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나야겠네요” 그 한마디, 팬덤은 왜 분노했나?…팬심 방탄조끼의 그림자 작성일 04-14 8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xFnuDOJl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f5fad78866cefd2f10d2322a49d545ae6a87576dda68dccef2851f79ea0ea3" dmcf-pid="9M3L7wIiy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나나, 더보이즈 선우. 사진 | 스포츠서울DB, ENA ‘하입보이스카웃’"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4/SPORTSSEOUL/20250414065716959gxrm.png" data-org-width="631" dmcf-mid="bYIKvMiB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4/SPORTSSEOUL/20250414065716959gxr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나나, 더보이즈 선우. 사진 | 스포츠서울DB, ENA ‘하입보이스카웃’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376d7467857f723c53a73d6a1434e263399d8a9a52ffc398622e6d0a1ad8d23" dmcf-pid="2R0ozrCnCg"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더보이즈 선우의 ‘에어팟 영상’을 보고 최근 “혼나야겠네요”라는 댓글을 남긴 뒤, 그의 SNS는 순식간에 악플로 도배됐다.</p> <p contents-hash="7a08a28ccfe58b753ed62d9e998d2dccaeb6269d3d1b9b577b11978811dee9a0" dmcf-pid="VepgqmhLCo" dmcf-ptype="general">팬덤의 집단 반발이 이어졌고,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거세졌다.</p> <p contents-hash="653d0710cd103e481a5a2d75d27b5b5b714ab75ff5dd1a70c31e52dd26fd0c26" dmcf-pid="fdUaBsloyL" dmcf-ptype="general">나나는 13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일부러 기사화되길 바란 게 아니었고, 짧은 영상만 보고 판단한 게 아니었다. 다만 그 장면은 나에게 충격적이었고, 예의 없어 보였기에 내 감정을 표현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98081325fe8c805195a3f08a0fa128681eb2c8ea369f9066dabad057a9a9ed1" dmcf-pid="4JuNbOSgTn" dmcf-ptype="general">이어 “그가 누군지 몰랐고, 주변에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이 있었어도 똑같이 말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발언이 특정 인물에 대한 악의적 비난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p> <p contents-hash="35146ca279d7cd941e81cea5e8a49b43c2b580910fd94695c30b85806766980f" dmcf-pid="8i7jKIvaCi" dmcf-ptype="general">이번 사태에서 가장 주목할 지점은, 나나가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예의에 대해 문제 제기했음에도, 팬덤이 그를 향해 ‘마녀사냥’ 수준의 반응을 보였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78c41b0a34a93f4ff88dc3e80b47e1e374b03fd8aac822242b50bc75c4f1b4fd" dmcf-pid="6nzA9CTNCJ" dmcf-ptype="general">비판이 비난과 공격의 대상이 된 것. 팬덤은 “짧은 영상으로 판단하지 마라”는 논리를 내세웠지만, 정작 나나는 영상 전체를 수차례 반복해서 봤다고 밝혔고, 그럼에도 “그렇게 보일 수 있었다”는 자신의 감정을 굽히지 않았다.</p> <p contents-hash="ab3e736a4ef24026482fcde58db60ff6ae1118137f733a4656ca79ead1d13b2c" dmcf-pid="PzlVWdo9ld" dmcf-ptype="general">논란의 본질은 단순한 ‘예의 논쟁이 아닌듯 하다. 연예인에 대한 비판조차 허용되지 않는 팬덤 문화, 팬심이 상처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를 몰아세우는 과잉 반응이 문제를 확산했다.</p> <p contents-hash="8f9d9ebd5c1dc6bd1715e0bdead022959071a09f69ae13aa8c3ca19fa5c3d5d8" dmcf-pid="QqSfYJg2Te" dmcf-ptype="general">아이돌의 행동은 공적 영역에서 노출되고, 그에 대한 해석과 감정은 다양한 형태로 표출될 수 있다. 더구나 나나의 반응은 “저 장면이 불편하다”는 개인적 판단이었다.</p> <p contents-hash="4cc11a67ad9b4f628dd79377b26c1979da0c88dca300e7cdc6c0ae2aef8339ab" dmcf-pid="xBv4GiaVlR" dmcf-ptype="general">그마저도 “나도 잘못 봤을 수 있다”는 전제까지 깔았다. 그럼에도 팬덤은 사과를 요구했고, SNS를 악플로 도배하며 사실상 표현의 자유를 억눌렀다.</p> <p contents-hash="7395626af210b0079618f0900ec686a1fe6dfc24812d689d3080338b91c3dc8d" dmcf-pid="ywPheZ3ISM" dmcf-ptype="general">이번 일을 통해 ‘말할 수 있는 자유’와 ‘비판 허용의 한계’에 대한 논의가 촉발한 가운데 “혼나야겠네요”라는 한마디는 누군가에겐 공격이 되고 누군가에겐 거울이 된 듯 싶다.</p> <p contents-hash="a55ae3f686d3902bec74c922c4ae0d512cee080294bb0468a7241743c1a9eacd" dmcf-pid="WrQld50CTx" dmcf-ptype="general">논란 이후 선우는 “오해일 수 있다는 걸 인지했고, 앞으로 조심하겠다”며 비교적 성숙한 해명을 내놓았다.</p> <div contents-hash="de88790981cb98252f0c651ef61244ce99f88501e6a1978ff992cd887e87fa7f" dmcf-pid="YmxSJ1phCQ" dmcf-ptype="general"> <div> ■나나의 글 전문 </div> <br> 내 댓글에 대해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나도 내 인스타에 악플들과 사과하라는 글들을 보고 놀랐다. 일부러 기사화되라고 쓴 댓글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뭔가 일이 커진 것 같아 좀 신경이 쓰인다. </div> <p contents-hash="85803c2c4eba636c4551513e2ec448954d79e9f1ec8a8ec67a275b5065b50d35" dmcf-pid="GsMvitUlyP" dmcf-ptype="general">짧은 영상만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건 안 되는 건데 난 말이지. 그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단정 짓고 판단한 게 아니라 그의 행동은 아주 예의없어 보였고 나에겐 적지 않은 충격적인 영상이었어.</p> <p contents-hash="949fc4be1187511a8872d622214b23143445192e4a9dfc40b43c356f0a975620" dmcf-pid="HORTnFuSv6" dmcf-ptype="general">그래서 그의 행동과 말에 대한 그 자체를 놓고 저런 행동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저 행동에 대한 ‘혼나야겠네요’라는 나의 감정을 쓴 것뿐이야.</p> <p contents-hash="a0f9c1229b5d4f440090d3aec0df2749db1eec7f7080d104f80c493dd95cc429" dmcf-pid="XIeyL37vW8" dmcf-ptype="general">떨어진 에어팟을 보면서 내 에어팟이라고 모두에게 들리도록 크게 얘기했지. 몇 발자국 되지 않는 곳에 시선을 두고 그는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았어. 누구 보고 주워오라는 거지? 못 움직이는 상황인가? 어쩌면 나이 차이도 많이 날 수 있는 사람에게 경호원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손과 발이 다 되어줘야 하는 것인가? 본인이 떨어뜨린 물건에게 스스로 걸어오라고 한 말일까? 아니 난 영상을 그렇게 보지 않았어. 하지만 잘못 본 걸 수도 있어. 누구나 어떠한 상황에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는거니까.</p> <p contents-hash="bd629b902ea7df6af7467a90f0006c6b453ce6075a46df75f2e67ec17261420c" dmcf-pid="ZbT8HnNfl4" dmcf-ptype="general">그래서 영상을 다시 보고 다시 보고 다시 봤어. 난 그가 누군지 모르지만 만약 내 옆에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난 지금처럼 똑같이 얘기했을거야. ‘혼나야겠는데?’ 덧붙여 ‘그런 행동은 어디서 배웠니’라고 말이야··</p> <p contents-hash="2d50ade38e1cfad9b62d62b0a3a784ec3b19d1eb3992a1799d734d3e60ddeeba" dmcf-pid="5Ky6XLj4Sf" dmcf-ptype="general">kenny@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브스夜] '미우새' 정영주 부녀 건강검진···의사, "父 치매 초기 단계 의심···관리하면 예후 좋아질 것" 04-14 다음 “반성 충분해”… 가인 복귀에 ‘뜨거운 지지’ 04-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