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AI가 바꿔놓은 민주당 탈원전 정책 작성일 04-15 1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원자력연구원서 '현장 간담회'…이언주 의원 "좌파-우파 이분법 벗어나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gFX9bf5AU"> <p contents-hash="934e17d7d45ff4c616dda50d834fb392288d49077c96e44364cee4e218a73a49" dmcf-pid="8s9zeMiBkp"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희범 기자)원자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엄밀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개발중인 소형모듈원자로(SMR)가 관심을 받았다. 이유는 생성형 AI로 인한 전력 수요 때문이다.</p> <p contents-hash="44516f01f3f1fbb785e534230053f96e79180dd2dd6828d0d75fe1f3e37c38b8" dmcf-pid="6O2qdRnbc0" dmcf-ptype="general">15일 오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원자력 산업 종사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전은 민주당이 그동안 줄기차게 반대하던 아이템이다. <span>문재인 정부(2017~2022) 시절, 당시엔 탈원전 정책이 대세였다.</span></p> <p contents-hash="53c779b1bd6ec4759ccdbd02c5d0e21d5c95221b1740c2d12b07e9833bf7c11b" dmcf-pid="PIVBJeLKA3" dmcf-ptype="general">원자력연은 이 정책 때문에 매일 매일이 '초상집' 분위기였다. 핵심 연구 과제였던 파이로프로세싱과 소듐고속냉각로(SFR) 개발 사업 예산은 40%나 삭감됐다. 2018년에는 해당 사업이 전면 재검토 대상이 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d583fcd923d0bc3a86885df592a502a29e281106f5cff57ff1bdee33f0c118ad" dmcf-pid="QCfbido9AF" dmcf-ptype="general">1990년부터 매년 발간되던 원자력발전 백서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중단됐다.<span>원자력 분야 인력 이탈도 심각했다.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2017~2021년 사이 자발적 퇴직자 중 74.3%인 347명이 원자력 관련 인력이었다.</span></p> <p contents-hash="8bc6128d66f10771ce941392f387931ab871a04f95caa6d88125e8154413bf04" dmcf-pid="xh4KnJg2jt" dmcf-ptype="general">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도 같은 기간 박사급 인력 63명을 포함해 총 86명의 연구 인력이 자발적으로 퇴직했다. <span>이 같은 인력 유출은 원자력 연구 생태계의 위축으로 이어졌다.</span></p> <p contents-hash="68e4b31c48bb5d3f4f4b913199bba18ce71ec89cae5f40cc56725487e5390d47" dmcf-pid="y4hm5XFOa1" dmcf-ptype="general"><strong>챗GPT 1회 응답에 1Wh 전력 소모...하루 수백MWh 필요</strong></p> <p contents-hash="bd59813764cec1aedbac2940d81d2d85ef141f360e8cc2a07dde769cf26b7ce6" dmcf-pid="W8ls1Z3IA5" dmcf-ptype="general">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2017년부터 2030년까지 총 47조 4천억 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p> <p contents-hash="5e13de78678f0b1956295d7341f443168a6dd383fa1ab06465985a823b758f22" dmcf-pid="Y6SOt50CgZ" dmcf-ptype="general">한국전력은 2022년 한해만 32조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9b0e7d8d0d5b6df9ae5c27bac7ea2651c09b9a8ac2f3bb25793b9345176ec9b1" dmcf-pid="GPvIF1phoX" dmcf-ptype="general">그런데, 문 정부 3년이 지난 2025년, 무엇이 민주당 사람들을 다시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이끌었을까. <span>모두 생성형 AI가 불러온 세태 변화다.</span></p> <p contents-hash="9c525dfdf4ac5bd0e1456c1260f11ade993612dcfcb1d02feb824a9d9358e4a3" dmcf-pid="HQTC3tUlAH" dmcf-ptype="general">AI 모델 훈련과 추론(Inference) 모두 고성능 GPU를 대규모로 사용한다. 그런데 여기에는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훨씬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p> <p contents-hash="682613d8250e5c44e1d95e197461cb899ae68ca5f2ae53a39c6538420132536d" dmcf-pid="Xxyh0FuSjG"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오픈AI의 GPT-4 훈련에는 수만 개의 GPU가 필요하다. 전력 소비량도 수백~수천 MWh에 이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f9ac366c348cb2539b4a81cfd83db5f1c22574d330dbc01ba1fca422a66ffd" dmcf-pid="ZMWlp37vo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이 SMR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이미지=오픈A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5/ZDNetKorea/20250415165942960hbbs.jpg" data-org-width="640" dmcf-mid="Web7onNfk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5/ZDNetKorea/20250415165942960hbb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이 SMR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이미지=오픈AI)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7c1299d2bd1f66cc6f838f3dc57d3467467d331a1570962d07d789646460908" dmcf-pid="5RYSU0zTNW" dmcf-ptype="general">심지어 챗GPT 1회 응답당 약 0.5~1Wh의 전력이 소모되는데, 하루 수억 회 호출을 감안하면 하루 수백 MWh가 필요한 셈이다.</p> <p contents-hash="69621d71d842801e186620a1075ce5483c00be091467f12bcc00e4065a1fa072" dmcf-pid="1eGvupqyjy" dmcf-ptype="general">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는 감당할 수 없다.</p> <p contents-hash="0ce03fd00cd1cf76a00f3d86853f1455913b7403cdbe08f88641bc75a00ee898" dmcf-pid="tPvIF1phNT" dmcf-ptype="general">특히 AI 데이터센터는 무정전(Always-on) 운영이 필수다. 기저전원이 반드시 필요하다.</p> <p contents-hash="91b230644ab21231163fd4e4fee1e30ea74abc32621b2196272a004bd29371e8" dmcf-pid="FQTC3tUlNv" dmcf-ptype="general"><strong>원전 1기로 고성능 GPU 수십만 장 가동</strong></p> <p contents-hash="60ec9284018b6ec9fc28635317ed9235b417a51359772bf9b262fb4c8ac5f2e4" dmcf-pid="3xyh0FuSgS" dmcf-ptype="general">반면 화석연료 발전은 탄소 배출 문제가 있다. 기후변화나 탄소 중립 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p> <p contents-hash="e80d6e94db5c73f9d64c1a25a9fd96b586f34d9647587c17b597b160633a51ba" dmcf-pid="0MWlp37vgl" dmcf-ptype="general">그래서 대안으로 원자력이 주목받는다. 원자력은 24시간 365일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한 대표적 기저전원이다.</p> <p contents-hash="c475af05bb8ca73871d376c95bc1b9a572e13be05ef5780315f17b3a6c6c89d4" dmcf-pid="pRYSU0zTkh" dmcf-ptype="general">1GW 원전 1기는 하루 약 2천400만 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고성능 GPU 수십만 장을 동시 가동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p> <p contents-hash="b98005ed91d9a12360e0d87533f1a135712a7250e2206e949c88a0b71c020ca1" dmcf-pid="UeGvupqyoC" dmcf-ptype="general">엔비디아 H100 GPU 1개가 최대 700W 이상 전력을 소비한다고 가정하면, AI 전용 슈퍼컴 10만 대급 클러스터는 70MW 이상의 전력이 필요하다. 소규모 도시 전체 전기 소모량이다.</p> <p contents-hash="f97136dd3f2000d97b452fd8cd4491567a270926f98d5c5278c7799bdb811270" dmcf-pid="udHT7UBWkI" dmcf-ptype="general">마이크로소프트(MS)나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도 원자력에서 대안을 모색 중이다.</p> <p contents-hash="dbf16bf561a1913beed54b38ac77fbeedd994e9ab77a0bd03dd3ac686c961eb0" dmcf-pid="7JXyzubYaO" dmcf-ptype="general">MS는 최근 소형모듈원자로(SMR) 기반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구글은 탄소중립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원자력 기업과 협력 중이다.</p> <p contents-hash="5b87b1d9c81742fab1ff440c4b69666364a9ead9bb0b6012fff26a9fbb094e53" dmcf-pid="ziZWq7KGcs" dmcf-ptype="general">이날 행사에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은 "좌파에너지-우파에너지 같은 이분법에서 벗어나 원자력에 대한 이념적 갈등을 탈피해야 한다"며 "과학과 실용 중심, 경제와 안보의 관점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p> <p contents-hash="9b889eb653cd9e851eff3561455773703d98791c4ed61c01aca9555eda29a122" dmcf-pid="qn5YBz9HNm" dmcf-ptype="general">AI가 세상도 바꾸고, 이념도 바꿨다. 이 같은 AI가 3년 뒤엔 또 무엇을 바꿔 놓을지 자못 궁금하다.</p> <p contents-hash="e83bffb2b3968b5d869480d2fe04f32a83a91ace9aa533abd29156c8eaa170ce" dmcf-pid="BL1Gbq2Xor" dmcf-ptype="general">박희범 기자(hbpark@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재명도 약속한 'AI 인재 병역특례' 입법 속도…업계도 '환영' 04-15 다음 데이타솔루션, 국내 첫 '알테어' 시스템 통합파트너 선정 04-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