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한판 붙자…'백발의 킬러' 이혜영이 간다 [종합] 작성일 04-24 7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화 '파과' 언론시사회 <br>민규동 감독 "불가능한 프로젝트, 오기 생겨 제작" <br>이혜영 "'사회적 통념 깬 전무후무한 인물 연기" <br>김성철 "연기 인생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PyOeZqyv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4119680b93213c5a805b8bac1a69a5a821583b9566771c1076989a361580853" dmcf-pid="ZQWId5BW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파과' 스틸컷 /사진=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4/ked/20250424174504042ewvv.jpg" data-org-width="1080" dmcf-mid="43lJ7wyjv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ked/20250424174504042ewv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파과' 스틸컷 /사진=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1b7c786b52587e749bc0db4f48db6daf9e6f6542b9fc22fe4561157f50cee6" dmcf-pid="5VhDPWphS0" dmcf-ptype="general">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여성 캐릭터가 등장했다. 이혜영은 영화 '파과'에서 60대 킬러 '조각'을 맡아 흠집 하나 없는 연기력을 선보였다.</p> <p contents-hash="6b668a3db4009a4423d56f7e40714b4c6c8f072e4ba875467e39a159551805d3" dmcf-pid="1flwQYUlC3" dmcf-ptype="general">구병모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p> <p contents-hash="9acc8f3e82809ea2074f26f62c304b3e42a2ea91bc51e5836f4d6a2897c4b807" dmcf-pid="t4SrxGuSlF" dmcf-ptype="general">소설의 팬층이 두터운 데다, 한국 영화에서는 드물게 나이 든 여성 킬러라는 사회적 통념을 깬 캐릭터가 등장해 제작 초기부터 배우 캐스팅에 큰 관심이 쏠렸다. 영화 팬들이 직접 상상하며 꾸며본 '가상 캐스팅'에서도 늘 1순위로 언급되던 이혜영이 실제로 조각 역에 낙점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p> <p contents-hash="5e40d18d79955a47a027db32d28d1feeaabe665d8998cf08a22077119ec03297" dmcf-pid="F8vmMH7vSt" dmcf-ptype="general">'파과'는 진짜 같다. 액션은 스타일리시 했다. 공간은 서사를 완성하고 음악은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p> <p contents-hash="d0529a351a01f67722455778a2d3a9c8197fd6356cefa8746b3dab35acfab20d" dmcf-pid="36TsRXzTT1" dmcf-ptype="general">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주목을 받은 이 영화는 강렬한 액션과 감성이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존 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노인을 연기한 이혜영의 열연에 대해서도 큰 박수를 받았다.</p> <p contents-hash="70ce2636f918c4a10cb183bbfcc131dc8f16a890cf2d04043a741d133039f5bf" dmcf-pid="0PyOeZqyW5" dmcf-ptype="general">24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이혜영은 "오늘은 어쩐지 베를린에서 올 때의 기세등등함이 사라지고 초조하고 불안하다"며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래서 할 얘기가 없다. 즐겁게 봐주셨다면 감사하다"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266f1a1faf5003261759b780c3a091d8922848a6a1b27b144bdb15b9f1f4f2" dmcf-pid="pQWId5BWS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파과' 스틸컷 /사진=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4/ked/20250424174505744xrej.jpg" data-org-width="1080" dmcf-mid="82VhitKGC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ked/20250424174505744xre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파과' 스틸컷 /사진=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76dd0cf0b925d4e681d67630e30b1a967429b53ce84b85e043c7977dc6aafa2" dmcf-pid="UxYCJ1bYCX" dmcf-ptype="general"><br>연출을 맡은 김규동 감독은 "처음엔 60대 여성 킬러가 주인공인 액션 누아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모두가 만류할 것 같은 프로젝트였다. 왜 이런 이야기를 볼 수 없을까, 오기가 생겼다. 장르적 쾌감이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d5a79eefd0c5a74c590bb8154359bcf481ada00d6162c63cf6e5dbcdb04e901" dmcf-pid="uMGhitKGTH" dmcf-ptype="general">이어 "복수와 화해라는 외피가 있지만 상실한 사람들이 상실을 딛고 살아가는 이유, 가치를 찾아 나가는 삶의 의지를 담아낸다면 성공하겠구나 싶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1c4d25efec879e7bbc290be5756ab592e5d6a487e65f116a22216bb3b12dad3" dmcf-pid="7MGhitKGlG" dmcf-ptype="general">개봉을 앞둔 데 대해 민 감독은 "기적"이라며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기뻐했다.</p> <p contents-hash="dc4b380ada0d10824a1abda70fd020760247ac2ae5e08f04fc40682d5c6b0c2f" dmcf-pid="zRHlnF9HCY" dmcf-ptype="general">1981년 데뷔한 이혜영은 영화 '소설가의 영화', '당신 얼굴 앞에서' 등 많은 작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캐릭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혜영은 '파과'에서 대체 불가의 매력을 선보였다.</p> <p contents-hash="e4396b79405d10a6f8a8c7f9e0d9f5a51999a4fb7d7489c576c374c73db7da74" dmcf-pid="qeXSL32XlW" dmcf-ptype="general">조각은 모든 킬러가 열광하면서도 동시에 두려워하는 전설의 킬러로 ‘대모님’이라 불리고 전설로 추앙받지만, 시간이 흐르며 점차 한물간 취급을 받는다. 자신을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등장으로 생애 마지막 방역을 준비한다.</p> <p contents-hash="79a258fb5882b535c37d5392eb3867a8edb0133d02ac723650adbede560e6ec0" dmcf-pid="BdZvo0VZyy" dmcf-ptype="general">이혜영은 "대사처럼 '늙었다'거나 '폐기물'이라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그런데도 통념을 깬 전무후무한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능력 있는 여성을 떠나 한 인간으로 조각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늙은 여자란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cd1ce9b91e661b680d7f355fee0fda46b38c453d5f0d07f64ff6d4c4f876a5" dmcf-pid="bJ5Tgpf5h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파과' 스틸컷 /사진=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4/ked/20250424174507059wioa.jpg" data-org-width="1200" dmcf-mid="6bo3sfiBv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ked/20250424174507059wio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파과' 스틸컷 /사진=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e1488463c02b86101e271e7cd2df07e0d2be656e37254c8dc3d3df2587d1c44" dmcf-pid="Ki1yaU41lv" dmcf-ptype="general"><br>20년간 조각을 쫓은 끝에 최후의 대결에 나선 킬러 투우는 배우 김성철이 연기했다. '지옥', '그 해 우리는' 등으로 사랑받은 그는 이 작품에서 냉혹한 킬러의 면모와 지독한 인연에 불안감을 표출하는 양면적인 모습까지 선보였다.</p> <p contents-hash="0cbe9537f1a0e904db38218ab281e660037083aa4f62349f8723e942884ebef0" dmcf-pid="9ntWNu8tyS" dmcf-ptype="general">김성철은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부터 조각과 투우의 빌드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이 에너지가 응축되어 터져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772960ee0e50424a026034fb5e0da973dcd7e186819136b9b17de8f1e32eb71" dmcf-pid="2LFYj76FWl" dmcf-ptype="general">이혜영과 김성철은 많은 액션을 디자인하고 찍고 또 찍었다.</p> <p contents-hash="0e80b8a819f351b51480dd94472dc9dda261f8264ac4b08e67bee3e130541b3f" dmcf-pid="Vo3GAzP3vh" dmcf-ptype="general">이혜영은 "액션을 시작하려고 하니 부상을 많이 입어서 김성철이 고생했다. 연습할 땐 스턴트랑 해서 과감하게 했는데 촬영 때 막상 저와 부딪히니 힘이 달라 조금 아쉬웠을 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 실력보다는 훨씬 능력 있는 여성으로 나온 건 맞다"며 웃었다.</p> <p contents-hash="11b2dbcf6ef9dfa57dcd5f2494e2e55fa37c9c1513f1a23cd9e04d4659eb5825" dmcf-pid="fg0HcqQ0CC" dmcf-ptype="general">김성철은 "마지막 장면은 해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찍었다"며 "선생님과 합이 중요했다"고 떠올렸다.</p> <p contents-hash="7b65ec6a600aa6eec7ac534a8d976f5ea613a01965e524a2ce7e02b4a04ee0a8" dmcf-pid="4HiPtNIiyI"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선생님과는 전우애가 생겼다. 짧은 연기 인생이지만 기억나는 순간이 있는데 최근 가장 큰 기억이 선생님과의 마지막 테이크였다"며 "마지막 장면을 찍고 선생님이 털썩 주저앉으시고, 감독님은 오열하셨다. 셋이 부둥켜안았다. 저는 촬영이 남았는데 마치 영화가 끝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5fd1cf439182755f08754ba58be7e43fb5b8bdd6967bbe939f43ec99a0d1fd" dmcf-pid="8XnQFjCn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파과' /사진=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4/ked/20250424174508417tbtw.jpg" data-org-width="1200" dmcf-mid="P47wQYUlv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ked/20250424174508417tbt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파과' /사진=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7ac08106d01ea33e9cc20792bfd21526050609aeac0ce19aa7e9ae018392bc3" dmcf-pid="6ZLx3AhLCs" dmcf-ptype="general"><br>김성철은 영화의 엔딩 크레딧 OST를 직접 불렀다. 민 감독은 "촬영 전부터 투우가 조각에게 바치는 그를 오마주 하는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만들었다. 일 년 내내 다듬다가 용기를 내서 김성철에게 부탁했다"고 귀띔했다.</p> <p contents-hash="ed6b8a350817dea131919fa54c5e030993e39e1780f960d3fbfa00dd99ca2462" dmcf-pid="P5oM0cloWm" dmcf-ptype="general">김성철은 "가사를 중요시하는 사람인데 감독이 써준 가사가 좋았지만 부담스러웠다. 엔딩크레딧에 목소리가 나오면 그 자리에 못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감독이 용기를 줘서 하게 됐다. '투우가 유령이 되어 하는 노래'라는 말 한마디 때문에 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86254941c83b4fb641f591bf792b29ecf8a21b4a0e1cfd06e9cdf308ef55d25" dmcf-pid="Q1gRpkSgyr" dmcf-ptype="general">'파과'는 공교롭게도 마동석 제작, 주연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와 같은 날 30일 개봉하게 됐다.</p> <p contents-hash="dc9486112294c416c83b7a38012754c757f705acf1a713f7e202ee379fdc0ee2" dmcf-pid="xtaeUEvaCw" dmcf-ptype="general">민 감독은 "다양한 영화들이 나와 반갑고 모든 영화의 출산을 응원한다"며 "다만 영화를 시작할 땐 이혜영의 '파과'와 마동석의 '거룩한 밤'이 같은 날 개봉할 거라곤 상상 못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ed6873b1fa78890e179e8fa36effa886de915a7c418841bd83192c8251fb9ed" dmcf-pid="yo3GAzP3SD" dmcf-ptype="general">그는 "다 같이 많은 관객을 부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요즘 극장에 관객이 줄었는데 극장만이 주는 경험으로 풍성한 체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1b4a00f305029ad4af973565e9b9e38dd30da7d54e0d817e10aaec22d638c2a" dmcf-pid="Wg0HcqQ0SE" dmcf-ptype="general">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글로벌 ★’ 이정재도 일꾼으로 만들어버리는 언니들 04-24 다음 엑소 카이에 투어스 컴백까자..연말 파티 같은 오늘(24일) '엠카' 라인업 04-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