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생각 이상으로 뇌 건강 증진 …에너지원 부족해도 인지력 보호 작성일 04-25 1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4/25/0003631046_001_20250425094616215.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 운동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뇌에 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br><br>미국 미주리 대학교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뇌의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가 부족한 비상 상황에서도 우리가 정신을 날카롭게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br><br>미주리 대학교의 R. 스콧 렉터(R. Scott Rector) 교수와 테일러 켈티(Taylor Kelty) 연구원(박사 후 연구원)이 주도한 이번 연구 결과는<font color="#274e13"><b> ‘간의 케톤 생성 장애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를 지구력 운동으로 예방 가능’이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생리학 저널(The Journal of Physiology)</b></font>에 게재되었다.<br><br>치매 환자는 2019년 5740만 명에서 2050년 1억 5280만 명까지 증가할 전망(세계 보건기구)이다. 초 고령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br><br>이 연구는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나이가 들더라도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한다.<br><br>신체는 평소 포도당을 주된 연료로 쓴다. 포도당이 부족해지면 간에서 대체 에너지원인 케톤(ketone)을 생성해 뇌에 공급한다. 공복 상태, 또는 저탄수화물 식단처럼 포도당이 부족할 때, 간은 지방을 분해해 베타-하이드록시뷰티르산, 아세토아세트산, 아세톤 등의 케톤체를 만든다. 케톤은 혈류를 타고 뇌신경 세포에 도달해 포도당이 부족할 때 뇌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케톤이 뇌를 비롯해 신체의 주요 에너지원이 되는 것을 케토시스(ketosis) 상태라고 부른다.<br><br>케톤을 에너지원으로 쓰면 세포 내 미트콘드리아의 효율이 높아져 기억력, 집중력, 학습 능력, 그리고 전반적인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포도당 대사 때보다 활성산호 생성이 적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br><br>만약 간에서 케톤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운동이 케톤 결핍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연구진은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이번 연구에 착수했다.<br><br>미주리 대학교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동물 실험을 통해 간에서 케톤 생성이 제한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봤다. 예상대로 케톤 생성이 차단되자 뇌 기능과 기억력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지구력 운동을 하면 케톤 생성이 저하된 상태에서도 인지 기능이 회복되는 효과를 보였다. <br><br>켈티 박사는 ”연구 시작 전에는 케톤이 줄어들어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상황에서 운동을 하더라도 이를 극복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운동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이러한 인지 장애를 피하면서 운동의 이점을 얻을 수 있는 다른 메커니즘이 뇌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br><br>렉터 교수는 운동의 효과가 얼마나 복잡한지 강조했다.<br><br>”이 연구는 우리가 아직 모든 분자 메커니즘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운동이 우리 몸에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이로움을 주는 지 보여준다. 하나의 경로를 제거하더라도 운동은 다른 여러 경로를 통해 이러한 결핍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br><br>이번 연구는 특히 케톤 생성이 어려운 간 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희망적이다.<br><br>켈티 박사는 ‘간-뇌 연구’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심각한 간 기능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사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br><br>”간에서 케톤 생성이 방해받으면 인지 기능 저하의 잠재적 원인이 되어 궁극적으로 치매와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br><br>이번 연구는 뇌에 케톤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신체 활동을 통해 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br><br>“<font color="#274e13"><b>운동은 나이가 들어도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b></font>을 할 수 있다”고 켈티 박사가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나이키-키피에곤, ‘브레이킹 4’ 도전 선언… 女 최초 1마일 4분 벽 넘는다 04-25 다음 정재형 마주한 빠니보틀, 누군지도 못 알아봐 (지구마불3) 04-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