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ACL 책임 전가에…춘천시 "무분별한 비판 사과해야" 작성일 04-18 1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춘천시 "강원지사 구단주로 중재와 조정 나설 것 요청"<br>공무원노조 춘천시지부도, 공직자 폄훼 사과 촉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4/18/0008201696_001_20250418154217399.jpg" alt="" /><em class="img_desc">정운호 춘천시 기획행정국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김병지 대표의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2025.4.18 한귀섭 기자</em></span><br><br>(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춘천시와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홈 경기 협상 과정을 비판하고 "홈경기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발언의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춘천시가 김병지 대표에 사과를 요구했다.<br><br>정운호 춘천시 기획행정국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강원FC의 ACL 홈경기 개최지 선정이 늦어지는 것에 대한 책임을 춘천시에 전가했다"며 "강릉 개최가 최종적으로 불가 판정을 받은 후 강원FC는 촉박한 검토 일정, 재정 압박에 처한 춘천시에 일방적인 압력도 당연한 듯이 행사했다"고 비판했다.<br><br>이어 "춘천시는 강원FC에 연간 7억 2000만 원의 K리그 홈경기 개최지원금을 지원하는데도 갑작스럽게 수억 원의 개최 비용을 요청받은 지방자치단체의 난처한 상황을 ‘핑계’로 치부했다"고 설명했다.<br><br>그러면서 "팬데믹을 겪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원FC를 꾸준히 응원해 온 춘천시민들에게 김 대표는 사과해야 한다"며 "강원FC는 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비판 대신, 정제된 표현과 실질 협의의 장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4/18/0008201696_002_20250418154217452.jpg" alt="" /><em class="img_desc">춘천시청.(뉴스1 DB)</em></span><br><br>정 국장은 또 "도지사는 구단주로서 이 사안에 대한 중재와 조정의 책임 있는 역할을 즉각 수행해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시는 언제든 협상을 위한 실무회의를 재개할 준비가 됐다. 필요한 조건과 일정에 대해서도 공개적이고 투명한 논의를 환영한다"고 했다.<br><br>공무원노동조합 춘천시지부도 이날 김 대표의 발언에 대한 규탄 성명을 내고 "시 공직자들은 유일한 프로구단인 강원FC와 진심으로 함께해 왔다. 경기장 환경을 개선하고 시내버스를 증차했다"며 "왕복 8시간 주말 원정 응원도 마다하지 않았고, 우중 경기에도 응원했다"고 밝혔다.<br><br>이어 "그럼에도 김 대표는 시 공직자들이 마치 비협조적인 행정을 했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공개된 기자회견 자리에서 공직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폄훼했다"며 "본인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상처를 받은 2000명 시 공직자들에게 즉시 공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br><br>앞서 김 대표는 전날 아시아축구연맹(AFC) ACLE 홈경기 개최 관련 기자회견에서 "강릉시는 A를 갖고 이야기하면 A 플러스를 우리한테 제공하고 더 빠르게 대응해 준다"며 "그런데 춘천과 이야기를 할 땐 A를 이야기하면 A에 대한 이유를 먼저 설명해야 하고 어려움들이 많다"고 춘천시의 행정을 비판했다. 관련자료 이전 카이스트 심현철 교수팀, 세계 최대 자율드론 챔피언쉽 대회 세계 3위 쾌거 04-18 다음 정현, 부산오픈 챌린저 테니스 대회 단식 8강서 탈락 04-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