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피해자 母 "143엔터 이용학 대표 신체적 접촉, 아이 무너졌다" [ST현장] 작성일 04-29 7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YpyJgsdy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0fd37a0060930a8541b64e2a916e59b73537070c2a2b969117aa027daac9ac" dmcf-pid="PGUWiaOJv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권광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9/sportstoday/20250429105308653lxzz.jpg" data-org-width="650" dmcf-mid="8DCNz9e7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sportstoday/20250429105308653lxz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권광일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9fcedc803a91269106d7141de0e012d5c2536673b926d66ffa5c5de7553f4fc" dmcf-pid="QHuYnNIiWj"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걸그룹 피해자 어머니가 143엔터 이용학 대표의 강제추행 사건에 대해 폭로했다.</p> <p contents-hash="5063abb45865d25879f41296f1f9fc13b89d3a612a0b8a0ea5500d64e220fc10" dmcf-pid="xX7GLjCnSN" dmcf-ptype="general">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한빛센터)는 29일 143엔터테인먼트(이하 143엔터) 이용학 대표의 소속 아이돌에 대한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을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진행했다.</p> <p contents-hash="3b3ad37b3b8273d49a6fbc71f6adff2e2fd964cf7dc36f89d42306debdec4cf6" dmcf-pid="yJke1pf5la" dmcf-ptype="general">이날 기자회견에는 문화연대 김재상 사무처장, 전 143엔터 허유정 A&R팀장, 피해자 어머니,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김영민 센터장, 법무법인 정인 문효정 변호사, 활동가 정치하는엄마들 이민경 씨가 참석했다.</p> <p contents-hash="9cbe028f8301308b62937c324e9fbb1d21000e98a31f2697709ac898aac48810" dmcf-pid="WiEdtU41Cg" dmcf-ptype="general">한빛센터는 앞서 "지난해 10월, 143엔터의 설립자이자 프로듀서 이용학(예명 디지털마스타) 대표는 소속 아이돌 멤버를 대표실로 불러서 3시간 동안 폭언과 협박을 가한 후, 강제추행과 성적 모멸감을 주는 성희롱을 가했다. 당시 피해자는 만 19세 미만으로 아동청소년성보호법의 보호를 받는 미성년자였다"고 설명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0f7ef68124528b20163d20a53c52e4f8a5faec90acdff0f52c8ba01b5c7d967f" dmcf-pid="Y02FcrWATo" dmcf-ptype="general">이날 피해자 어머니는 "이용학 대표는 멤버들을 한 명씩 불러내어 은근히 이간질을 했다. 그 결과 동료들끼리 서로를 감시하게 만들었다. 그런데도 엄마인 저는 아이에게 목표를 위해서는 참아야 한다. 사회생활이란 원래 그런 것이다. 네가 원해서 시작한 거 아니냐는 말로 아이를 몰아붙였다. 아이에게 피해가 갈까 두려워 의견 한 번 내지 않고 하라는 대로 모든 걸 따랐다. 이게 화근이 될 줄 정말 몰랐다. 매일 회사에 갇혀 대표에 감시 하에 갇혀 지내던 아이는 친구와 지인의 모든 소통이 막혔다. 심지어 춤선생님께 연락을 해 수업 관련 이야기를 나눈 걸 알고 낮에도 밤에도 숙소로 찾아와 휴대폰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170b99044d09ad97963d64e4a347d8ce2a9d75803fe877aa7883850e6ed0b76" dmcf-pid="GpV3kmYcSL" dmcf-ptype="general">이어 "가벼운 스킨십이었던 신체적 접촉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더욱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아이는 이제 내 몸도 그만 터치하라고 명확하게 말했다. 그러자 이용학 대표는 아이를 무시하며 업무상 지속적인 불이익과 부당한 대우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사건이 터졌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은 그 순간 제가 진심으로 죄인이라는 생각을 했다. 아이가 몇 번이나 저에게 구조 신호를 보냈음에도 저는 듣지 않았고 제 눈과 귀를 닫은 결과 제 아이는 상상도 못할 일을 겪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이제 막 생긴 팬들이 너무 소중하다며 그래도 메이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이 지켜야 할 사람이 생겼다는 말에 제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저는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고 아이의 의사를 가장 우선에 두기로 했다. 그래서 신고도 하지 않고 대표에게 각서를 하나 받아내고 조용히 상황을 마무리 지어보려고 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0ca4e49fc795e3676bf2da11b170df997318b9d2ca19d259f8ac113f384e61b7" dmcf-pid="HUf0EsGkWn"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아이는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가길 원했고 대표가 일선에서 물러나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대표는 물러나기는커녕 스케줄 하나하나 간섭했고 아이가 외면할 때마다 휘파람을 불며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행동했다. 아이는 그의 휘파람 소리가 맴돈다며 눈물을 흘리고 미칠 것 같다며 힘들어했다. 그 모든 상황이 너무 가혹했고 아이는 결국 무너졌다.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고 저는 아이 곁을 한시도 떠날 수가 없었다. 내가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마음이 타들어갔고 삶 자체가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0f7a080fe697fd47f766673ee8721a188f96e913654bcf98f3efa4260e29826" dmcf-pid="Xu4pDOHEvi" dmcf-ptype="general">피해자 어머니는 "그러던 중 갑자기 '사건반장'에서 아이의 녹취가 방송됐다. 동의한 적도 없으며 존재도 몰랐던 녹취였다. 아이의 꿈과 미래를 위해 조용히 활동을 끝내려고 했는데 방송으로 다뤄지니 아이는 두려움에 떨게 됐다. 저희는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아빠가 대표를 만났고 원하는 조건 다 들어주겠다고 해서 조율하다가 대표는 회사가 입장문을 먼저 낼 테니 아이에게 인스타그램으로 올리는 입장문에 좋아요를 누르라고 했다. 그것까지 들어줬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아이 입장문도 올려달라고 했다. 그들이 보내온 내용을 받았을 때 저는 눈물이 났다. 입장문은 거짓 투성이였고 왜 우리가 이 거짓말을 올려야 하는가. 왜 피해자가 가해자처럼 되는가 싶어서 못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이용학 대표는 태도가 달라졌다. 막막했다. 어릴 때부터 모든 것을 143이라는 회사에 걸었다. 그곳에서 모든 시간을 보낸 아이가 앞으로 뭘 해야 할까 막막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d9e195b854cf37f1f725395c0dcd74b6651a5eb6ade1499c36b8987d04c22bf3" dmcf-pid="Z78UwIXDvJ" dmcf-ptype="general">계속해서 어머니는 "아이돌 활동도 대표의 사과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표에게 요구할 수 있는 건 고작 합의금뿐이었다. 부끄럽지만 저희는 가진 것 없는 부모였다. 그래서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이나 공부라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합의금이라도 달라 했다. 합의금 이야기를 한 건 부모의 미련한 마음이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단순히 돈을 요구하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고 아이가 다칠 수 있다는 생각은 못했다. 돌이켜보니 오히려 아이에게 죄책감이 든다. 대표는 합의금도 단칼에 거절했다. 저는 그럼 더는 할 말 없다고 했다. 그러자 그는 아이가 다칠 텐데 괜찮겠냐며 10분 만에 자리를 떠났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d6ebbff9b5bc525349a4cc33fddb8a58bf152c610fc9ccd7d7fc838b7425fa8f" dmcf-pid="5z6urCZwTd" dmcf-ptype="general">이어 "그 이후 아무런 연락도 없이 아이 탈퇴 기사와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는 기사가 떴다. 아이는 메이딘을 계속 하고 싶어했다. 그 소망을 지키고 싶었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우리는 아이가 또 상처를 받을까 어떤 거짓말로 대응할까 두려웠다. 저는 우리딸에게 영원히 죄인이다. 부모로서 아이를 위한다는 명분 하에 미련하게 대응해서 아이를 더 깊은 어둠에 밀어넣었다.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저라면 결코 감당할 수 없을 4년이라는 시간을 견뎌내고 지금까지 버티고 살아온 내 딸 아이에게 저는 진심으로 고개 숙여 존경을 표한다. 하지만 이제는 진짜로 아이를 지키고 싶다. 이제 막 성인이 된, 인생을 시작해야 할 아이다. 저는 아이가 지고 있는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하고 싶은 일을 조금이라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아직도 수많은 아이들이 이런 불합리한 현실을 감내하고 있을지 모른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이런 사람은 업계에서 퇴출되어야 하며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d2d5d669af116408e9c377fcba95293957edf73f6d88175bffc9876adb89bee" dmcf-pid="1qP7mh5rye" dmcf-ptype="general">한편, 앞서 '사건반장'에서는 한 소속사 대표 A 씨가 신인 걸그룹 멤버를 성추행했다는 제보를 보도했다. A 씨로 추정되는 143엔터 대표는 의혹을 부인했다.</p> <p contents-hash="d15a496f2edd3e4cedfb5fe0847ac84a033f99942fc704c01db731e1c261d514" dmcf-pid="tBQzsl1mvR"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피해자 母 “대표가 멤버들 이간질, 신체접촉 거부하자 부당대우” 04-29 다음 '폭싹'으로 폼 오른 박보검, 이제 '굿보이'다..5월 31일 첫 방송 04-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