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마드리드오픈 첫판 탈락. "여기서 마지막일 수도..." 은퇴 시사 작성일 04-27 111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4/27/0000010868_001_20250427122208880.jpg" alt="" /><em class="img_desc">마드리드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조코비치가 아르날디를 격려하고 있다</em></span><br><br></div>ATP 1000 마드리드오픈에서 전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첫 판에서 탈락했다. 4월 26일(현지시간) 단식 2회전에서 조코비치는 마테오 아르날디(이탈리아, 세계 44위)에게 3-6 4-6으로 져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br><br>이날 조코비치는 아르날디를 상대로 무려 32개의 언포스드 에러를 범하는 등 총 3번이나 자기 게임을 놓치며 1시간41분 만에 무릎을 꿇었다.<br><br>마이애미오픈 결승에서 패한 후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는 1회전 탈락했던 조코비치가 투어 3연패(敗)와 2회 연속 첫 경기 탈락을 하고 말았다. <br><br>투어 100번째 우승을 눈 앞에 두고 답보 상태인 37세의 조코비치는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커리어 골든슬램의 위업을 달성한 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br><br>"몬테카를로보다는 한 경기라도 더 뛸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것은, 나 자신에게 있어서 '새로운 현실'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솔직히 지금은 대회에서 상위 라운드 진출을 목표로 한다기보다는 한 경기나 두 경기를 더 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뛰고 있다. 이것은 20년 이상의 프로 생활에서 맛본 적이 없는 것이다. 이렇게 대회 초반에 지는 것이 일상화 되고 있는 지금, 그 현실과 마주하는 것 자체가 나에게 큰 도전이 되고 있다."<br><br>이번 대회의 긍정적인 점으로 조코비치는 "몬테카를로나 다른 대회보다 경기를 더 즐긴 것"을 꼽지만 "테니스 수준 자체는 아직 내가 원하는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한다. 또 압박감도 "지금까지와는 다르다"며 코트에서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br><br>"부담감은 이 스포츠, 그리고 최고 수준에서 싸우는 데 항상 따라다니기 때문에 없어지지는 않지만 지금은 예전과는 다른 부담감을 느낀다. 아마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코트에 설 때마다 긴장과 스트레스, 그리고 흥분을 느낀다. 솔직히 경기에 나가는 것 자체가 조금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br><br>심지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도 고려하고 있다고까지 했다. "이제 선수로서 마드리드로 오는 일이 없을지도 모른다. 이번이 이곳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되길 바라지 않지만 가능성은 있다."<br><br>"이것이 인생이고 언젠가는 이런 때가 올 것이라는 것도 알았다"고 말하는 조코비치의 테니스 여정이 이대로 끝날지, 아니면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V100을 이룰지 팬들은 그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귀궁' 김지훈, 안방 얼어붙게 한 빙의 연기 04-27 다음 소외와 차별 타파, 성별 무관... 콜드플레이 내한이 남긴 것 04-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