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문 배드민턴협회장 취임식…"낡은 틀 깨고 국민 신뢰 회복" 작성일 04-21 1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4/21/AKR20250421139500007_02_i_P4_20250421174223330.jpg" alt="" /><em class="img_desc">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br>[촬영 이의진]</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낡은 틀을 깨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하며 취임했다.<br><br>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김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br><br> 행사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하형주 국민체육공단이사장, 문원재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 등 체육계와 정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br><br> 김 회장은 지난 1월 선거에서 김택규 전 협회장을 꺾고 제32대 회장으로 당선됐다.<br><br> 김 회장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의 전설이다.<br><br> 1997년부터 나경민 한국체대 교수와 복식 호흡을 맞추며 국제대회 70연승과 14개 대회 연속 우승 등 전설적인 기록을 남긴 세계 최강 혼합복식 조로 활약했다.<br><br> 2004년 은퇴한 김 회장은 지도자의 길을 밟지 않고 캐나다 유학을 선택했고, 원광대 교편을 잡은 뒤로는 학계에서 주로 활약했다.<br><br> '현역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지난해 배드민턴 행정의 문제점을 직격한 뒤 출마한 김 회장은 당시 협회와 선수의 눈높이 격차를 줄이는 쪽으로 개혁을 약속한 바 있다.<br><br> 최근에는 주요 국가대표 선수들의 요구를 수용해 선수 개인 후원을 허용한다는 큰 틀을 세운 뒤 후원액 규모 감소 폭을 줄이려 후원사와 협상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낡은 틀을 과감하게 깨고,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하겠다"며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을 때 감동이 지금도 가슴 깊이 남아 있지만 영광 뒤에는 국민들과 배드민턴인들의 질책도 있었다"고 말했다.<br><br> 이어 "당시 협회 운영과 시스템은 사회적, 시대적 흐름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고, 선수들은 경기 외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며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린 점은 지금도 무겁게 기억한다"고 강조했다.<br><br> 그러면서 "협회 수장으로서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만든다는 결연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협회는 더는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조직이 아니다. 함께 뛰는 팀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br><br> 유승민 체육회장도 "김 회장님은 저와 닮은 점이 많다. 같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고,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다"며 "파리 올림픽 이후 체육회도, 협회도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 체육회, 협회, 그리고 대한민국 체육계가 신뢰를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br><br> pual07@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1%도 아낀다"…LG CNS의 '짠돌이 솔루션' 04-21 다음 경륜·경정 이용자 과몰입 예방캠페인 및 교육 시행 04-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