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74㎞ 포핸드 폭발...알카라스, 13개월 만에 마스터스 1000 결승 작성일 04-13 102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4/13/0000010799_001_20250413084708035.jpg" alt="" /><em class="img_desc">마스터스 1000 6번째 우승 노리는 알카라스. ATP투어</em></span><br><br></div><strong>무세티와 몬테카를로 우승 다툼<br>혈전 끝에 포키나 2-0 완파</strong><br><br>〔김경무의 ‘아이 러브 라켓스포츠’〕 확실히 카를로스 알카라스(21·스페인)한테 클레이 코트는 자신의 안마당이나 다름없는 것 같네요. ‘클레이의 제왕’ 라파엘 나달 후계자라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br><br>세계랭킹 3위 알카라스가 12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2025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ATP 1000) 남자단식 4강전에서 42위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25·스페인)를 2-0(7-6<2> 6-4)으로 누르고 이 대회 첫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br><br>2시간 9분 동안의 대접전이었는데, 알카라스는 최고 시속 174㎞까지 나오는 강력한 포핸드 패싱샷에다 결정적인 순간 마법 같은 드롭샷을 성공시키는 등 클레이 코트에서 강점을 보이며 또 한 고비를 넘어섰습니다.<br><br>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 그가 결승에 오른 건, 지난해 3월 미국 인디언 웰스 대회 우승 이후 13개월 만이라고 하니 감격은 더하겠네요.<br><br>알카라스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결승행은) 오랜 만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이 순간이 다시 올 것이라고 믿어야 했다. 때때로 사람들은 인내심이 없어 내가 모든 토너먼트에서 결승에 오르기를 원한다. 그들에게 나의 결승전 중 하나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습니다.<br><br>ATP 투어에 따르면, 알카라스는 지난해 6월 롤랑가로스에서 첫 우승 감격을 맛본 뒤, 8월 파리올림픽 때는 노박 조코비치에 져 은메달에 만족한 바 있는데, 이것까지 포함하면 3회 연속 클레이 코트 결승에 오른 것이라고 합니다.<br><br>결승 상대는 세계 16위 로렌초 무세티(23·이탈리아)입니다. 그는 4강전에서 10위 알렉스 드 미노(26·호주)에 2-1(1-6 6-4 7-6<4>)로 역전승을 거두고 생애 처음 마스터스 1000 결승 진출을 이뤄냈습니다.<br><br>알카라스가 ‘한손 백핸드의 달인’ 무세티의 돌풍을 저지하면 개인통산 6번째 미스터스 1000 정상에 오릅니다. 덤으로 알렉산더 츠베레프를 제치고 세계랭킹 2위에 오르게 된다고 하네요.<br><br>알카라스는 20대 초반의 나이에 ATP 투어에서 벌써 17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그랜드슬램에서는 4번(롤랑가로스 1회, 윔블던 2회, US오픈 1회) 정상에 올랐고요.<br><br>기분 좋게 결승에 오른 뒤 알카라스는 "처음부터 마지막 포인트까지 정말 좋은 테니스를 했던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체적으로 느낌이 좋다는 것이다"며 만족감도 표했습니다.<br><br>무세티는 지난해 파리올림픽 때 4강전에서 조코비치에 졌으나 동메달을 따낸 클레이 코트의 강자입니다. 2023년엔 몬테카를로에서 조코비치를 무너뜨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 8강전에서는 이 대회 3회 챔피언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까지 2-1(1-6 6-3 6-4)로 격파하고 파란을 일으킨 주인공입니다. <br><br>알카라스는 무세티와 3승1패를 기록 중입니다. 마지막 대결에서 누가 웃을까요? 저는 클레이 코트에서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알카라스 승리에 한표를 던집니다. 그러나 무세티 기세로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릅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4/13/0000010799_002_20250413084708076.jpg" alt="" /></span><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뽈룬티어' 이찬원 웃게 한 3연승…기부금 800만원 쾌거 04-13 다음 '보물섬' 홍수현 "차국희? 다시 태어나 대산그룹 이끌길" [일문일답] 04-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