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전하는 진심, 새엄마 울린 아들의 고백 작성일 04-11 7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ptTjdo9zT"> <p contents-hash="ac403aed2c72aac5fe32a271a9e43c867ed7403d73afe43b190d4942498d61a6" dmcf-pid="qUFyAJg2Uv" dmcf-ptype="general">[이준목 기자]</p> <p contents-hash="34da7460b7e90ac9f34ce8a43615038ddf73e7d158ca700759485d00271c7d6a" dmcf-pid="BGTrefQ0uS" dmcf-ptype="general">새엄마를 일부러 멀리하는 줄로만 알았던 세 아들, 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엄마를 좋아하고 가족을 그리워하고 있었던 아이들의 진심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p> <p contents-hash="70eb57e423cc147b173de0f32f91adcec2abafa320b9b799aee56e8e368fc31f" dmcf-pid="bHymd4xppl" dmcf-ptype="general">4월 10일 방송된 JTBC 부부솔루션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0기 출연자 '재혼부부'의 파란만장한 사연이 그려졌다 재혼부부(유근곤-김나경) 는 각자 한번씩 이혼의 아픔을 겪고 다시 맺어진 커플이었다. 부부는 현재 각자 전 배우자 사이에서 낳은 자녀를 포함하여 총 5남매를 양육하고 있었다.</p> <div contents-hash="b95c462f7635e85d2e1050cc90e9964d35472516313982b8b81e00750ab63152" dmcf-pid="KXWsJ8MU3h" dmcf-ptype="general"> <strong>'재혼가정' 부부의 최대 고민</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4e5cd9fa551218332621469db6ab49a63f373d0c4bff334385b42cc08a9c7066" dmcf-pid="9ZYOi6RuFC"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1/ohmynews/20250411172405904telm.jpg" data-org-width="1280" dmcf-mid="7tGInPe7z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1/ohmynews/20250411172405904telm.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이혼숙려캠프</strong> 재혼부부</td> </tr> <tr> <td align="left">ⓒ JT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8439bcbb3682ba85a9ec42f1a9a87cfe95f1c3897ba216475f4f8e6004f78c93" dmcf-pid="25GInPe7uI" dmcf-ptype="general"> '재혼가정'으로서 부부의 최대 고민은, '남과 가족' 사이의 경계에 있는 자녀들과의 미묘한 관계였다. 부부의 오남매는 현재 남편의 세 아들과 아내의 큰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아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런데 남매는 현재 세 아들VS 큰딸과 막내로 파벌이 나뉘어 서먹한 동거를 이어가고 있었다. </div> <p contents-hash="c944c09b183258b8082a561b3dac880a44f4cc62b533b5307fae04480160e92f" dmcf-pid="V1HCLQdz3O" dmcf-ptype="general">새엄마인 아내는 남편의 세 아들을 7년이나 열심히 키웠지만 끝내 마음을 열지 않더라며 고충을 호소했다. 남편에게 아들들에 대한 훈육을 여러 차례 부탁해도 소용이 없었고, 오히려 아내의 책임으로 떠넘기기 일쑤였다고. 이에 남편은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엄하게 훈육을 하기 어려웠다고 변명했다.</p> <p contents-hash="bbd3a2a7c8441eaf3bebe1c5b99b65b044aa6b7c126f8369f78e086e0ccce0f9" dmcf-pid="ftXhoxJq7s" dmcf-ptype="general">그런데 남편측 영상에서는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들을 차별하지 않는다'던 주장과는 달리, 아내는 남편과의 대화에서 남편의 세 아들을 '남'이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차라리 보육원에 보내버릴까"라는 막말을 내뱉기도 했다. 이에 남편은 "아내가 가족간에 자꾸 편을 가르고 있는게 문제"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1b53a1cb4f9e11882c42c55396b4c356a17a6d2a9d9eff7abdfb62c561918df1" dmcf-pid="4FZlgMiB7m" dmcf-ptype="general">아내는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들들이 자신을 밀어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아내는 가족들이 다 함께하는 식사 시간에도 자신이 낳은 큰 딸과 막내만 가까이에 앉혀서 다정하게 챙겼고, 남편의 세 아들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p> <p contents-hash="aa812500160813fbb6a3eb9ffbd33529e85a9faad79444bea1cb8e5d655f0309" dmcf-pid="89q1sjDxzr" dmcf-ptype="general">아내는 '새엄마'라는 특수성 때문에 남편의 아들들에게는 가급적 훈육을 자제하고 '천사같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상에서의 아내는 비록 아들들의 면전에서 대놓고 싫은 소리를 하지는 않았지만, 정작 뒤에서는 끊임없이 불만과 뒷담화를 늘어놓고 있었다. 심지어 아내는 바로 아들들이 있는 방 앞에서 큰 딸에게 노골적으로 동생들에 대한 험담을 하기도 했다. 하나같이 아이들이 들었으면 큰 상처가 되었을 만한 이야기였다.</p> <p contents-hash="1096f8214a1175859824136ce1e860a48c623babe15947b1e8c8396c93976938" dmcf-pid="62BtOAwM3w" dmcf-ptype="general">아내는 본인도 아이들에 대한 감정을 정확히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 했다. "만감이 교차한다. 어쩔때는 아이들이 너무 싫어서 미쳐버릴 것 같을 때도 있다. 스스로 '착한 엄마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215f4f092c1f1ca4568f1300cf1ef81bf29c70cdbfb8b4dfac877adbe6142511" dmcf-pid="PVbFIcrRzD" dmcf-ptype="general"><strong>아이들의 진짜 속마음</strong></p> <p contents-hash="e431567c76e5b7d48a4036ab6656f67afecaebaf90803247cdb98c533341f928" dmcf-pid="QfK3CkmeuE"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세 아들들도 과연 새엄마를 '남'이라고 생각할까.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p> <p contents-hash="7f2f42a52f381abb9962d43782e21a31969d25d2775a4ccd4fcf2fb93b071e54" dmcf-pid="x490hEsd0k" dmcf-ptype="general">'엄마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돌아온 아들들의 대답은, 놀랍게도 "착한 사람" '친절한 사람"이라는 찬사 일색이었다. 아내의 생각과는 달리, 아들들은 "아빠보다도 엄마랑 이야기하는게 더 친한 느낌이 난다"며 오히려 새엄마를 가깝게 여기고 있었다. 또한 누나와도 다시 가까워지고 싶다며 모두 사이가 좋았던 예전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속마음을 내비쳤다.</p> <p contents-hash="ea8ecbc7ba2ed5145574ac1085728cceb7a23a0049ffa265a30736f4076c56f5" dmcf-pid="yhsN4z9Huc" dmcf-ptype="general">특히 아내를 가장 힘들게 했다는 장남(2호)은 "고마운 존재"라고 표현하며 "엄마가 지금보다 더 해줄수 있는건 없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2호는 과거 사춘기에 새엄마를 속상하게 했던 일화들을 반성하며 깊이 후회하고 있었다.</p> <p contents-hash="c20bf5d245c283abcc8a414bec6d43ef67350492c2354805cf8894ad1f398686" dmcf-pid="WlOj8q2XuA" dmcf-ptype="general">남편 역시 "아내가 지금의 우리 가족을 만들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생각지도 못한 아이들의 진심에, 고마움과 미안함이 솟구친 아내는 눈물을 펑펑 쏟아내고 말았다. 아내는 "아이들이 제 마음을 알아주는구나 싶어서 감정이 북받쳤다"고 털어놓으며 "만감이 교차했다. 내가 아이들한테 마음의 문을 너무 빨리 닫아버린게 아닌가 싶었다"고 반성했다. 지켜보던 패널들조차 모두 함께 눈시울을 붉히며 한동안 여운에 잠겼다.</p> <p contents-hash="e2606116b34b5813a15525637d5735041e8ec340b6a53917da47d72acc38cea5" dmcf-pid="YSIA6BVZzj" dmcf-ptype="general">패널 진태현은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아이들이 엄마에게 다가기가 버거웠나보다. 아이들은 평생 안고가야할 부모의 그림자다. 부모로서 때로는 엄한 훈육도 필요하지만, 아이들의 착한 마음도 기억해달라"며 진심을 담아 조언했다.</p> <p contents-hash="90dc21575e442feab7fbbbbd6a4e2b1de014a87b4166e21a1bbbabe5e8a80514" dmcf-pid="GIrgVubYFN" dmcf-ptype="general">다만 감동의 여운을 한순간에 바사삭 깨버리는 아내의 또다른 문제점도 조명됐다. 이어진 영상에서 아내는 주부임에도 늦은 밤에 외출하여 친구들과 만취하도록 술자리를 벌였고, 심지어 2차로 나이트클럽에 가서 부킹(즉석만남)까지 가졌다. 아내는 자궁암을 앓은 전력이 있어서 약까지 복용하며 건강이 좋지않은 상태임에도 음주를 절제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우려를 자아냈다. 눈물이 쏙 들어가게 만드는 아내의 기행에 패널들은 모두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p> <p contents-hash="6cd82dc831475d981e86638e0334b2bab652b499c22b48226fc0980faea2be9e" dmcf-pid="HCmaf7KGFa" dmcf-ptype="general">부부는 다음날 심리상담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인 이호선 상담가는 이 가족의 진짜 문제점으로 "아내가 오히려 자녀들을 배타적으로 대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날렸다.</p> <p contents-hash="4d08fe4e53f8941820a96bc0fbb712da1dfda22cee613e5c7e4c12719be5c5e3" dmcf-pid="XhsN4z9Hug" dmcf-ptype="general">아내는 자신이 새 아들들을 다정하게 대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은연중에 자신의 자녀들과 남편의 세 아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확연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었다. 세 아들과 큰 딸이 멀어진 이유도 사실은 아내에게 있었다.</p> <p contents-hash="1a739eb640de52a8cb4e4006c8fb851e2570ab048ecd48568069493049633fca" dmcf-pid="ZlOj8q2XFo" dmcf-ptype="general">전문가는 식사시간에 아내의 주도하에 자신이 가깝게 느끼는 순서대로 가족들의 위치와 경계를 나누는 장면을 지적하며, 곧 가족 내의 '계급'을 나타내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들들의 눈에는 엄마가 말은 다정하게 하지만, '우리를 싫어하고 미워한다. 배타적으로 다룬다'고 느낄 것"이라는 진단이었다.</p> <p contents-hash="ba2c5af9fa86107658909ab7535ff243fb241a7773b478464fb64d36aff19b2f" dmcf-pid="5SIA6BVZ7L" dmcf-ptype="general">또한 전문가들은 아들들이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유기 불안'을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상에서 아들들은 외출도 잘 하지 않고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전문가는 "이 아이들이 안나가는 이유는 집에 다시 못들어올까봐서다. 우리 집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아내)에게 배제당하면, 당장 아이들은 갈 곳이 없다"면서 "마치 섬에서 미움받고 사는 아이들 같다. 이들에게는 '생존'의 문제다. 아이들이 싸우지도 않고 서로를 챙기는 이유"라며 가정 내에서 아이들이 느끼고 있을 두려움과 고충에 대하여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ea60c10e3c162431af5fb69b007e53ddd68c0020fd39a4f7363a6206415dff0" dmcf-pid="1vCcPbf5zn" dmcf-ptype="general">사실 가족들은 모두가 아내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눈치를 보고 있는 사람은 바로 남편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했고 첫번째 결혼에서도 아픔을 겪었던 남편은 가정이 또 무너지면 안된다는 불안감과 걱정이 매우 높았다.</p> <p contents-hash="0245e2bb4d11463678f17e5cd8d39fface94aca6985397b49d9b85a13ef36ed1" dmcf-pid="tThkQK413i" dmcf-ptype="general">전문가는 "이 부부는 모두 마음 안쪽에 마그마가 있다. 온 머리의 회로가 꼬여있다"면서 남편과 아내 둘다 심리검사 결과 정상범위를 벗어날 만큼 정서적으로 불안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우려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16ee77732f69a95fe39fce7abfed3b9c0418b443658d2cd2d15c25397ccb6763" dmcf-pid="FylEx98t0J" dmcf-ptype="general">또한 전문가는 "아내가 이 집의 여왕 역할을 하고 있는데, 리더십이 별로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아내는 책임감으로 다섯 아이들을 모두 끌어안으며 열심히 가정을 이끌어왔지만, 정작 "아이들의 마음을 잘 못 읽는다"는게 전문가의 진단이었다.</p> <p contents-hash="a09a83f64fd8d1aab402d646e1db28a71d615b30b1c514c24b7f9e2a252cb00a" dmcf-pid="3WSDM26FFd" dmcf-ptype="general">부부는 마지막으로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그동안의 미안함과 고마움을 털어놓았다. 부부는 함께 눈물을 쏟아내며 앞으로 더 이상 자녀들간 편을 가르지 않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면서 따뜻하게 포옹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악 엘리트'서 '트로트 대세' 된 최수호... 도전은 '끝까지 간다' [HI★인터뷰] 04-11 다음 ‘굿데이’ 지드래곤, 정형돈과 12년만 녹음…현장 초토화 04-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