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내성암호 첫 시범사업… 전기검침·의무기록·국가자격 시스템 보안체계 전환 작성일 04-14 1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의료·에너지·행정부문 보안에<br>양자내성암호 체계 우선 도입<br>제품별 적용하는 민간과 달리<br>산업 전반으로 범위 확장 목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pDz7bf5d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286dc923a4303cabd91661cf1aa800ea332a16cb57e1a33c4a717e0e8b8ad4" dmcf-pid="7UwqzK41R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4/hankooki/20250414152556461ftxs.jpg" data-org-width="640" dmcf-mid="UbI294xpM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4/hankooki/20250414152556461ftx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15367ef872701a60a8bb1258843cafd697983eb35ea5ce420d6103b4d012966" dmcf-pid="zqO9KfQ0MF" dmcf-ptype="general">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차세대 암호기술인 '양자내성암호(PQC)'의 시범사업이 국내 최초로 시작됐다. 일부 기업들이 상용화를 시도해왔지만, 정부 차원에서 확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정부는 우선 에너지, 의료, 행정 분야에 새 암호 체계를 도입하면서 산업 전반에 활용할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ca905d326582aa2e53af6e030fd9c56ec5c3a6af6656be347304c46573ac7ebe" dmcf-pid="qBI294xpRt"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사업자로 에너지 분야는 한전KDN 연합체, 의료 분야는 라온시큐어 연합체, 행정 분야는 LGU+ 연합체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p> <p contents-hash="2ec133f12e7aa8e07d06ccac759530b5a26f2187d473d1f0a7d0c9af7e0a2b3a" dmcf-pid="BbCV28MUi1" dmcf-ptype="general">양자내성암호는 소인수분해를 활용하는 기존 암호체계보다 훨씬 복잡한 수학 문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더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에선 삼성SDS와 통신 3사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SK브로드밴드에선 2023년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을 구축해 통신망을 오가는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는 인프라를 마련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40e37ab838e0439632fdb4425d35e13d7807c87bbfa62760d609cec69439bc69" dmcf-pid="bKhfV6Run5" dmcf-ptype="general">이번 시범사업은 산업별 정보통신 인프라의 특성에 맞춰 '공통 모듈'을 개발하고 적용 범위를 넓히는 게 목표다. 통신사들이 개별적으로 자사 제품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는 것과 구별된다. 특히 정보보호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한 의료, 행정 분야를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산업별로 필요한 보안기술이 다르다"면서 "정부 사업은 산업 전체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적용 범위가 훨씬 넓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77095def80bb887adf468e5615bc8ada20336386a89934fa903ffdc8f32951a" dmcf-pid="K9l4fPe7LZ" dmcf-ptype="general">한전KDN 연합체는 전력 사용량 원격검침 시스템을 양자내성암호 체계로 전환해, 각 가정의 검침 데이터 유출과 위·변조를 방지할 계획이다. 의료 분야에선 세브란스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연계해 의료정보를 처리하는 플랫폼 암호체계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한다. 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운영하는 국가기술자격검정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는 건 LGU+ 연합체가 맡는다.</p> <p contents-hash="66b4211ae5060e6456484cc7dfb8a8bf55f15ef7ea2fd7c858213e04c27cc712" dmcf-pid="92S84QdzeX" dmcf-ptype="general">정부는 시범사업으로 확보한 실증 사례를 바탕으로 암호체계 전환에 필요한 모듈을 개발하고,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양자내성암호로의 전환은 정보통신 인프라를 지켜낼 수 있는 면역체계를 갖추는 것"이라며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9895282d87fc9a6be6885a46d49c046265e3dfea827be6ae242557d77a9d28b" dmcf-pid="2Vv68xJqLH" dmcf-ptype="general">김태연 기자 tyki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트럼프發 반도체 관세 득실 따져보니…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불리’, 美 마이크론은 ‘비교적 이득’ 04-14 다음 [R&D 금맥을 캐라]⑥ 석학도 피하지 못한 ‘창업 데스밸리’…“신용도 낮다고 정부 지원 배제” 04-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