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테니스의 기대주 이알라의 남다른 고민 "편하게 여행하고 싶은데..." 작성일 04-18 112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4/18/0000010820_001_20250418221411571.jpg" alt="" /></span><br><br></div>지난달 열린 WTA 1000 마이애미오픈에서 깜짝 활약을 펼친 필리핀의 샛별 알렉산더 이알라(세계랭킹 72위). 그는 같은 대회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매디슨 키스(미국), 그리고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등 3명의 그랜드슬래머를 꺾고 투어 대회에서 필리핀 여자 선수 최초로 4강에 진출했다.<br><br>19세의 이알라가 모국의 한 행사장에서 투어 생활의 답답함을 밝혔다. <br><br>"(투어 생활 중)어려운 것은 편하게 여행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테니스 선수들은 (경기 결과에 따라)스케줄이 매우 유연해야 한다. 하지만 빠듯한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많아 비자를 준비하기 위해 매번 모든 것을 준비할 시간이 없다."<br><br>세계 여러 나라를 떠도는 것이 프로 테니스 선수의 숙명이지만, 그녀가 가진 필리핀 여권으로는 가고 싶은 나라에 모두 바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br><br>'헨리&파트너스 비자인덱스'에 따르면 필리핀 여권으로 무비자 여행이 가능한 나라는 65개국 뿐이어서 미국, 영국, 중국 등 많은 나라에서 사전 비자 신청이 필요하다. 현재 한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가 192개국이고, 대부분의 유럽 나라들도 180개국 이상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다. 그에 비해 필리핀 여권은 크게 제한된다.<br><br>라파엘 나달이 운영하는 라파 나달 아카데미를 거점으로 투어를 다니는 이알라는 제한이 많은 여권에 시달리면서도 필리핀인이라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br><br>"물론 필리핀 분들이 버팀목이다. 이런 커뮤니티는 어디에도 없다. 여러분들이 보내준 사랑과 버팀목이 바로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br><br>해외에 사는 필리핀인이 많고, 미국에도 약 450만명의 필리핀계 주민이 있다고 알려졌다. 필리핀 국민의 기대를 짊어지고, 또 필리핀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슴에 품고 투어를 다니는 이알라는 현재 포르투갈에서 열리고 있는 '오에이라스 여자오픈'(WTA125)에 톱시드를 받아 출전하였다(16강 탈락). 그리고 5월에는 개인 통산 처음으로 그랜드슬램(롤랑가로스)에 출전한다. <br><br>물론 이알라는 프랑스 입국에도 사전 비자가 필요하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제59회 도민체전 개막…제주도민 1만 5천 명 참가 04-18 다음 "식재료 자랑 그만!"..기은세, 럭셔리 '6가지 코스' 요리에 이찬원 '경계' ('편스토랑') 04-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