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만성’ 롯데 김강현 이대로 쭈~욱 작성일 04-10 9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0년 전 육성선수서 투수 전향<br>올 시즌 8경기 평균자책점 2.70<br>경험 부족 보강하면 필승조 가능</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04/10/0001320663_001_20250410173618059.jpg" alt="" /><em class="img_desc">롯데 김강현이 지난 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em></span><br><br>불굴의 잡초 정신.<br><br>롯데 자이언츠 구원투수 김강현(30)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표현이다. 구태의연한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아무리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다. 그는 10년 전 정식선수가 아닌 육성선수, 즉 테스트용 포수로 입단했다가 투수로 전향해 지금은 팀의 주전 불펜투수로 우뚝 섰다.<br><br>김강현은 아직 초반이기는 하지만 올 시즌 빼어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그야말로 10년 만에 대기만성인 셈이다. 그는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6과 3분의 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해 흔들리는 불펜진에서 중심을 잡는 역할을 했다. 8경기 중 두 차례만 실점했고 6경기에서는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br><br>김강현의 선수 경력을 보면 눈물겨울 정도다. 2015년 청원고를 포수로 졸업한 그는 110명이 선발된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어느 팀에도 뽑히지 못했다. 롯데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br><br>김강현은 포수로 자질을 인정받지 못해 2군에서만 머물다 3년 만에 방출됐다. 군에 다녀온 2020년 다시 롯데에 육성선수로 입단했고 이번에는 2군 주전포수로 자리를 잡았다.<br><br>2020년 이름을 김호준에서 김강현으로 바꾼 그는 포수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보고 2022년 투수로 전향했다. 한 해 전 전향한 나균안의 뒤를 따른 셈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대성공이었다.<br><br>김강현은 지난해 롯데 김태형 감독의 눈에 들어 시즌 중반부터 붙박이 불펜투수로 26경기에서 25와 3분의 1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해 훌륭한 구원투수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br><br>김강현은 투수 생활 3년째지만 아직 승리는커녕 홀드나 세이브 조차 없다. 그가 투수로서 첫 승리, 홀드, 세이브 기록을 얻는 날은 그가 날개를 펴는 날이 되기를 팬들은 기대한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아이파크 U15 여자축구의 첫 승 도전 04-10 다음 양민혁 2호골… 엄지성 2경기 공격 포인트 04-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