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강원FC ‘정면 충돌’…아챔리그 개최 ‘산 넘어 산’ 작성일 04-18 118 목록 <!--naver_news_vod_1--><br><br>[KBS 강릉][앵커]<br><br>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 개최를 두고 강원FC와 춘천시가 정면충돌했습니다.<br><br> 김병지 강원FC대표는 대회 개최 여부는 의지의 문제라며 춘천시를 비판했고, 춘천시는 강원FC가 지금까지 일방적으로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며 김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br><br>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 [리포트]<br><br> 지난해 사상 처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강원FC.<br><br> 문제는 올해, 2월 시작됐습니다.<br><br> 주최 측으로부터 강릉종합운동장 홈경기 개최 불가 통보를 받은 겁니다.<br><br> 3월 말, 춘천시에 대회 개최를 타진하지만, 춘천시는 공사가 줄줄이 계획돼 있다며 난색을 보였습니다.<br><br> 어렵사리 두 기관이 실무협의를 시작한 지 만 하루.<br><br> 김병지 강원FC대표이사가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br><br> 춘천시에 대한 비판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br><br> 지금으로선 송암경기장 말고는 대안이 없다면서, 대회 개최 의지가 있느냐고 춘천시에 물었습니다.<br><br> 내년 K리그 경기에서 춘천을 배제할 수도 있다고도 말합니다.<br><br> [김병지/강원 FC 대표이사 : "(강릉시는) 더 빠르게 대응을 해주세요. 오히려 저희에게 더 좋은 조건들을 주고... 춘천시와 이야기를 할 때 보면 A를 이야기하면 A에 대한 이유를 먼저 설명을 해야돼요.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br><br> 춘천시는 즉각 반발했습니다.<br><br> 강원FC는 그동안은 강릉 개최만을 추진하다 이제 와 춘천시 탓을 한다는 겁니다.<br><br> 자신들의 미비점에 대해선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경기개최 요청을 하더니, 강원FC를 지원해 온 춘천 시민마저 폄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br><br> [서주원/춘천시 체육지원팀장 : "강원FC의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던 춘천시와 춘천시 축구 팬들에 대한 동반자로서의 자격이 의심되는..."]<br><br> 개최지 신청 서류는 다음 달(5월) 2일까지는 주최 측에 내야 합니다.<br><br> 해법 찾기도 빠듯한 상황에서 두 기관이 감정싸움을 벌이자, 강원FC 팬들도 우려합니다.<br><br> [전인표/강원FC 서포터즈 '나르샤' 회장 : "(K리그1) 준우승이라는 기쁜 성과를 냈는데 그 이후에 이렇게 좀 안 좋은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참 마음이 아픕니다."]<br><br> 사정이 이런데도 구단주인 강원도는 '도민이 원하는 쪽으로 추진되면 좋겠다'며 중재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br><br>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br><br> 촬영기자:김남범<br><br> 관련자료 이전 농심 레드포스, 제타 디비전만 꺾으면 PO 확정 04-18 다음 전국 남녀 하키대회 동해시 개최…내일부터 8일간 04-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