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감각 찾아가는 정현’ 광주오픈 챌린저에서도 한때 48위까지 오른 레스티엥 제압···16강 진출 작성일 04-21 1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4/21/0001034333_001_20250421172108311.jpg" alt="" /><em class="img_desc">부산오픈 챌린저에서 뛰는 정현의 경기 모습. 부산오픈챌린저 대회조직위원회 제공</em></span><br><br>정현(438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광주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달러) 단식 16강에 올랐다.<br><br>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정현은 21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콩스탕 레스티엥(180위·프랑스)을 2-0(6-1 6-4)으로 제압했다.<br><br>부상으로 오랜 암흑기를 걷던 정현은 최근 재기를 향한 긍정적인 신호를 여럿 확인하고 있다. 정현은 2023년 6월 윔블던 예선 탈락 이후 1년 넘게 부상 때문에 대회에 나오지 못하다가 지난해 9월 챌린저보다 한 등급 낮은 국제테니스연맹(ITF) 투어 대회를 통해 코트에 돌아왔다. 그리고 올해 ITF 투어 대회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하는 동안 부상 재발이 없었다.<br><br>그리고 지난해 10월 ATP 시슬리 서울오픈 챌린저 이후 처음 출전한 부산오픈 챌린저에서 에밀 루수부오리(핀란드), 리 투(호주) 등 수준급 선수들을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이날 꺾은 레스티엥도 2023년 단식 세계 랭킹 48위까지 올랐던 선수다.<br><br>정현은 2주 연속 국내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서 단식 본선 승리를 따냈다. 챌린저는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대회로 단식 본선에는 주로 세계 랭킹 100위∼300위 사이 선수들이 나온다.<br><br>정현은 2017년 넥젠파이널스에서 우승했고, 2018년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는 이변을 쓰며 4강 진출하는 등 한국 테니스 역사에 굵직한 이정표를 세웠다. 하지만 이후 발, 발목, 허리 등 부상이 끊이지 않으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몇 번의 복귀 시도도 부상 재발로 무산되며 내리막을 걸었다.<br><br>최근 상승세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정현은 부산오픈 챌린저 출전을 앞두고 “처음부터 다시 한 단계씩 밟아가려 한다”며 “뭔가를 얻기 위해, 나를 테스트하기 위해 대회에 나간 적은 없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서 챌린저 레벨에서 경쟁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마음가짐을 전한 바 있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경륜·경정 과몰입은 안돼요!"…국민체육진흥공단 예방 캠페인 벌여 04-21 다음 수원마라톤클럽, 제23회 경기마라톤대회서 '기록 달성' 레이스 펼쳐 04-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