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픈의 '유일한 생존자'는 정현이었다 작성일 04-17 112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4/17/0000010815_001_20250417181616566.jpg" alt="" /><em class="img_desc">서브를 넣고 있는 정현. 정현은 2회전에서 59%의 첫서브 성공률을 기록했다.(사진/부산오픈챌린저조직위)</em></span><br><br></div>[부산=김홍주 기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선 국내 무대에서 정현은 자신의 이름 값을 톡톡히 해냈다. 정현은 2025 부산오픈 국제챌린저대회에서 국내 선수로는 단복식 합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선수가 되었다.<br><br>정현은 17일 부산 스포원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6번 시드의 리투(호주, 세계 172위)를 상대로 2시간 25분의 접전 끝에 2-1(3-6 6-3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br><br>근래 들어 레벨이 가장 낮은 ITF 대회에 주로 출전했던 정현이 챌린저나 투어급 무대에서 8강에 오르기는 2019년 이후 처음이다.<br><br>정현은 1세트 4번째 게임에서 자신의 게임을 한 번 놓치면서 3-6으로 세트를 내주었다. 하지만 2세트 들어서 초반부터 상대 게임을 두 번 연속 브레이크 하며 5-0까지 달아났다. 물론 이후 3게임을 헌납하며 5-3까지 추격을 허용하였으나 6-3으로 마무리를 하였다.<br><br>3세트의 진행은 또다시 다르게 흘러갔다. 이번에는 정현이 자신의 게임을 놓치면서 0-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이때부터 4게임을 연속 따내며 4-3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비록 4-4 타이를 허용했으나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6-4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br><br>정현은 이 부분에 대해 “3세트 4-3으로 앞서나가다가 다시 브레이크를 당하며 위기를 자초하는 등 경기 운영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도 풀세트를 무사히 치렀다는 것과 역전승을 거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다”며 경기를 돌아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4/17/0000010815_002_20250417181616611.jpg" alt="" /></span><br><br>정현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힘든 경기였다. 1세트를 진 상태에서 경기를 뒤집은 것이 오랜만이다. 초반부터 어렵게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잘 풀어서 기쁘다.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었고, 부산 팬들 앞에서 한 경기 더 할 수 있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며 의미를 부여했다.<br><br>정현은 전성기 시절과 비교했을 때에 더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체력적으로 좀더 올라와야 한다. 오늘도 세트올 가면서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느꼈다. 힘든 상대와 대결하면서 자신감을 갖는 것도 필요한데 이것은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며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br><br>그러면서 정현은 “마인드 자체는 (그때와)비슷하다. 샷은 너무 부족하다. 그래도 예전의 경험과 샷을 몸이 기억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그런 경험들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br><br>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에 정현은 “어디까지 다시 올라갈지 저도 궁금하다. 올라가면 그 자리를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며 말했다.<br><br>정현은 8강전에서 제라드 캄파냐 리(한국)를 물리친 제이슨 쿠블러(호주)와 대결한다. 8강전 전망에 대해 정현은 “다음 상대는 누가 되더라도, 그들 입장에서 땡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와일드카드 받은 선수를 8강에서 만나니까 그들이 좋아할 것이다. 어차피 내가 언더독 입장이니까…”라며 웃어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4/17/0000010815_003_20250417181616632.jpg" alt="" /></span><br><사진> 승리가 확정된 후 관중들에게 볼을 던져주는 세리머니를 하는 정현<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스미레 4단, 한국기원 이적 13개월 만에 통산 100승 04-17 다음 '볼 빵빵' 세상 귀여운 춘길이어라 ('미스터트롯3') 04-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