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어선규·김완석 웃고, ‘왕년의 강자’ 울고, 희비 엇갈려 작성일 04-29 1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4/29/0001036223_001_20250429131709542.jpg" alt="" /><em class="img_desc">미사경정장에서 출전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em></span><br><br>미사경정공원에 겹벚꽃이 가득 피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정 선수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해 김민천(2기, A1), 정민수(1기, A1) 등 1∼2기 선수들이 백전노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이며 선전했다면, 올해 현재까지는 4∼10기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4/29/0001036223_002_20250429131709601.jpg" alt="" /><em class="img_desc">어선규(사진 왼쪽, 4기, A1), 김완석(오른쪽, 10기, A1)</em></span><br><br><b>어선규·김완석 다승 공동 1위, 어선규는 통산 500승까지 단 2승 남겨둬</b><br><br>지난해 말 그랑프리 경정에서 김민천(2기, A1)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마무리를 했던 어선규(4기, A1)는 올해도 좋은 기세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br><br>현재 29회 출전하여 1착 14회로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두드러지는 부분은 2착 횟수도 10회(연대율이 82.8%)로 상당히 높다는 점이다. 또 불리한 5∼6번 코스에 9회 출전하였는데, 5코스를 배정받은 5번의 경주에서 1착 2회, 2착 3회(연대율 100%)를 기록했고, 6코스를 배정받은 4번의 경주에서도 한차례 제외하고 모두 입상에 성공했다.<br><br>다만, 지난 16회차(4월 16∼17일) 열린 스피드온배 대상 경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예선전에 1코스를 배정받았음에도 5착을 기록한 것은 아쉬움이 남았다. 또 지난 17회차(4월 23∼24일)에 4차례 출전하여 김종민, 심상철에 이어 세 번째 통산 500승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1착 1회, 2착 3회를 기록해 통산 500승 대기록 달성은 잠시 뒤로 미루게 되었다.<br><br>이어서 어선규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는 김완석은 평균 출발시간이 0.18초를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출발을 앞세워 선전하고 있다. 특히나 1코스 삼연대율 80%(5회 출전, 1착 3회, 2착 1회) 2코스와 3코스 삼연대율 100%(각각 4회 출전 1착 3회, 2착 1회)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실격이 1회였던데 반해, 올해는 벌써 실격을 세 차례(면책 포함) 다소 많다. 특히나 직전 경주인 17회 2일차(4월 23일) 13경주에서 1코스에 출전하였는데, 1턴 마크 선회 시 조타 불량으로 전복되며 실격당했다. 출발 반응 감각은 충분히 좋은 만큼, 선회 능력을 보강한다면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br><br>이어 김민준(13기, A1)과 김응선(11기, A1)이 13승, 주은석(5기, A1)과 심상철(7기, A1)이 12승, 김민길(8기, A1), 김종민(2기, A1), 이용세(2기, A1), 이동준(8기, A1)이 10승으로 다승 순위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그중 가장 주목할 선수를 꼽는다면 단연 이동준(8기, A1)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4/29/0001036223_003_20250429131709639.jpg" alt="" /><em class="img_desc">이동준(8기, A1)</em></span><br><br>이동준은 지난 17일 스피드온 대상 경정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2009년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첫 대상 경정 입상이었다. 안쪽 코스(1∼2번)에 7번 출전하여 모두 1착을 차지할 정도로 안쪽 코스에 확실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이동준이 이 기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4/29/0001036223_004_20250429131709673.jpg" alt="" /><em class="img_desc">이태희(사진 왼쪽, 1기, B1), 최광성(오른쪽, 2기, B2)</em></span><br><br><b>왕년의 강자들, 후배들의 거센 기세에 밀려</b><br><br>이에 반해 과거 이름을 날리던 1∼2기 선수들은 주춤한 상황이다. 2019년 그랑프리 경정에서 우승하며 최우수 선수로 뽑히기도 했던 이태희(1기, B1)는 경기력 회복이 더딘 탓인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20경기 중에서 1착 2회를 기록해 승률이 10% 수준이다. 다만 2착 5회, 3착 5회로 우승은 힘들지만 2∼3위 입상권에서는 복병 역할 정도는 하고 있다.<br><br>최광성(2기, B2)도 마찬가지다. 23년 말 그랑프리 경정에서 깜짝 3위를 차지해 반등의 불씨를 살렸고, 지난해에도 23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올해는 단 2승뿐인데, 지난해 이맘때 13승을 했던 것과 비교하면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평균 출발시간이 0.25초로 나쁘지는 않은 편인데, 문제는 1턴 경합에서 거친 전개로 순위권에서 자주 밀려나는 것이 원인이다.<br><br>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전문위원은 “지난해 1∼2기 노장 선수들이 초강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4∼10기 선수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 선수들의 치열한 다승 경쟁과 함께 점차 수온이 오르며 모터의 기력도 전반적으로 올라가고 있어, 5월에는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br><br>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믿고 듣는’ 다비치, 오늘(29일) 신곡 ‘노래할래요’ 발매 04-29 다음 [미래 반도체 생태계]한국나노기술원, 화합물반도체 인프라 고도화…국가전략기술 경쟁력 높인다 04-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