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가 하늘을 점령한 까닭 [손엄지의 IT살롱] 작성일 04-28 1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페이스X. 올해 3월 기준 누적 8000기 이상의 위성 발사<br>민간기업의 궤도·주파수 독점 우려…'K-스타링크' 준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hgotStsX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fbc29ea900931c387a077b49cc1e035282bcd2ce35bb079f3d2b5f1716a472" dmcf-pid="plagFvFO1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치 전의 스타링크 위성 (SpaceX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8/NEWS1/20250428060019434abqn.jpg" data-org-width="1400" dmcf-mid="9kemKtKGG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8/NEWS1/20250428060019434abq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치 전의 스타링크 위성 (SpaceX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c92c4e60ff4a6fa691ba58fad79fed9d2a6d75aacf7e1fb48dd314fe7569f33" dmcf-pid="USNa3T3I13"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요즘 밤하늘에 반짝이는 물체가 보이면 "저건 별이 아니라 위성이야"라며 분위기를 깨는 소리를 듣곤 한다. 실제 전 세계에서 관측되는 줄지어 움직이는 밝은 점들은 천체가 아닌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Starlink) 위성일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d599c5f9ac06a4c8011579774315c349fd12626215cc48870650024cf93d4367" dmcf-pid="uvjN0y0CtF" dmcf-ptype="general">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2019년부터 팰컨9 로켓으로 수천 기의 저궤도(LEO) 인공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리며 지구를 뒤덮는 인터넷 통신망 구축에 나섰다. 2025년 3월 기준 누적 8000기 이상의 위성이 발사됐다. 전 세계 작동 인공위성의 절반 이상이 스타링크다.</p> <p contents-hash="84ca8343f1efc7834f1f7b4b6dd19560ac3e9435f60787672edf0fbe6b37826f" dmcf-pid="7TAjpWphHt" dmcf-ptype="general">스타링크의 목표는 명확하다. 지구 어디서나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것이다. 오지, 산간, 해상, 재난지역, 전쟁터 할 것 없이 기지국 없이도 연결되는 초연결 인프라를 만드는 일이다. 실제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스타링크는 전장 통신 인프라로 투입돼 러시아의 통신 방해 속에서도 드론 작전과 실시간 명령 체계를 가능하게 했다.</p> <p contents-hash="4b576f0a47d96946bc9d9426ed72ee9a9226ef4ae551797819976de3fb92dcf5" dmcf-pid="zycAUYUlG1"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 '위대한 연결'은 논란도 많다. 우주 공간은 모든 나라에 열려있으나 한 기업이 궤도를 사실상 독점 이용하는 현상에 국제사회는 아직 명확한 제한을 두지 못하고 있다. 위성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충돌 위험도 커졌지만 이를 사전에 막을 국제 규범도 없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562079f11360cedf901d2ed0342a092ef7fa0230b83afe3651eaa91c13f635" dmcf-pid="qcQPvEvaX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7일 (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의 40번 발사대에서 고도 230마일의 궤도에 배치될 스타링크 V2 미니 위성을 탑재한 민간 우주업체 스페이스 X의 팰콘 9 로켓이 발사되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이 환호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8/NEWS1/20250428060021431vipa.jpg" data-org-width="1400" dmcf-mid="2Y5fCjCnG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8/NEWS1/20250428060021431vip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7일 (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의 40번 발사대에서 고도 230마일의 궤도에 배치될 스타링크 V2 미니 위성을 탑재한 민간 우주업체 스페이스 X의 팰콘 9 로켓이 발사되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이 환호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353a8b4c27a4a08e0666b1cd4fc274c5c646f3eda7882bcc2e864626c5c36f8" dmcf-pid="BkxQTDTNHZ" dmcf-ptype="general">천문학계에선 하늘이 빛 공해로 오염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천문 연구자들은 촬영된 천체 사진 곳곳에 위성의 밝은 궤적이 새겨지는 현상을 공유했다. 이들은 "밤하늘을 더는 맨눈으로 보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367aebe8f779fbce38291f245bde5d0a9ab0788d62ad047d978ff8b0a1a2b25e" dmcf-pid="bEMxywyjXX" dmcf-ptype="general">국제사회는 한 민간기업이 궤도와 주파수를 사실상 독점하는 것을 문제 삼는다. 통신망은 곧 안보와 정보 흐름을 좌우하는 인프라다. 스타링크처럼 수천 기의 위성으로 구성된 우주 네트워크는 미국의 정보 주권을 공고히 하고 있다. 반대로 다른 나라는 미국 인프라에 의존하는 위험을 키우고 있다.</p> <p contents-hash="53a13a853617de0a8a8543d02ccc6dda3d319097d1bba80eeaa34b648d365d67" dmcf-pid="KDRMWrWAGH" dmcf-ptype="general">이에 맞서 한국도 뒤늦게 대응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위성통신' 개발에 나서 2030년까지 약 100기의 저궤도 위성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국방, 재난통신, 자율주행 및 UAM(도심항공교통) 등 분야에서 위성 기반 네트워크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늦었지만 자립을 위한 시작이다.</p> <p contents-hash="631b659776881e81ce415d308d869a79cc2b5ec2b76430f0e56ad4f4f2432cb4" dmcf-pid="9weRYmYcGG" dmcf-ptype="general">우리가 하늘을 바라보며 설레던 별빛은 이제 한 기업이 만든 연결망일 수 있다. 이 연결망 속에서 주도권 싸움은 단지 산업 경쟁의 문제가 아니다. 미래의 주권을 결정짓는 싸움이 하늘 위에서 벌어지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1e320d13b36488aadb8f10cdddaac427fe04bfb7fbc7167c6831ad38af35a3" dmcf-pid="2rdeGsGkY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8/NEWS1/20250428060022953fxhf.jpg" data-org-width="560" dmcf-mid="3M68lclo5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8/NEWS1/20250428060022953fxh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a1474ebf4aeb0764c80a119378b5d891580f7f6a4feba03202efa2c3a44843" dmcf-pid="VmJdHOHEZW" dmcf-ptype="general">eom@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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