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거짓말 때문에..." 신뢰 잃었다 주장하는 아내의 속내 작성일 04-22 8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MBC 오은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r0GM5BW7n"> <p contents-hash="ac403aed2c72aac5fe32a271a9e43c867ed7403d73afe43b190d4942498d61a6" dmcf-pid="8mpHR1bYFi" dmcf-ptype="general">[이준목 기자]</p> <p contents-hash="880dbbffab4dfffbbc3038b94f34b5d52fbf224a8e8ba4d210c419634095b1b7" dmcf-pid="6sUXetKGzJ" dmcf-ptype="general">'불신'이라는 쳇바퀴에 갇혀 끝없이 서로를 의심하는 비난하는 부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21일 방송된 MBC 부부상담 솔루션<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산 넘어 산, 뭘 믿어야 하나, 불신 부부'편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4ceb093711f960f92a53732f2828e27c5c42ffab91c6774d0dc5fdca61f9c262" dmcf-pid="POuZdF9HUd" dmcf-ptype="general">손형팔-이다원 부부는 결혼 2년 차로 결혼식과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부부다. 하지만 부부는 한창 신혼을 즐겨야 할 시기에 서로에 대한 심각한 불신으로 갈등을 빚었다.</p> <p contents-hash="5ead5c06642d2ebd4f17806b82287aaa75b78ec1b346fd8bb39820f70e123ac6" dmcf-pid="QI75J32XFe" dmcf-ptype="general">사연을 신청한 아내는 "반복되는 남편의 거짓말 때문에 신뢰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남편은 "1년 중 11개월을 싸우고 한 달만 행복하다. 그럼에도 잘 지내보려는 아내의 마음을 알기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p> <div contents-hash="99531eea6977c86672abdbb7ce291aa96c3578b4d3bf43034d07c9a58e2eb624" dmcf-pid="xCz1i0VZ3R" dmcf-ptype="general"> <strong>미루는 남편</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366ea4ebb8a787b814a90dc123e20416d5ddbe4091925393feb12814637624fe" dmcf-pid="yfELZNIi7M"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2/ohmynews/20250422182406716stay.jpg" data-org-width="1280" dmcf-mid="fZLQSec60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ohmynews/20250422182406716stay.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4522e279db6092fa00241d7a95451e0770ed3fb329b0a0e13f48aca957703331" dmcf-pid="WZPbDVJqpx" dmcf-ptype="general"> 부부의 사연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아내는 남편이 해야 할 일을 제때 하지 않고 미루는 성향이 심하다고 밝혔다. 이에 남편은 당장 급하지 않은 일을 미루는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아내는 전입신고를 하자마자 날아오기 시작한 각종 고지서들을 통하여, 남편이 그동안 여러 가지 미납금과 범칙금을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 상습적으로 연체해 온 사실을 알게 됐다. </div> <p contents-hash="ee5b9d386966f8acf8746c52ab0e3a904c695a3965ed9e987d44736b856cbedc" dmcf-pid="Y5QKwfiBzQ" dmcf-ptype="general">아내의 신뢰가 무너진 사건은 또 있었다. 부부는 작년에 한때 헤어진 적이 있었고, 그 기간에 남편은 울산에서 전부터 알고 지내던 다른 여자를 만나 잠시 교제를 했다. 이후 남편은 결국 다시 아내에게 돌아왔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부부싸움을 할 때마다 '울산 그 여자'를 거론하며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남편은 아내를 못 잊어서 돌아왔는데도 아내가 계속 과거 이야기를 거론한다고 반박했다.</p> <p contents-hash="9124cc9a320f9f8be1625b23986996ad508f5d52ca66a93a642b88ff853e550b" dmcf-pid="G1x9r4nb3P" dmcf-ptype="general">부부는 경제적인 문제로도 큰 갈등을 빚고 있었다. 아내는 남편과 동거한 이후 오히려 수천만 원의 빚이 생겼다며 그 책임을 남편에게 돌렸다. 남편은 같이 살면서 생활비 때문에 자연스럽게 지출이 늘어난 것이고 본인이 개인적인 목적으로 아내의 돈을 낭비하거나 빼돌린 게 없다며, 매사 자신을 의심부터 하는 아내에게 억울함을 토로했다.</p> <p contents-hash="5524bd597a273f6e5d105d56149d9005f98bbe2cac80655cca04a2331a6b94c4" dmcf-pid="HtM2m8LKU6" dmcf-ptype="general">아내는 남편에 대한 심각한 불신 때문에 사소한 일까지 모두 기록으로 남겨놓기 시작했다. 아내는 최근 부부가 함께 아르바이트를 했던 5일 치의 일당 중 남편의 하루치 급여가 자신에게 아직 송금이 안 됐다는 것을 지적했고, 직접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내용을 확인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주장이 옳았다는 사실이 결국 밝혀졌음에도, 끝까지 사과하거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분노와 비아냥으로 대꾸했다.</p> <p contents-hash="90eccdd343debd221628c15f4676111eb08920884d7fe23f9669fde3826aeedd" dmcf-pid="XFRVs6o9U8" dmcf-ptype="general">남편이 저지른 사건사고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남편은 신용불량자였기 때문에 아내의 명의로 차를 구입하여 운행하다가 사고를 냈다. 공교롭게도 사고 당시 차량은 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상태였다. 남편은 본인이 무보험차를 몰다가 사고를 내고도, 진작에 보험 가입을 하지 않은 아내에게 책임을 돌렸다.</p> <p contents-hash="a9d60932ba5fce1b755e4b9a3ab58045cea473057354f10a9421ab8d46ec30cc" dmcf-pid="Z3efOPg204" dmcf-ptype="general">아내는 "미래를 위하여 모아놓은 돈이 계획과 달리, 남편을 만난 이후로 생각지도 못한 대로 나가기 시작했다"면서 "남편이 만들어낸 각종 벌금만 30번이 넘는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남편이 책임감 있는 사람도 아니고, 헤어지고 나면 항상 자기 알 바 아니라고 나한테 떠넘길 게 뻔하다. 사기꾼에게 된 통 걸린 기분이다"라고 답답해했다.</p> <p contents-hash="910b624388052e5a930e284c3fc25aba3d643c31705f48bddce1b26ce53eb47f" dmcf-pid="50d4IQaVzf" dmcf-ptype="general"><strong>오은영의 진단</strong></p> <p contents-hash="8d996758a5bf10051c63551c3fd54bdfde00640dd5c37f855d39fb7918a33e0a" dmcf-pid="1pJ8CxNfuV"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부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좀 슬펐다. 혼인을 안 했어도 두 사람은 엄연히 부부인데, 두 사람은 사실을 확인하기보다 서로가 서로를 속였다고 의심만 한다"라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7ba98c89941f9b89f06e3f416488e7a9f8e1c7382a3ca8c1afba9babec498207" dmcf-pid="tKjdYLrRz2" dmcf-ptype="general">이어 오은영은 남편에게 "적은 액수의 돈을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돈에 대한 정확한 기준과 개념 확립이 필요하다. 일을 쉽게 쉽게 넘어가려는 특성이 있다"면서 "그 결과로 인한 피해는 결국 남편에게 돌아온다. 같이 살아가는 배우자의 신뢰를 잃는다는 게 얼마나 괴롭고 슬픈 일인가"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7542329abddd6ce2da7a60c850c325eff9142fca8fcac6945fd6f1f17ad7c949" dmcf-pid="F9AJGomeu9" dmcf-ptype="general">부부는 맞벌이하고 있었고, 자녀가 다른 부양가족이 있는 상태도 아니었다. 그런데도 왜 부부는 함께 결혼생활을 하면서 오히려 더 빚만 늘어나고 경제적으로 악화되는 상황에 처했을까. 부부는 상담 중에도 서로에게 책임을 돌리며 말싸움을 벌였다.</p> <p contents-hash="2efd03193b73491ca196e1a2f8a29a208d38a92bb46aa60fba6c92b65a67696d" dmcf-pid="32ciHgsdUK"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부부의 다툼을 중재하면서 '둘이 사니까 생활비가 더 들어가는 것' 이라는 남편의 방어 논리를 반박했다. "남편의 말에는 상당히 오류가 있다. 내 수입을 고려하지 않고 내가 번 돈은 아내에게 모두 보냈으니까 그걸로 끝? 이건 말도 안되는 거다.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경제적인 부분을 부부가 의논하지 않고, 남편은 말 한마디로 모든 문제를 회피해버린다"고 남편의 문제점을 꼬집었다.</p> <p contents-hash="f0963611bb5350a700ed0c7e69491c3a08553e0d18a70a486eef064c09c6cbeb" dmcf-pid="0VknXaOJub" dmcf-ptype="general">아내 명의로 무보험차를 몰고 다니다가 교통사고를 낸 사건에 대해서도 남편의 잘못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남편은 아내에게 보험을 들라고 이야기했는데 아내가 들지 않았으니 본인의 책임이 아니다? 그 차는 누가 몰고 다니나. 아내에게 전달만 하고 남편은 왜 확인을 하지 않았나? 본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말 한마디로 상대에게 쉽게 떠넘긴 거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3d14eb4223e11bf8774ba11dea5f7208bb30c7db66c08d77615e25de283367e" dmcf-pid="pfELZNIizB"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보험이 없는 차는 도로 위의 흉기와 같다. 남편이 지금 만일 누군가에게 사고를 냈다면 어떻게 책임지실 거냐. 이건 굉장히 큰 문제가 남편은 뼈를 깎는 아픔을 느끼면서 반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은영의 강한 일침에 남편을 고개를 숙였다.</p> <p contents-hash="c6d0e32d5b330b90fb6e7a1019f92f60a774e496ac2f805c0a5aa0498ed24ef8" dmcf-pid="U4Do5jCnFq" dmcf-ptype="general">부부는 말싸움을 하다가 서로에게 쌍방폭행까지 저지르기도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폭행 상황에 대해서 부부는 이번에도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오은영은 "부부는 있었던 일에 대하여 서로 하나에서 열까지 정말 다른 이야기를 한다. 여기서 우리가 모든 진위를 따질 수 없지만, 어떤 일이 있어도 폭력은 절대 금지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221e6c3ffad3c00751c018a00c74031034c022d9e1bdb5b6d0d26ccf5bf562bf" dmcf-pid="u8wg1AhLzz" dmcf-ptype="general">아내도 문제가 있었다. 상담이 진행되는 내내, 때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조언을 수용하기도 했던 남편과 달리, 아내는 모든 갈등을 시종일관 남편 탓으로만 돌렸고 오은영의 조언도 인정하거나 수용하지 않는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했다.</p> <p contents-hash="958d1cc8dcbbc24003a5db855111eaa29adefa96f495e9971362ef766d02cc20" dmcf-pid="76ratcloU7" dmcf-ptype="general">아내는 자신의 생각대로 이미 사안과 대상에 대한 '프레임'을 정해놓고 상대에게 지속적으로 원하는 답을 강요하는 스타일이었다. 남편이 휴대전화 게임을 하다가 혼잣말로 욕설을 한 것을 자신에게 한 것이라고 굳게 믿은 아내는, 남편이 아니라고 해명했는데도 전혀 믿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것을 인정받으려고 상대를 몰아붙였다.</p> <p contents-hash="51416c681f0dc4c539de505f339029c1dd3aa7eecb419d2d2212839e4bc154bb" dmcf-pid="zPmNFkSguu"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아내는 세상과 사람에 대한 불신이 많다. 그래서 항상 자신을 불쌍한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가장 친밀한 관계인 남편에게 사랑을 끊임없이 확인받으려고 한다"라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5a18dacde4b14dabec9887960cebef713db90f46bc10ac5034d821ec50eb549f" dmcf-pid="qRCkUrWAUU" dmcf-ptype="general">아내는 점잖고 잔잔한 사랑보다는 집착적이고 강렬한 감정을 주고받을 때 비로소 사랑을 느끼는 성향에 가까웠다. 보통 아내들에게는 상처가 될 '남편의 옛 여자' 이야기를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이 먼저 꺼내는 이유도, '배신당했다'는 생각보다는 '남편이 끝내 자신을 못 떠났네'라는 사실에서 오는 쾌감이 더 컸기 때문이었다</p> <p contents-hash="c43d670d6246e3ee542c71a14b57f5c5b31010750a4bb56f25d8dc40323db967" dmcf-pid="BehEumYcup" dmcf-ptype="general">심리검사에서 아내는 과도하게 남편을 통제하려는 성향이 있고 그 통제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경우 잘 참지 못하고 쉽게 화를 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내는 "저도 제가 이해가 안 됐는데 설명을 듣고보니 이제야 왜 그랬는지 알 것 같다"며 오은영의 분석에 공감했다.</p> <p contents-hash="a62ae9979c832159f180bf1e3aa45e2d0e0969df0f2d893158118696f1b22f06" dmcf-pid="bdlD7sGkU0" dmcf-ptype="general">부부를 위한 최종 힐링리포트가 내려졌다. 오은영은 부부의 현재 가장 큰 문제가 경제적 갈등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부부가 함께 같은 일터에서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찾을 것', '지금부터라도 미래를 대비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경제적 안정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p> <p contents-hash="926cf75c4cf14b8b8aea4babd37c52f57c4d66cb741d3d6468e9df1a32565938" dmcf-pid="KJSwzOHEF3" dmcf-ptype="general">이어 "부부의 안정된 생활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그냥 이혼하시는 게 낫다. 결혼생활을 향한 부부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아내에게 "상대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것"을 당부했다.</p> <p contents-hash="5328bfc4c7f3303e92472e93e44bf643a9924fb751277cb2773b5e089ac49bd1" dmcf-pid="9ivrqIXDuF"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남편은 "앞으로 사소한 거짓말이나 폭력적인 행동, 말투를 쓰지 않겠다. 우리가 더 행복할게 살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내 역시 "말투부터 행동까지 신경써서 조심스럽게 대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은영과 패널들은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는 부부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매경미디어그룹, 이정재 회사에 180억 투자 "제2의 스튜디오 드래곤" [공식] 04-22 다음 지식 예능 ‘벌거벗은 세계사’ 200회 맞았다…영상 누적 조회수 5억뷰 04-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