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도 “같이 한잔 해”…알코올 든 발효 과일 나눠 먹는 장면 포착 작성일 04-22 1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英 연구팀 “ 함께 술 마시는 ‘잔치’의 초기 진화 단계 행동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j4j9qQ0C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d1b805ce5ed03d8fd821058c6353887b3066fa19e9b535fbb76a2555236a2a" dmcf-pid="WIiIRPg2h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알코올이 든 발효 과일 나눠 먹는 침팬지들. 커런트 바이올로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2/munhwa/20250422213822542jkuk.jpg" data-org-width="500" dmcf-mid="xMTzhsGk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munhwa/20250422213822542jku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알코올이 든 발효 과일 나눠 먹는 침팬지들. 커런트 바이올로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fc450b43e93c303cf4164b6baff7b429e86bc958deff795de6b9f43b1a0f879" dmcf-pid="YCnCeQaVSG" dmcf-ptype="general"><br> 야생 침팬지들이 자연 발효된 알코올이 들어 있는 과일을 나눠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연구진은 사회적 유대감을 위해 함께 술을 마시는 행동이 인류의 진화 조상에 뿌리는 둔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br><br> 영국 엑서터대 킴벌리 호킹스 교수팀은 22일 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서 아프리카 기니비사우 칸탄헤즈 국립공원에서 야생 침팬지들이 알코올이 든 과일을 나눠 먹는 모습이 처음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밝혔다.<br><br> 연구팀은 침팬지들이 발효된 아프리카 빵나무 열매를 나눠 먹는 게 의도적으로 알코올을 찾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면서도 침팬지가 인류의 조상처럼 사회적 유대감을 위해 함께 술을 마시는 행동을 하는 것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br><br> 논문 제1 저자인 애나 볼랜드 연구원은 사람은 술을 통해 행복감과 편안함을 느끼고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한다며 이 발견은 침팬지가 알코올 과일을 의도적으로 나눠 먹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흥미로운 의문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br><br> 이 연구는 칸탄헤즈 국립공원에 사는 멸종 위기 야생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보존과학과 생태학, 동물 행동학, 인류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학제 간 연구인 칸탄헤즈 침팬지 프로젝트의 일부다.<br><br> 이 연구에서는 야생 침팬지 서식 지역에 설치된 동작 인식 카메라에 침팬지들이 발효된 과일을 나눠 먹는 모습이 10차례 촬영됐다. 이들이 나눠 먹은 과일의 알코올 함량(Alcohol By Volume)은 최고 0.61%로 측정됐다.<br><br> 연구팀은 확인된 알코올 도수는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하지만 침팬지는 먹이의 60~85%가 과일이기 때문에 적은 양의 알코올이 들어 있는 다양한 과일을 섭취해 상당한 양의 알코올을 섭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br><br> 침팬지가 알코올을 섭취한다는 사실은 이전 연구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 호킹스 박사는 2015년 옥스퍼드 브룩스대학 재직 당시 서부 아프리카 기니에서 침팬지가 자연 발효된 야자 수액(알코올 함량 약 3%)을 마시는 것을 확인해 발표했다.<br><br> 하지만 침팬지가 알코올을 마시는 이유나 알코올이 침팬지 신진대사에 미치는 영향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술에 취하는 것’이 생존 확률을 향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침팬지가 알코올을 먹는 다른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br><br> 최근 아프리카 유인원의 공통 조상에서 알코올 대사를 크게 증가시키는 분자적 적응이 발견되면서 발효 과일을 통해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이 인간과 침팬지의 공동 조상에 뿌리를 두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br><br> 호킹스 교수는 “침팬지가 항상 음식을 공유하지는 않기 때문에 발효된 과일을 함께 나눠 먹는 행동은 중요할 수 있다”며 “의도적으로 에탄올이 든 과일을 찾는지, 체내 알코올 대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등을 더 알아볼 필요가 있지만, 이 행동이 ‘잔치’의 초기 진화 단계일 수 있다”고 말했다.<br><br> 박세영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윤아, 서울→3층 단독주택 이사..“발달장애 子, 키울 만한 곳 없어” (‘솔로라서’)[종합] 04-22 다음 “3일 걸리던 걸 3시간만에”…AI덕에 고품질 콘텐츠 마케팅 시대 열렸다 04-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