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두번째 소행성 도널드요한슨 만났다 작성일 04-22 1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font color="#333333">곽노필의 미래창</font><br> 2억3천만km 거리에서…길쭉한 땅콩 모양<br> 1억5천만년전 소행성 파편들 합쳐져 생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RSLpOHED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2db103b552b912ec8609c33c8f21aebd92b31b5547c90d74c9b575fe6f78ab" dmcf-pid="3ugKhJEQm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사의 소행성 탐사선 루시가 20일(한국시각 21일) 1100km 거리에서 찍은 소행성 ‘도널드요한슨’. 최근접 거리인 960km에 도달하기 40초 전에 촬영했다. 나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2/hani/20250422103514515gpmz.jpg" data-org-width="800" dmcf-mid="5pBHJu8tD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hani/20250422103514515gpm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사의 소행성 탐사선 루시가 20일(한국시각 21일) 1100km 거리에서 찍은 소행성 ‘도널드요한슨’. 최근접 거리인 960km에 도달하기 40초 전에 촬영했다. 나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f811cd33128c640d815b6294f337c9fbd9a6cf1034bf9e745d2f726450f5c51" dmcf-pid="07a9liDxrm" dmcf-ptype="general">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의 소행성 탐사선 루시 (Lucy)가 지구에서 2억3천만km 떨어져 있는 우주에서 두번째 소행성 도널드요한슨을 만났다. 근접 촬영 결과 이 소행성은 땅콩 모양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br><br> 나사는 루시가 지난 20일 오후 1시51분(한국시각 21일 오전 2시51분) 화성~목성 사이 소행성대의 도널드요한슨 소행성에 960km 거리까지 접근하면서 소행성을 근접촬영했다고 밝혔다.<br><br> 목성 궤도의 소행성 집단 탐사를 위해 2021년 10월 지구를 출발한 우주선 루시는 2023년 11월 소행성대 안쪽에 있는 소행성 딘키네시를 처음으로 만나 근접비행한 바 있다. 당시 딘키네시가 찍은 사진을 분석한 결과 딘키네시는 예상과 달리 아주 작은 위성을 가진 소행성으로 드러났다.<br><br> 과학자들은 도널드요한슨이 약 1억5천만년 전 소행성 ‘163 에리고네’가 다른 소행성과 충돌하면서 생긴 파편들이 합쳐져 형성된 것으로 추정한다. 이날 사진에 찍힌 도널드요한슨의 길쭉한 땅콩 형태는 두개의 작은 파편이 충돌해 형성된 것임을 시사한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8e85c98eda108cb50e037308a9812b4c051731c54398460228514f5318ed32" dmcf-pid="pzN2SnwME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소행성을 탐사하는 루시 상상도. 나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2/hani/20250422103516518thna.jpg" data-org-width="800" dmcf-mid="1285N9e7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hani/20250422103516518thn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소행성을 탐사하는 루시 상상도. 나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355122d98f335346816125e64b54dcd1a9e175a505b10e998a26b5a3d6f43af" dmcf-pid="UqjVvLrRsw" dmcf-ptype="general"><strong> 지질 구조 복잡…태양계 형성 정보 있을 듯</strong><br><br> 나사는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 소행성의 크기는 길이 약 8km, 너비 3.5km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애초 추정치 두배나 되는 것이다. 소행성이 카메라의 시야보다 커서 한 화면에 다 담기지 못했다.<br><br> 나사 연구진은 “가운데 좁은 목이 마치 아이스크림콘 두개가 겹쳐져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사우스웨스트연구소의 루시 책임연구원 할 레비슨은 “도널드요한슨은 지질 구조가 놀라울 정도로 복잡하다”며 이를 연구하면 태양계 행성들을 형성한 구성 요소와 충돌 과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br><br> 나사는 근접비행시 촬영한 사진을 모두 받는 데는 약 1주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도널드요한슨은 1974년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된 320만년 전 ‘인류의 조상’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의 화석 ‘루시’를 발굴한 고생물학자 이름에서 따왔다. 탐사선 이름도 이 루시에서 따온 것이다.<br><br> 루시의 주목적은 목성 궤도의 ‘트로이 소행성’ 탐사다. 지금까지는 본격 임무 수행을 위한 연습이라고 할 수 있다.<br><br> ‘트로이 소행성이란 목성 앞뒤로 짝을 이뤄 태양을 공전하고 있는 수천개의 천체들을 말한다. 목성과 같은 궤도를 돌지만 소행성군과 목성의 거리는 3억7400만km나 된다. 두 소행성군 사이의 거리를 합치면 목성~태양 거리와 비슷하다.<br><br> 두 소행성군은 목성 앞과 뒤에서 60도 각도를 유지하며 목성 궤도를 돌고 있다. 소행성군이 이 궤도를 유지하는 것은 목성과 태양의 중력이 이 지점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위치를 ‘라그랑주 점’이라고 부른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35865ae96a2a2471d97e0aa2966aab7b010c5e5bef7f6a127b372a4c08e0fe" dmcf-pid="uBAfTomes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목성의 앞뒤로 짝을 이뤄 태양을 공전하는 트로이 소행성군을 묘사한 그림. 나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2/hani/20250422103518149btpz.jpg" data-org-width="800" dmcf-mid="trHcbT3ID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hani/20250422103518149btp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목성의 앞뒤로 짝을 이뤄 태양을 공전하는 트로이 소행성군을 묘사한 그림. 나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6f78505177e0d9898fc692209539c7a5a55f123e43bee500c76a29e8f3fefc3" dmcf-pid="7bc4ygsdIE" dmcf-ptype="general"><strong>목성 소행성 탐사는 2027년 8월부터</strong><br><br> 루시의 트로이 소행성 탐사는 2027년 8월에 시작된다. 에우리바테스, 폴리멜레, 레우쿠스, 오루스, 파트로클루스 5개 소행성을 차례로 통과할 예정이다. 3개는 위성을 거느리고 있다.<br><br> 루시는 이들 천체를 초속 6~9km의 속도로 지나치며 크기와 색상, 구성 물질, 회전 속도, 질량 등을 측정한다. 분석을 위해 루시에는 카메라, 온도계, 적외선 분광계가 탑재돼 있다.<br><br> 과학자들은 트로이 소행성들은 46억년 전 태양계 안쪽에서 가스와 먼지들이 뭉쳐 지구를 비롯한 내행성을 만들고 있을 시점에 태양계 최외곽에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 가설에 따르면 당시 목성과의 중력 상호작용으로 트로이 소행성들이 안쪽으로 끌려들어왔고, 이에 따라 이 소행성들은 외행성 형성 시스템에서 떨어져 나와 원시 상태 그대로 현재의 궤도를 따라 돌게 됐다. 과학자들은 따라서 이 소행성들이 태양계의 초기 역사와 지구 유기 물질의 기원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갖고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br><br> 루시는 태양전지가 작동하는 한 공식 임무가 끝난 이후에도 트로이 소행성군과 지구 궤도 사이를 계속해서 왕복한다. 한 번 왕복에 걸리는 시간은 6년이다. 나사는 루시가 이런 식으로 적어도 수십만년 동안 우주여행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한다.<br><br>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엄마 사랑해!" 제니, 美 '코첼라' 2주차 더 핫했다 [N이슈] 04-22 다음 전북도청 컬링팀, 독일 꺾고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첫 우승 04-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