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로 ‘극단적 날씨’ 잦아진다 작성일 04-24 1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100년 ‘기온 뒤집기’ 가속화 예고 <br>저소득 국가, 평균보다 4~6배 잦아<br>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만이 해결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ViL9LrRvP"> <p contents-hash="0ff2713b381775b12f15e4888792c14e5289374eb5a50dfb9786e266319fde3c" dmcf-pid="3U8P0Pg2v6" dmcf-ptype="general"><strong>요즘 날씨는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예측하기 힘들다. 4월인데 강원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기도 하고,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아침에는 찬 기운이 느껴졌는데 낮에는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찾아오고 있다. 이렇게 널뛰기하는 날씨를 기상학적으로 ‘기온 뒤집기’(temperature flips) 현상이라고 한다. 급격한 기온 뒤집기는 따뜻한 상태에서 추운 상태로, 또는 그 반대로 갑자기 기온이 극단적으로 변하는 것을 말한다.</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270d7dc06179f0acbadf1cd8320b98c7c9fc56502c53483a3ebfff0fe1a59f" dmcf-pid="0u6QpQaVC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온 뒤집기’ 현상은 따뜻한 날씨와 추운 날씨가 짧은 시간 안에 번갈아 급변하는 것을 말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금보다 온실가스를 더 배출할 경우 2100년쯤이 되면 기온 뒤집기는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나는 일상적 기후 현상이 될 것이다. 중국 중산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4/seoul/20250424050357934kupi.jpg" data-org-width="580" dmcf-mid="tBt3C32Xv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seoul/20250424050357934kup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온 뒤집기’ 현상은 따뜻한 날씨와 추운 날씨가 짧은 시간 안에 번갈아 급변하는 것을 말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금보다 온실가스를 더 배출할 경우 2100년쯤이 되면 기온 뒤집기는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나는 일상적 기후 현상이 될 것이다. 중국 중산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b9837e37fbc9450d9e63badd3840109f720076b9371c437a75a2475d06ad28" dmcf-pid="p7PxUxNfl4" dmcf-ptype="general">중국, 미국, 캐나다 공동 연구팀은 2100년쯤이 되면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 뒤집기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4월 23일자에 실렸다.</p> <p contents-hash="51b33f3896deca4030329cda30c89b42e461c51e448057bd27a8d456a1b868a3" dmcf-pid="UzQMuMj4Sf" dmcf-ptype="general">급격한 기온 뒤집기 현상은 생태계가 적응할 시간을 줄여 사회적·자연적 생태 시스템, 특히 인간과 동물의 건강·인프라·식생과 농업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불볕더위와 강추위에 관한 연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두 극단 사이의 급격한 변화가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거의 연구된 바 없다.</p> <p contents-hash="b8d5d57eb6c55bb17d24026c8c9bc15abd868c211e61623b912950e1156cc187" dmcf-pid="uqxR7RA8WV" dmcf-ptype="general">이에 연구팀은 1961년부터 2023년까지 전 세계에서 평균온도보다 변화의 표준 편차를 뛰어넘거나 5일 이내에 급격히 기온이 변한 사례와 자료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관측 데이터를 기후 모델과 결합해 장기적 추세를 조사하고, 다양한 기후변화 시나리오에서 21세기 말까지의 변화를 예측했다.</p> <p contents-hash="697ad768db0d8c6a88203ba1929bcb36648ef189e592ec9f896c94a2ab472692" dmcf-pid="7BMezec6W2" dmcf-ptype="general">그 결과 전 세계 지역의 60% 이상에서 1961년 이후 기온 뒤집기의 빈도와 강도는 증가하고 전환 속도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미, 서유럽, 아프리카, 남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서 기온 뒤집기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p> <p contents-hash="3bea07050203f3c9a4f3c168b9fb263f31003f889c2d234dd09ffdf078c7acf7" dmcf-pid="zBMezec6h9" dmcf-ptype="general">또 현재보다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하는 고배출 시나리오에서는 2071년부터 2100년까지 기온 뒤집기 강도와 지속 시간이 증가하고 기온 뒤집기 전환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며칠 전까지만 해도 외투를 입어야 하는 날씨였다가 2~3일 뒤에는 푹푹 찌는 여름 날씨로 바뀌는 일이 일상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고배출 시나리오에서는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 뒤집기 현상이 나타나고, 특히 저소득 국가는 전 세계 평균보다 4~6배 더 큰 기온 뒤집기 현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렇지만 지금보다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저배출 시나리오에서는 기온 뒤집기 현상이 더 늘어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기온 뒤집기 현상의 유일한 해법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뿐”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ddb69bbd6929de4616b4a927c6919b9a0df33bf9d5e10ec65b9f3f42b745b913" dmcf-pid="qbRdqdkPhK"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여름철 도시 폭염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도시 열섬 현상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p> <p contents-hash="ced8ee389ba6f7311bf8bfd06fc46c575164dfca17c14a0ed4fbaf8cc43561b5" dmcf-pid="BKeJBJEQlb" dmcf-ptype="general">중국 난징대 지구시스템과학 국제연구소, 호주 퀸즐랜드 기술대,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등 12개 대학과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도시 열섬 효과가 전 세계 일부 도시에서는 강추위로 인한 사망자 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기후변화 관련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 4월 22일자에 발표했다.</p> <p contents-hash="f18a5a8de74685ecb864f97306dd20a65bc9c0cb68bd1dc79667a660a6ed2d17" dmcf-pid="b9dibiDxhB"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전 세계 약 3000개 도시를 대상으로 기후 데이터와 사회·경제 데이터 등을 결합해 사망률과 온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도시 열섬 현상으로 인한 추위 관련 사망 감소 효과가 더위 관련 사망자 증가보다 4.4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323e3f153f6ce1bdee3338dc3ba84b0fd752d51303e8b64779b6e45dd94badbe" dmcf-pid="K2JnKnwMhq" dmcf-ptype="general">유용하 과학전문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말기 지원금, 상한 없이 '팍팍'…주소·나이로 차별 못한다 04-24 다음 로마 콜로세움 검투사, 실제 맹수와 싸웠을까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04-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