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앱부터 깔고 회원가입하고…" 80대 아버지는 포기했다 작성일 04-26 1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KT 해킹 사태가 보여준 디지털소외계층의 '소외'<br>"설치 어려우면 대리점 오세요"… 불편은 소비자 몫</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5y6zu8tAD"> <div contents-hash="721708888b5fa0c2acaf7e0d98aca11907a22189f2c3d02f02a1bdf8fe03c922" dmcf-pid="41WPq76FkE"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62046d76507fe708970271ea1bee36bfcf3189d67834a87a4f22df028887f8" dmcf-pid="8tYQBzP3g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지털소외계층인 노인이 SKT 해킹 소식이 알려진 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챗GPT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6/fnnewsi/20250426080337553yjuj.png" data-org-width="800" dmcf-mid="VyYQBzP3a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6/fnnewsi/20250426080337553yju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지털소외계층인 노인이 SKT 해킹 소식이 알려진 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챗GPT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847584a1f304661669ebd27b3071a45d9beee95c10c075755ea4d26a433bc7a" dmcf-pid="6FGxbqQ0Ac"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40대 직장인인 남모씨는 점심 시간을 쪼개 회사 근처 SK텔레콤 매장을 찾았다. 최근 2300만 가입자를 보유한 SKT 해킹 사태가 뉴스에 보도된 뒤 불안함을 감출 수 없었기 때문이다. </div> <div contents-hash="93755379da44a47e49027d1121e6e438be4bc67923c2b48257853115bf28945c" dmcf-pid="P3HMKBxpoA"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따로 사는 부모님들 '유심보호서비스' 어려워, 결국 매장 가야</strong> </div> <br>남씨는 자신과 아내, 여든을 앞둔 부모님까지 네 명이 SKT 가족결합 상품을 사용하고 있다. 굳이 매장을 찾은 건 따로 사는 부모님 때문이었다. </div> <p contents-hash="86844d596a056554f45fc1713d312068674f31a163e7444047ed5d47a88cb952" dmcf-pid="Q0XR9bMUoj" dmcf-ptype="general">사고 직후 SKT가 고객 지원책이라고 내놓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나 '유심 핀번호' 교체 등을 연세 드신 부모님이 실행하는 건 어렵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매장을 찾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려고 했지만, 돌아온 답은 허무했다. </p> <p contents-hash="1680f1d49969c5b3ce8d02e56d195e5b8d8a3922daa75b3fbc761820406413f0" dmcf-pid="xpZe2KRukN" dmcf-ptype="general">"정 어려우시면 직접 대리점을 오시면 된다"는 제안이었다. </p> <p contents-hash="71627bb030b64274b37dc9dc85f3a78e0cacadda194c03373735c123c3b4f148" dmcf-pid="yjiGOmYcca" dmcf-ptype="general">결국 모든 불편은 사용자 몫이었다. 그나마 하루 전까지 7700원의 유심교체 비용을 지불하라던 SKT가 25일 2300만명에 달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을 무상 교체해주기로 했지만, 찜찜한 마음은 가시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933644b291ebde43fd3ee798a58869e3557fe28a06da6f9d1cc671eb57fbc163" dmcf-pid="WIEUGWphAg" dmcf-ptype="general">남씨의 경우처럼 사고 소식이 알려진 직후 '디지털 소외계층'인 70대 이상 노인의 경우 해킹 등의 사태에 빠르게 대처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올라왔다. </p> <div contents-hash="8bc1b9071cdbba1c8575535e6015918681c17d31e1112a3c6b58940606b2fc2c" dmcf-pid="YCDuHYUlco" dmcf-ptype="general">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족 단톡방에서 형제들이랑 논의해야 했다. 지방에 계시는 부모님이 SKT이신데, 우리가 직접 설정을 도울 수 없어 방법을 찾아야 했다"고 불편함을 이야기했다.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디지털 소외계층' 고령층에겐 너무 어려운 숙제</strong> </div> <br>실제 유심보호서비스의 경우 시작부터 어려웠다. 먼저 T월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해야 했다. 휴대폰 메시지로 인증 번호를 적어 본인임을 확인해야 했다. 이메일 주소를 아이디로 설정할 경우 메일 인증도 확인해야 한다. </div> <p contents-hash="88b40ceedeab99fb1a21e884250479f775b6a16e218c14dfb5375ee9672b8a12" dmcf-pid="Ghw7XGuSjL" dmcf-ptype="general">회원을 가입했다면 새로운 고비를 넘어야 했다. 로그인을 하고 해당 메뉴를 찾아 들어가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만약 해외로밍에 가입돼 있다면, 해지 작업을 선행해야 했다. </p> <p contents-hash="fa2b34f56618b5765ba9a6f9ecd6c8013fcc5e66793380453b690e5e87816a08" dmcf-pid="HlrzZH7von" dmcf-ptype="general">유심 핀번호 교체는 다른 작업을 수행해야 했다. 스마트폰 설정 앱에 들어가 설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p> <p contents-hash="62b8d88aa019717e3ef75c59d2ebc78492d325f8150f2cc05aeeb1096a4860ab" dmcf-pid="XSmq5XzToi" dmcf-ptype="general">중구의 한 매장 관계자는 "뉴스 보고 집에서 하려다 포기하고 매장에 오시는 분들도 계시다"면서 "아무래도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으신 듯 하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5e72b5bccc7999eda47dea27dc92a11108b5a8bf279fb5fcaebe688e8759f70" dmcf-pid="ZvsB1ZqykJ" dmcf-ptype="general">그동안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 대표적인 분야가 디지털 금융이었다. </p> <p contents-hash="fdd97c50cc137ad7f847b560d64f2737a70bab090be3009076051819494b3d4a" dmcf-pid="5TObt5BWNd" dmcf-ptype="general">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화 역량과 활용 수준은 일반 국민 평균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e9be96e2827793c8c23f3228683abe6ba2b05fcdc0899a6034ceec2a07152f76" dmcf-pid="1yIKF1bYoe" dmcf-ptype="general">모바일 기기 이용 능력도 현저히 떨어져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도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p> <p contents-hash="98273a68541e445c2aa35faa7447c5420075bab768f266cb9acd725f3da70baf" dmcf-pid="tWC93tKGjR" dmcf-ptype="general">유영상 SKT 대표도 이날 서울 중구 SKT 사옥에서 열린 ‘고객 정보 보호조치 강화 설명회’에서 유심칩 교체와 관련해 "디지털 취약계층은 70세 이상·장애인 고객을 우선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br>#SK텔레콤 #디지털소외계층 #유심 </p> <p contents-hash="8a97dcfde83d1c00430c888997bbe5c436ab5c20fa5fea07799327d8690667ec" dmcf-pid="FYh20F9HNM" dmcf-ptype="general">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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