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호주 스프린트, 17세 우사인 볼트 기록 넘어섰다 작성일 04-14 9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4/14/0001032416_001_20250414084812602.jpg" alt="" /><em class="img_desc">구트 구트가 13일 호주 육상선수권 남자 200m 결승에서 우승한 뒤 코치 디 셰퍼드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AFP</em></span><br><br>남수단 출신 호주 단거리 육상 기대주 구트 구트(Gout Gout·17)가 놀라운 질주로 세계 육상계를 뒤흔들었다.<br><br>구트는 13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2025 호주 육상선수권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84로 우승했다.<br><br>구트의 이번 기록은 만 20세 이하 선수 중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그는 이번 기록으로 우사인 볼트(2004년 19초93)와 저스틴 개틀린(2001년 19초86) 기록을 넘어섰다. 비록 이날 바람이 규정 허용치를 초과해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그의 잠재력을 증명하기에는 충분했다.<br><br>이틀 전 100m에서도 구트는 9초99로 우승했다. 이 역시 바람이 허용치를 초과해 공식 기록으로는 남지 못했다.<br><br>구트는 지난해 12월 16세 나이로 200m에서 20초04를 기록하며 이미 볼트가 같은 나이에 세웠던 기록을 넘어섰다. 이번 대회에서는 주 경쟁자인 라클란 케네디 등 두 명이 부정 출발로 실격되는 상황에서도 침착하면서도 압도적으로 우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4/14/0001032416_002_20250414084812664.jpg" alt="" /><em class="img_desc">구트 구트가 13일 호주 육상선수권 남자 200m 결승에서 우승한 뒤 포효하고 있다. AFP</em></span><br><br>세계육상연맹(WA) 세바스찬 코 회장은 “매우 희귀하고 귀중한 재능”이라 평가하며 “재능 있는 선수를 성인 무대로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며, 그를 보호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트는 경기 후 “이 기록은 내가 늘 꿈꿔왔던 것”이라며 “최고의 속도가 나의 장점이다. 그 장점을 발휘해 20초 벽을 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이동건, '7억' 주택으로 이사 준비 "오직 딸 위해" 04-14 다음 알카라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테니스 단식 우승 04-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