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를 넘어”…충북장애인체전 도전장 낸 선수들 작성일 04-23 106 목록 <!--naver_news_vod_1--><br><br>[KBS 청주] [앵커]<br><br>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내일부터 이틀 동안 충주에서 열립니다.<br><br> 올해는 신설된 수영까지, 17개 종목에 선수 천 8백여 명이 참가하는데요.<br><br> 마무리 담금질이 한창인 훈련 현장에 진희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br><br> [리포트]<br><br> 출발 구호에 맞춰 재빠르게 팔을 내젓습니다.<br><br> 힘찬 발장구까지 더해 물살을 가르며 쉼 없이 50m 구간을 완주합니다.<br><br> 음성군 대표로 장애인 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수영 선수들입니다.<br><br> 2년이 채 안 되는 수영 경력에, 자폐나 지적 장애를 앓고 있지만 집념과 포부는 여느 선수 못지않습니다.<br><br> [박서하/음성군 수영 선수/12살 : "힘차게 오르고, 불 타오르게 수영해 1등까지 갑니다."]<br><br> [김주혁/음성군 수영 선수/14살 : "이번에 1등 할게요. (준비 잘 되고 있어요?) 네!"]<br><br> 올해로 19회를 맞는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 수영이 시범 종목으로 신설됐습니다.<br><br> 도시에 수영장이 몰려있어 그동안은 지역별 선수 배출이 쉽지 않았습니다.<br><br> 여전히 선수층이 얇아, 음성군만 해도 10살 대회 최연소 선수부터 14살까지 8명 모두 성인 선수와 실력을 겨뤄야 하지만 도전 자체에 의미가 더 큽니다.<br><br> [박계명/음성군 수영연맹회장 : "청주나 제천, 충주는 성인부 선수들이 나오거든요. 성적이 잘 나오면 좋겠지만, 아이들이 뭔가 도전하는 데 더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br><br> 손에 온 신경을 집중해 가죽 공을 굴리고 던집니다.<br><br> 표적구 가까이 공을 대거나 상대의 공을 밀어내는 대표 장애인 스포츠, 보치아입니다.<br><br> 올해 처음 3인조 선수단을 꾸린 단양군은 도민 체전 우승을 목표로 실력을 쌓아왔습니다.<br><br> 연습 상대가 없어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연습한 덕에 기량은 훨씬 좋아졌습니다.<br><br> [원영태·장옥녀·안성만/단양군 보치아 선수 : "긴장은 되죠. 일단 가서 우승이 목표니까 최대한 연습을 해서 우리 감독님 마음에 들게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br><br> 내일부터 이틀 동안 충주에서 열리는 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선 역도와 육상, 조정, 슐런 등 17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집니다.<br><br> 장애를 넘어, 스스로 한계에 도전하는 시간, 천 8백여 명의 선수가 열전을 앞두고 있습니다.<br><br> ["장애인이라고 해서 못할 건 없는 거 같아요."]<br><br> ["(단양군) 파이팅!"]<br><br>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br><br>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br><br> 관련자료 이전 창작의 종말?…“AI시대, 예술은 죽지 않는다” 04-23 다음 ‘오운완’ 열풍 이어가려면…격차 해소가 관건! 04-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