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파업 사태 중의 ‘전공의’ 드라마, 대중의 합당한 처분 받을까[스경X현장] 작성일 04-10 7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NyJOFdzz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9c373471ca9c75ddc56655b738b8b5f528e06113353a6d06fef45aeb7b7f4e" dmcf-pid="Xw5NTzaVu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새 주말극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포스터. 사진 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0/sportskhan/20250410165602596wfdi.png" data-org-width="1000" dmcf-mid="yGs2gS9Hu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0/sportskhan/20250410165602596wfd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새 주말극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포스터. 사진 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d3a5795bb8aa434f44e539c8814c381d0a99a7277a3985f2c91882526e10db4" dmcf-pid="Zr1jyqNf7h" dmcf-ptype="general"><br><br>운이라면 운, 운명이라면 운명이다. 인기 프랜차이즈 드라마였던 ‘슬기로운…’ 시리즈 초유의 시련이다. 과연 처분을 내릴 시청자들의 마음은 어느 쪽을 향할지 관심이 모인다.<br><br>tvN은 오는 12일부터 새 주말극으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슬전생)을 편성했다. 2020년부터 인기를 모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며, 디즈니플러스 ‘무빙’으로 인기를 끈 고윤정 그리고 최근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은명 역으로 주목받은 강유석, 연기로는 거의 처음에 가까운 신시아, 한예지 등이 출연한다.<br><br>‘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세계관을 이어받았고, 고윤정 등이 출연하는 부분은 호재였다. 하지만 악재는 그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왔다. 2023년 11월 촬영을 시작한 드라마는, 지난해 2월 전공의 파업사태라는 희대의 악재를 맞았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2eab0d5ee281aefb294915cc332348b26a521eb2ce91ebd03e50fefb12a686" dmcf-pid="5mtAWBj40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원호 감독(왼쪽부터), 이민수 감독, 배우 정준원, 고윤정, 강유석, 신시아, 한예지가 10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주말극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0/sportskhan/20250410165604257rfhu.jpg" data-org-width="1100" dmcf-mid="WIxX2gHEF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0/sportskhan/20250410165604257rfh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원호 감독(왼쪽부터), 이민수 감독, 배우 정준원, 고윤정, 강유석, 신시아, 한예지가 10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주말극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3842f7e0b1d4f2cb2060d8ef2b4ba78793b1ab0a9b414555e7f83705c33dcea" dmcf-pid="1sFcYbA8pI" dmcf-ptype="general"><br><br>윤석열 정부가 공공의료의 발전을 위해 도입한 의대증원 방안에 전공의들이 반대하면서 전국에서 파업이 이어졌고, 의료계의 공백이 현실화했다. 실제 의사가 없어 환자가 속출하고, 구급차가 병원을 돌다 사망자가 속출하는 이른바 ‘뺑뺑이 사태’가 벌어지자 tvN 측은 편성을 고심할 수밖에 없었다.<br><br>애초 지난해 5월 방송을 예정했던 ‘슬전생’은 방송이 하반기로 밀리더니, 하반기 라인업에서도 빠졌다. 그 사이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정국이 터졌고, 정부의 시책과 맞닿아있는 전공의라는 소재는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tvN은 고심 끝에 2025년 라인업에 ‘슬전생’을 넣었고 오는 12일 첫 방송을 예고했다.<br><br>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악재였지만, 전공의 파업 사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실제 예고편을 공개한 작품은 일부 누리꾼으로부터 “전공의들 모두 파업하는 전개냐” “전공의들의 결정을 옹호하는 거냐”는 날 선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그래서 10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이례적으로 크리에이터를 맡은 신원호 감독이 전면에 나서 제작진과 출연자를 감싸야 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ac0d0667f6f6fba20159f67da0601514daddf59acf6250a47aafb25408a5e9" dmcf-pid="tO3kGKc67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원호 감독이 10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주말극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0/sportskhan/20250410165605882wsnr.jpg" data-org-width="1100" dmcf-mid="YYGLhpnb3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0/sportskhan/20250410165605882wsn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원호 감독이 10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주말극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242b9e932145e6bd23dd087cdfd5b96130e3367ba172a9e9d3c1822148312d0" dmcf-pid="FI0EH9kPzs" dmcf-ptype="general"><br><br>신원호 감독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젊은이들의 예쁜 이야기를 그대로 봐야 하는데, 다른 이유나 논리로 비뚤어지게 보일까하는 우려였다. 결국 만들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은 저희의 몫이고, 보시는 것은 시청자들이 몫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br><br>그는 “물어뜯든, 깨물든 보시는 분들의 처분을 기다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무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크리에이터로서 “아빠의 입장이라 제발 많이 봐주시라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다. 너무 고생들 했고, 시작하는 친구들이다. 다른 이유로 작품을 못 보게 된다면 가슴이 아플 것 같다”고 덧붙였다.<br><br>신 감독은 실제 산부인과에 레지던트가 많지 않은 현실과 다르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저희는 리얼리티를 추구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허구의 이야기를 한다. 실제 기피되는 과들이 있고, 외과의 부분에서는 힘들다는 이야기도 많다”며 “판타지라고 표현을 하시는데, 원하는 바를 그리고 이것이 또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뭐라고 불리든 상관없다 싶고, 바라는 바를 담았다는 말씀만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d7c35aefb779d48c7e561d2e71e64f85bc6aa3704d844edbe521d1531d0a26" dmcf-pid="3CpDX2EQU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고윤정(왼쪽부터), 강유석, 신시아, 한예지가 10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주말극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0/sportskhan/20250410165607397kkrd.jpg" data-org-width="1100" dmcf-mid="GkR5fNZwU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0/sportskhan/20250410165607397kkr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고윤정(왼쪽부터), 강유석, 신시아, 한예지가 10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주말극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0275fd822a8bc7c7f7e83ee0512f08289c83ffca2985c711ceb579d643dff41" dmcf-pid="0oSRr5MU7r" dmcf-ptype="general"><br><br>‘슬전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배경인 율제병원의 종로분원, 거기에서도 산부인과 레지던트로 일하는 사회 초년생 4인방의 ‘슬기로울 적응기’를 담았다. 과연 현실의 매서운 추위에서도 드라마는 드라마 자체로서의 봄볕을 유지할 수 있을까. 정말로 시청자들의 객관적인 처분만이 남아있다.<br><br>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00억 건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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