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단체 후원·기부금 활성화 필요”…투명성과 책임성도 따라야 작성일 04-24 10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스포츠과학원·스포츠엔터법학회 포럼<br>김대희 교수 “자율과 통제 균형 필요”</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4/24/0002742509_001_20250424113609912.jpg" alt="" /><em class="img_desc">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스포츠과학원 정책 포럼.</em></span><br>스포츠 단체의 후원·기부금 유치 활성화가 필요하지만, 규정을 준수해야 징계를 막고 효율적인 단체 운영이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왔다.<br><br>김대희 부경대 교수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스포츠 분야 굿 거버넌스 구현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열린 34차 한국스포츠과학원 정책포럼에서 “체육단체 임원이 재정 기여를 위한 활동을 했더라도, 법률이나 규정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처벌을 받는다. 후원·기부금 유치로 처벌받지 않으려면 입법지원과 모니터링, 컨설팅 등의 시스템을 미리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br><br>재정적으로 어려운 스포츠 종목 단체에서 후원금과 기부금의 유치는 매우 중요하다. 국가 보조금을 제외한 국내 체육단체의 자체 수입 중 후원·기부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은 편이다.<br><br>대한체육회 회원 종목단체의 2022년 자체 수입 가운데 기부금은 총 332억원(62.7%)이며, 사업수입은 총 198억원(37.3%)이다. 김대희 교수는 “체육단체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부금 등 후원 활성화를 통한 재정 확충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br><br>하지만 현장에서는 제도나 규정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후원금이나 기부금 관리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최근 스포츠윤리센터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과거 대한탁구협회 집행부 임원들에 대한 징계를 대한체육회에 요청한 것이 대표적이다. 대한탁구협회가 후원금을 유치한 뒤 공헌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했는데, 인센티브를 줄 근거가 없고, 임원은 보수를 받을 수 없다는 정관도 위배했다는 것이 스포츠윤리센터의 판단이다. 스포츠윤리센터는 또 탁구협회가 유치한 발전기금은 기부금이 아닌 후원금이며, 사업수입 계정으로 잡혔여야 한다고 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4/24/0002742509_002_20250424113609935.jpg" alt="" /><em class="img_desc">김권일 스포츠과학원 수석연구위원이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스포츠과학원 정책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em></span><br>김대희 교수는 “지방체육회도 기부금 확충 등을 통한 재정확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광주광역시 동구가 고향사랑기부제도를 통해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위한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에 4억원 이상을 모은 것은 좋은 사례”라고 했다.<br><br>성문정 스포츠과학원 수석연구위원은 체육 정책 거버넌스를 위해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강화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성 연구위원은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는 스포츠기본법에 의해 규정된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정책 거버넌스 기구다. 당초 목적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민간위원들이 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br><br>토론자로 나선 오연풍 군산대 교수는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의 민간 위원이 체육계의 입장을 잘 전달해야 하지만 역할이나 기능, 권한이 너무 제한적이다. 문체부도 수동적인 상황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br><br>이윤영 한라대 교수(교양과정)는 “밖에서 체육계를 보면 제도와 법이 현실보다 훨씬 앞서 있고, 비체육계는 현실의 변화를 제도와 법이 못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 윤리 문제가 많이 얘기되고 있는데, 현실과 제도의 괴리를 줄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토종 AI 반격…카카오도 참전 초읽기 04-24 다음 한국마사회, ‘지구의 날’ 친환경 캠페인 활동 전개 04-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