머신' 드발리시빌리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훌륭한 경기였어, 코리안 머신"이라고 직접 응답하기도 했다.<br> <br>이창호는 이번 TKO 승리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약 7,330만 원)를 수상했다. 계체를 1.6kg 초과한 로미어스의 대전료 20%까지 받아 UFC 데뷔전 승리에 더불어 두둑한 수입까지 챙겼다. 이창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UFC에서 붙여주는 대로 싸우겠다. 한 단계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4/07/0002221433_003_20250407180008678.jpg" alt="" /></span><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4/07/0002221433_004_20250407180008750.jpg" alt="" /></span><br>이날 메인 이벤트에선 '아이스맨' 르론 머피(33∙잉글랜드)가 17연속 무패(16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br> <br>UFC 페더급(65.8kg) 랭킹 10위 머피는 8위 조쉬 에멧(40∙미국)에게 5라운드 종료 후 만장일치 판정승(48-47, 48-47, 49-46)을 거뒀다.<br> <br>머피는 에멧의 한방 펀치 파워를 경계해 가드를 바짝 올리고 원거리에서 타격을 집어넣었다. 잽과 카프킥, 오블릭킥 등 다양한 기술로 상대를 괴롭히다가 상대가 들어오면 카운터 펀치를 집어넣었다. 답답해진 에멧은 전공인 레슬링을 살려 네 차례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지만 오래 포지션 유지를 하진 못했다.<br> <br>머피의 판정승 결과가 발표되자 관중들은 일제히 야유를 보냈다. 하지만 머피는 이에 굴하지 않고 "16승 무패다. 아주 쉬운 경기였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나는 내 경기 전략대로 싸워야 했다. 에멧은 한방 KO 파워를 지니고 있기에 결코 실수를 해선 안 됐다. 아주 지능적인 경기였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br> <br>사진=UFC 제공 <br> <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관련자료 이전 한국은 3년 연속 빌리진킹컵 PO에 출전할 수 있을까? [지역 예선 그룹 프리뷰] 04-07 다음 '고등학생' 임종언, '국대 출신' 황대헌·장성우 제쳤다…'충돌' 박지원은 준결승 탈락 04-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