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 정관장과 외나무다리 승부…“죽을 각오로 뛰겠다” 작성일 04-08 1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PO 막차 티켓을 건 운명의 한판 승부<br>승리 시, PO 진출 확정…패배 시 탈락<br>김종규-정효근 자존심도 걸려있어</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04/08/0001109180_001_20250408000116890.png" alt="" /><em class="img_desc">◇원주DB가 6강 PO진출을 위한 외나무다리 혈투를 펼친다. 사진=KBL 제공</em></span></div><br><br>“죽기 살기가 아닌, 죽을 각오로 뛰어보겠습니다”<br><br>운명의 승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원주DB는 8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6강 플레이오프(PO) 막차 티켓을 놓고 외나무다리 혈투를 벌인다.<br><br>DB는 현재 7위(23승 30패)로 6위 정관장(24승 29패)에 1경기 뒤져 있다. DB가 이날 승리하면 두 팀의 시즌 성적은 동률이 되지만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 PO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패하면 탈락이다. 사실상 한국판 ‘플레이 인 토너먼트’와 같은 운명의 단판 승부다.<br><br>올해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과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이 겹치며 벼랑 끝에 몰렸던 DB는 지난 6일 KCC를 84대76으로 이기고 가까스로 희망을 살렸다. 다만 외국인 선수 스펠맨이 정강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팀의 또 다른 외국인 오누아쿠는 최근 무성의한 플레이로 비판 받고 있는 등 우려도 존재한다. 이관희는 “내가 오누아쿠를 달래서라도 마지막 경기에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으로 그를 챙기겠다고 밝혔다.<br><br>주장 강상재의 책임감도 막중하다. 발바닥 부상을 안고도 지난 KCC전에서 제 몫을 다한 그는 “동료들은 잘하는데 나만 제 역할을 못했다”고 자책하면서도 “마지막 경기는 죽기 살기가 아니라 죽기로 하고 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베테랑 이관희 역시 “내 농구 인생에서 이렇게 간절한 경기는 처음”이라며 “방에 있는 홍삼을 다 먹고 뛰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br><br>정관장은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10연패 수렁에 빠지며 리그 10위를 기록하는 등 일찍이 시즌을 포기한 듯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영입하는 등 강한 반등 의지를 드러냈다. 실제로 극적인 반전을 이루며 최근 6연승을 달렸지만 변준형·배병준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마지막 고비를 맞고 있다.<br><br>한편 DB는 올 시즌 정관장과 트레이드를 통해 정효근·최성원과 김종규·김영현을 맞바꿨다. 이번 최종전은 친정팀을 상대하는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이기도 해 승부에 더욱 긴장감이 더해질 전망이다.<br><br>김주성 감독은 “운명의 장난 같은 경기지만 팬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B가 홈에서 극적인 반전을 이뤄내 홈 팬들에게 봄농구를 선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br><br> 관련자료 이전 격투기 새역사 김태균 “100만$ 강자도 이긴다” [PFL] 04-08 다음 강원FC, ACL 홈경기 강원도에서 못보나? 04-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