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과 현실 사이 괴리? 윤리센터, 유승민호 철퇴 바라보는 두가지 시선 작성일 04-16 98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4/16/0001140404_001_20250416073818911.jpeg" alt="" /></span></td></tr><tr><td>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스포츠윤리센터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포함, 전·현직 대한탁구협회 임원에 대해 징계 요청한 것을 두고 체육계에서는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br><br>윤리센터는 14일 탁구협회 임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당 지급과 더불어 적절치 않은 과정을 거쳐 국가대표 선수를 바꿔치기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징계를 요청했다. 유승민 체육회장이 탁구협회장 재임 시절 발생한 일이다.<br><br>최대 화두는 인센티브 부당 지급 건이다. 윤리센터는 인센티브 지급 규정이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거치지 않았을뿐더러 ‘임원은 보수를 받을 수 없다’는 탁구협회 정관 규정에 어긋난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시 협회 전무이사와 실무부회장을 지낸 김택수 현 진천선수촌장과 정해천 전 협회 사무처장이 인센티브를 부당하게 지급받았다며 ‘업무상 배임죄’를 적용해 경찰 고발하기로 했다. 또 유승민 당시 탁구협회장을 포함해 4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규정 제정 과정에서 직무 태만과 더불어 규정을 위반했다며 징계를 요구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4/16/0001140404_002_20250416073818951.jpg" alt="" /></span></td></tr><tr><td>김택수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 사진 | 대한체육회</td></tr></table><br>윤리센터는 경찰 고발 및 징계 결정문을 탁구협회에 보낼 예정인데, 협회는 3개월 이내에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결정해야 한다. 협회는 물론 유승민 체제로 새 집행부를 꾸린 체육회 모두 난감한 상황이다.<br><br>우선 협회 스포츠공정위 판단이 관심사인데 규정 해석에 관한 견해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벌써 ‘보수’에 관한 해석이 다양하다. 다른 종목 단체 한 관계자는 “어디까지나 임원은 금전적 이득을 얻을 수 없다는 규정으로 읽히기에 위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종목 단체 한 관계자는 “대체로 정관상 보수는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급여로 해석하는 이도 있다. 인센티브는 자체 후원 유치를 위해 마련한 제도적 장치여서 별개로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br><br>규정과 현장의 괴리를 언급한 이도 있다. 지방체육회 한 고위 관계자는 “당시 탁구협회 임직원이 시대를 앞서나간 것일지도 모르겠다. 종목 단체가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하는 게 어렵다. 탁구협회처럼 주요 기업에 의지하지 않고 다양한 후원사를 유치해 재정 자립도를 높인 건 바람직한 방향인데, 규정 위반으로 끝난다면 어느 종목이든 앞으로 자체 예산 확보에 노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br><br>민간업체에서는 성과에 관한 인센티브 제도가 흔하다. 이와 관련해 탁구협회를 공공단체 성격으로 잣대를 들이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견해가 엇갈린다. “조금이라도 국고를 지원받는 만큼 적용받아야 한다”, “대한축구협회처럼 정부 유관기관으로 포함된 게 아니라면 민간업체 정도로 봐야 한다”는 상반된 주장이 나온다. kyi0486@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스틸헌터 "중후한 메카닉 액션, 방향만 잘 잡자" 04-16 다음 "냄새 지독" 상대 막말에 '대인배' 반응한 女선수 04-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