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페르시아고양이-퍼그 비슷한 머리 형태는 수렴진화 한 것" 작성일 04-29 1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연구팀 "가축화 후 집중 번식으로 수백 년 만에 두개골 비슷하게 진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zEXlWphYj"> <p contents-hash="52b7a44189729049bddb13efb6aede2b1c488c4277ccf0517182ca380fda24e3" dmcf-pid="6qDZSYUltN"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조상이 5천만년 전 갈라진 페르시아고양이와 퍼그종 개는 얼굴이 납작한 단두형(brachycephalic)으로 머리 형태가 비슷하다. </p> <p contents-hash="a926be55582cf579931581ac7164f254fac360436059f8a73dcfbd54bc49da6d" dmcf-pid="PBw5vGuSHa" dmcf-ptype="general">두 반려동물의 두개골이 비슷해진 것은 가축화 후 집중 번식과정에서 선택 압력이 작용, 관련 없는 동식물이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특성을 진화시키는 수렴진화(convergent evolution)가 일어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a3bf893ac2302bed2a75e34d2a1a69538755baf3e819b38cac404732a84550" dmcf-pid="Qbr1TH7vG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늑대와 야생고양이가 단두형 퍼그와 페르시아고양이로 수렴진화한 모습 얼굴이 납작한 단두형(brachycephalic) 동물인 퍼그(B와 D) 종 개와 페르시아고양이(F와 H)의 얼굴과 두개골 모습. 이들의 조상인 늑대(A와 C)와 야생고양이(E와 G)는 두개골 형태가 매우 다르지만, 가축화된 후 집중적인 번식과정에서 비슷한 표현형에 대한 선택(selection) 압력이 작용해 두개골 형태(D와 H)가 비슷하게 수렴 진화했다. [PNAS / Abby Grace Drake et a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9/yonhap/20250429084445710irbj.jpg" data-org-width="1200" dmcf-mid="fedOAwyj1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yonhap/20250429084445710irb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늑대와 야생고양이가 단두형 퍼그와 페르시아고양이로 수렴진화한 모습 얼굴이 납작한 단두형(brachycephalic) 동물인 퍼그(B와 D) 종 개와 페르시아고양이(F와 H)의 얼굴과 두개골 모습. 이들의 조상인 늑대(A와 C)와 야생고양이(E와 G)는 두개골 형태가 매우 다르지만, 가축화된 후 집중적인 번식과정에서 비슷한 표현형에 대한 선택(selection) 압력이 작용해 두개골 형태(D와 H)가 비슷하게 수렴 진화했다. [PNAS / Abby Grace Drake et a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1b1ec94a2229c95f6d0e86f3cf66ba0cee0326e17f9aac0c47eb4423b6bb2b4" dmcf-pid="xKmtyXzT1o" dmcf-ptype="general">미국 코넬대와 워싱턴대 연구팀은 29일 과학 저널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p> <p contents-hash="91dea977292bcbf336a97f1b897aaf9f467a9f7db170356cba857d01fac4e49a" dmcf-pid="ymKoxJEQtL" dmcf-ptype="general">고양잇과 및 갯과, 육식목(Carnivora) 동물의 두개골 1천800여개를 분석, 가축화된 종인 단두형 고양이와 개에서 수렴진화 사례를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e0a1a3ab3602b7d6627c28f973a8ecb714fec35f073aed3d0eb3144e46634e8a" dmcf-pid="Ws9gMiDxGn" dmcf-ptype="general">교신저자인 워싱턴대 애비 드레이크 박사는 "페르시아고양이와 퍼그, 페키니즈 개는 모두 납작하고 짧은 얼굴 등 매우 유사한 두개골을 가지고 있다"며 "이들은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했지만 인간이 동일한 선택 압력을 가했기 때문에 거의 동일하게 보일 정도로 수렴 진화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096680c9876bb5249f4fd27180ca2435006d7f5761575961e16d66cd8d45eea" dmcf-pid="YO2aRnwMYi" dmcf-ptype="general">수렴 진화는 새와 박쥐, 곤충의 날개처럼 서로 관련이 없는 동물들, 또는 같은 종 내의 다른 아종들이 비슷한 환경 조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비슷한 형질을 진화시키는 현상이다. </p> <p contents-hash="9416836eed71d411e49110fa560a6e840e8f047a7c37cddfe4282c18cfc7c294" dmcf-pid="GIVNeLrRXJ"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가축화된 종의 경우 진화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진화 과정에 대해 자연환경과는 다른 통찰력을 줄 수 있다며 하지만 가축화 과정의 인위적 선택이 수렴을 초래할 수 있는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35a6f062765aafd380fdfa41c5e0d5145fbbdca940265052a378d346a66d7a71" dmcf-pid="HzEXlWphGd" dmcf-ptype="general">이들은 가축화된 고양이(Felis catus)와 개(Canis familiaris)의 두개골 진화에서 일어난 수렴과 발산 현상을 알아보기 위해 개와 고양이, 야생고양이(Felis silvestris), 늑대(Canis lupus), 갯과 및 고양잇과 동물, 식육목(Carnivora) 동물 등의 두개골 1천810개에서 3D 특징 47가지를 분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03495771ea3c4a6341b42fb7e3df755583d058e6208a34d5134e4bbef559b7" dmcf-pid="XqDZSYUlZ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양이와 개, 늑대, 야생고양이, 육식목 동물들의 두개골 3D 형태 분포 가축화된 단두형(brachycephalic) 개인 퍼그와 페르시아고양이는 모두 극단적으로 짧은 얼굴을 가지고 있어 두개골 형태(그래프 왼쪽 상단)가 매우 비슷하다. [PNAS / Abby Grace Drake et a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9/yonhap/20250429084445917lbzn.jpg" data-org-width="1200" dmcf-mid="43I0G1bY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yonhap/20250429084445917lbz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양이와 개, 늑대, 야생고양이, 육식목 동물들의 두개골 3D 형태 분포 가축화된 단두형(brachycephalic) 개인 퍼그와 페르시아고양이는 모두 극단적으로 짧은 얼굴을 가지고 있어 두개골 형태(그래프 왼쪽 상단)가 매우 비슷하다. [PNAS / Abby Grace Drake et a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008a35c1265dc6718ac0cb36ee20e6ccada6528a759ef70ab80e98786aab21" dmcf-pid="ZBw5vGuSHR" dmcf-ptype="general">그 결과 가축화된 단두형 개와 고양이 종 내에서뿐만 아니라 서로 완전히 다른 종인 갯과와 고양잇과 동물 사이에서도 퍼그와 페르시아고양이처럼 짧은 얼굴을 가진 단두형 종이 비슷하게 나타나는 수렴 진화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p> <p contents-hash="e2273567f3de0045e8294aec0de4d226ace3aa2e5b098dd530ec9445a9bc7f8e" dmcf-pid="5br1TH7vXM"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개와 고양이는 5천만년 전 진화적으로 분리됐음에도 퍼그와 페르시아고양이는 같은 종 내의 다른 품종이나 조상보다 서로 더 비슷할 정도로 극단적으로 수렴 진화했다며 이는 가축화된 종에서는 이전에 관찰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fe5e96bb1c5ec953c0b95382394b099541e86cfaaf8e63e3f7fbc68751afd7f" dmcf-pid="1KmtyXzT5x" dmcf-ptype="general">이어 사육을 통한 인위적 선택은 고양이와 개 모두에서 놀라운 다양성을 만들어냈지만, 개의 다양성이 훨씬 더 극단적이라며 개는 종 자체로서 전체 식육목(Carnivora)보다 더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30ff33eea771c8c2e51d55d327e96e8b0c832cd1010b650a764a2c30328cfdd" dmcf-pid="t9sFWZqy1Q" dmcf-ptype="general">드레이크 박사는 "가축화된 동물들이 상대적으로 매우 짧은 시간 진화했음에도 이렇게 큰 진화적 변이를 보인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이는 수백만 년 걸리는 진화를 동물들을 극한으로 밀어붙여 몇백년 만에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c43aa4e294a0de751fc6e2010d8c79a169c615e1e4989170a838fb4e7cb1630" dmcf-pid="F2O3Y5BWtP" dmcf-ptype="general">이어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은 단두형 품종들을 너무 극단적으로 만듦으로써 이들은 호흡, 식사, 출산 문제에 취약하게 됐다"며 "결국 이들은 야생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161ffd99cc87b1b4a316efa601f8ceeeaf253606e95b7e1a8ac4ed2d43abbf06" dmcf-pid="3VI0G1bYY6" dmcf-ptype="general">◆ 출처 : PNAS, Abby Grace Drake et al., 'Copy-cat evolution: Divergence and convergence within and between cat and dog breeds', https://www.pnas.org/cgi/doi/10.1073/pnas.2413780122</p> <p contents-hash="5709e11bac1a9f4324a447ade09747e34e8ec114d04e9af137d40ee6176bad6d" dmcf-pid="0fCpHtKG58" dmcf-ptype="general">scitech@yna.co.kr</p> <p contents-hash="d8adbd697d87a03d92eb8f61493e42e0cab6fd1b1e1ce3c82b8ca5b767489085" dmcf-pid="UWMrakSg1f"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원더걸스 우혜림, 초호화 홍콩 친정집 대공개···‘정원에 수영장까지’ (슈돌) 04-29 다음 AI로 어린이 ‘자폐스펙트럼장애’ 조기 진단한다 04-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