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태아기 '뇌 발달 과정'부터 조짐 보인다…유전 변이 영향" 작성일 04-24 1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포스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2CSvnwMt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7eb37dfb826d11e58f1263b7c444dd6e26866334b40a3a909db24443aacfbb" dmcf-pid="1EB92WphX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상기 포스텍 생명과학과 융합대학원 교수 /사진=POSTECH"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4/moneytoday/20250424112115453nifp.jpg" data-org-width="726" dmcf-mid="XlJLoqQ0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moneytoday/20250424112115453nif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상기 포스텍 생명과학과 융합대학원 교수 /사진=POSTECH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938fc9520f84b77ece3597dc26faf5cf290928063052d759ad477176536420" dmcf-pid="tDb2VYUl1Y" dmcf-ptype="general"><br>조현병은 단순한 '마음의 병'이 아니라 태아기·유아기 뇌 발달 과정에서 시작되는 생물학적 장애다. 국내 연구팀이 유전자 변이를 분석해 이를 밝혔다.</p> <p contents-hash="27c496436d5640384db4fe39209defbf50c5d2580eb055803d9cc3ca1e8e83c6" dmcf-pid="FwKVfGuStW" dmcf-ptype="general">포스텍(POSTECH)은 박상기·김태경·김민성 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조현병을 일으킬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을 발견해 지난달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p> <p contents-hash="23f79ccdfea202df06e7ce508b294d7c0193b9f1c901919884d49084a24b5774" dmcf-pid="3r9f4H7vXy" dmcf-ptype="general">조현병은 현실 인식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정신질환이다. 전 세계의 인구의 약 1%가 이 병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규모 유전체 연구를 통해 'AS3MT' 유전자가 조현병과 관련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실제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p> <p contents-hash="5f73c4c8febcdad91fadb818d1d9498fd530e62baac433692df724669eeded4d" dmcf-pid="0m248XzT5T"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AS3MT 유전자의 특정 변이인 'AS3MTd2d3'에 주목했다. 이 변이를 가진 생쥐에게서 조현병 환자와 유사한 증상이 관찰됐다. 뇌 속 공간(뇌실)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둔감해지며, 사회적 상호작용이 줄어드는 등이다. </p> <p contents-hash="2e0a4b96508ab9bf3253ace3fed130384746db725df10e68a95ed90dea8445a9" dmcf-pid="psV86ZqyHv" dmcf-ptype="general">AS3MTd2d3 변이가 발달 과정에 있는 뇌의 균형을 무너뜨리며 이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정상적인 뇌 발달에서는 줄기세포가 균형있게 분열하면서 뇌의 다양한 세포를 만들어낸다. 그런데 변이가 발생하면 대뇌 피질의 상층부에 있어야 할 신경세포들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등, 뇌의 균형이 무너졌다. 세포의 분열 방향을 교란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f5e2a84ad5fab204bba453eff59616c137c60ca5935fc20f3620e37492c12634" dmcf-pid="UOf6P5BWZS" dmcf-ptype="general">연구를 진행한 박 교수는 "조현병은 보통 청소년기 발생하는 어떤 충격으로 인해 발현된다고 알려졌지만, 근본적 요인은 태아기 뇌의 발달 과정에 있을 수 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2b62eae99ef632c3b32d48a77278b0aa24fc5eed4496c293ae1394939dd07b6d" dmcf-pid="uI4PQ1bYXl" dmcf-ptype="general">설명에 따르면 태아에게 유전자 변이가 생기는 건 '우연'에 가깝다. 부모 양쪽 모두, 혹은 한쪽이 변이 유전자를 갖고 있어 이 유전자가 자녀로 전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유전자 변이가 있더라도 추후 조현병으로 발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 부모 한쪽이 가진 정상 유전자가 변이 유전자보다 더 강하다면 변이를 누를 수 있다. 청소년기에 큰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경우에도 가능하다. </p> <p contents-hash="534837de2c896931427fd544e86bb6b45fc744a3ce3ccf84ee7063b3c664adad" dmcf-pid="7C8QxtKGZh"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발견은 추후 AS3MT를 표적으로 한 조현병 치료제를 개발할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조현병의 생물학적 원인을 근본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조현병을 비롯한 다양한 뇌 발달 질환을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6b8281e317c27bb722f914b7f53d1a8dd45228d8027df094153ff13007fa4e97" dmcf-pid="zh6xMF9HZC"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뇌과학 선도융합기술개발사업, 혁신연구센터 사업,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한국뇌연구원 기관고유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p> <p contents-hash="0ccb73db0b1600cd599f0f5f425ffbb8e7cae0eb2807b925f0c4252f0171a4e0" dmcf-pid="qlPMR32XYI" dmcf-ptype="general">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IBM "정보탈취 악성코드 이메일 84%증가…신원탈취 공격 급증" 04-24 다음 ‘5400만 번의 사망’에도 웃는다…넥슨 ‘카잔’이 게임팬을 사로잡은 방법 04-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