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라스트댄스'… 우승으로 끝냈다 작성일 04-08 109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20년 현역 생활 마무리<br>챔프전 3승2패로 정상 올라<br>흥국생명 6년만에 통합 우승<br>V리그·국가대표 등 맹활약<br>해외서도 월드 스타 명성<br>"좋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뻐"</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4/08/0005473113_001_20250408231607534.jpg" alt="" /><em class="img_desc">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5차전 경기.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김연경을 헹가래질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우승을 확정하는 매치포인트를 따내는 순간, '배구 여제' 김연경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프로 선수 20년 인생의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한 그는 연신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br><br>김연경이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을 끝으로 '화려하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김연경의 소속팀 흥국생명은 정관장과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3대2(26-24 26-24 24-26 23-25 15-13)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정상에 올랐다.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흥국생명은 2018~2019시즌 이후 6시즌 만에 챔프전까지 통산 네 번째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5차전 막판까지 접전 끝에 우승을 확정하자 흥국생명 선수들은 서로 부둥켜 안았고, 2008~2009시즌 이후 16년 만에 국내 무대 우승을 경험한 김연경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br><br>이번 V리그 여자부 챔프전은 '김연경 시리즈'로 불릴 만큼 큰 주목을 받았다. 김연경은 지난 2월 13일 정규리그 GS칼텍스와 경기를 마친 직후 "올 시즌이 끝나고 은퇴한다. 팀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지명을 받은 그가 프로 생활 20년 만에 전격 은퇴를 선언하자 코트에서 뛰는 모습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아졌다.<br><br>김연경은 자타공인 한국 여자 배구 역대 최고 스타로 꼽힌다. V리그에서는 데뷔 시즌이었던 2005~2006시즌을 시작으로 총 6차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3차례 MVP를 수상한 그는 V리그에서 8시즌을 뛰고도 통산 6위(5264점), 포스트시즌 최초 1000득점 돌파 등 다양한 기록을냈다. 또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2012년 런던, 2021년 도쿄 대회 등 두 차례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 4강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br><br>2009년 일본을 시작으로 튀르키예, 중국 등 해외 무대에서 12시즌을 뛴 김연경은 각종 개인 타이틀을 석권하면서 '월드 스타'로서 명성을 날렸다. 2011~2012시즌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MVP·득점왕을 비롯해 2013~2014시즌 챔피언스리그 MVP, 2014~2015시즌 튀르키예 리그 MVP·득점상·공격상 등 매 시즌 성과를 냈다.<br><br>2022년 국내 무대에 복귀한 뒤 김연경은 V리그 흥행의 불쏘시개 역할을 해냈다. 김연경이 뛰는 경기장마다 홈·원정 관계없이 구름관중이 몰렸다. 김연경이 은퇴를 선언한 뒤에는 흥국생명의 원정 경기마다 '은퇴 투어'로 펼쳐져 매 경기 화제를 모았다. 팬들의 응원에 김연경은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화답했다.<br><br>현역 마지막 경기를 우승으로 확정한 김연경은 "실감이 안 난다. 꿈인지 모르겠다. 마지막을 이렇게 장식할 수 있어 함께 뛴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챔프전을 치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힘들었다. 버티자는 마음으로 뛰었는데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정말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은퇴 번복 여부에 대해 그는 "챔프전을 하면서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을 느꼈다.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후배들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br><br>[김지한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SM 결별' 써니, 삼촌 이수만 A20 작업실서 포착..의미심장 미소 04-08 다음 KIA, 롯데에 5-4 짜릿한 역전승..변우혁 3타점 맹활약 04-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