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신현빈 "죄책감에 눌린 형사, 피폐함조차 연기로 표현하고 싶었죠"[인터뷰] 작성일 04-30 7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dqm0IXDSS"> <div contents-hash="ded136e3ba7d903b656ea12a2c7d0f7e54d7ec0816bd9707b07fd7cfaec18403" dmcf-pid="fJBspCZwCl"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50f8baea2a6970c120cf7ae979bf60789ce39a30338d5ffeda4187a448a2bc" data-idxno="1134656" data-type="photo" dmcf-pid="4ibOUh5rv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계시록' 신현빈.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30/SpoHankook/20250430145343827zffl.jpg" data-org-width="600" dmcf-mid="KsHnvgsd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30/SpoHankook/20250430145343827zff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pellcheck="false"> '계시록' 신현빈.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c5257331c0ea1386c5d07525a5cf1ed36bf94371bdd3122fe6ff4b5df167384" dmcf-pid="8nKIul1mhC"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21c3abc8f96e29836bf8fe9ffe5cc8a490aa218708fd6082872286c071b29528" dmcf-pid="6wRX81bYhI"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연상호 감독의 연출작 '계시록'은 믿음과 죄책감, 구원을 둘러싼 심리 스릴러로, 배우 신현빈은 그 중심에서 깊은 감정 연기를 펼쳤다. '계시록'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5,700,000 시청수를 기록하며 비영어권 영화 부문 넷플릭스 글로벌 1위에 올랐다. 또 스페인,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등 39개국에서 TOP10에 진입하며 한국 심리 스릴러 장르의 저력을 보여줬다.</p> </div> <div contents-hash="8fba98842a13d56a5a659aeda1298af5585048b067b43f2a08877d41f13c8933" dmcf-pid="PreZ6tKGvO" dmcf-ptype="general"> <p>신현빈이 연기한 형사 이연희는 동생의 죽음을 목격한 트라우마에 갇혀 살아가는 인물이다. 실종 사건의 수사를 통해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는 연희는 억눌린 감정을 품은 채 복잡한 내면을 드러낸다. 신현빈은 최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스포츠한국과 만나 "억눌림 속에서도 계속해서 끓어오르는 감정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그려낼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p> </div> <div contents-hash="705ca513b5a3a4bf5797c2fe7d1e9856587065525a7f41d0837a2d85169b055a" dmcf-pid="Qmd5PF9HTs" dmcf-ptype="general"> <p>"초반에는 감정을 억누른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어느 순간 그 억눌림이 무너지면 관객이 이질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감정의 흐름과 표현에 굉장히 신경을 썼어요. 감독님과도 이 균형에 대해 오랜 시간 이야기했고, 현장에서 배우들끼리도 모니터링하면서 조율해 갔어요."</p> </div> <div contents-hash="61e73f5a4c45ca54fc09ab0c303a947e8387737e3e66f0155f9d837922e74d39" dmcf-pid="xsJ1Q32Xlm" dmcf-ptype="general"> <p>전작 로맨틱 코미디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줬던 그가 '계시록'에서 보여준 모습은 180도 달랐다. 분장팀과 함께 노 메이크업, 다크서클과 주름 메이크업 등 외적 표현에도 힘을 기울였다.</p> </div> <div contents-hash="a2637973642d2e758d93ac4bf2fb146d6295387704857d833e78a47125ae9cca" dmcf-pid="y9XLTaOJlr" dmcf-ptype="general"> <p>"외형적인 건 분장팀이나 의상팀 도움이 가장 컸어요. 처음 테스트 촬영을 할 때가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찍고 있을 때였어요. 테스트 촬영을 하고 감독님이나 다들 좋다고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사람이 너무 생기가 있는 거예요. 동생의 죽음 이후 약을 먹어가면서 일상생활을 꾸역꾸역 해나가는 사람인데 너무 건강해 보이는 거죠. 이거를 어떻게 바꿔야 되나 싶어서 표정을 쓰는 것도 좀 바꿔보고 먹는 것도 조절을 하면서 얼굴을 만들어보려고 했던 것 같아요. 본 촬영 들어갔을 때 PD님이 모니터를 보시더니 '얼굴이 뭔가 다른데요'라고 이야기를 해 주시더라고요. 다행이다 싶었죠. 제가 했던 노력들이 효과가 있었구나 싶었어요."</p> </div> <div contents-hash="e117dbd6871ac76e3660efa1c23e515dda101b555d599e3670a7e477f0c7bea8" dmcf-pid="W2ZoyNIihw"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6fbdcd0b3d15ab0cb0b4166630a5b51dd0086215518dcbebb13549e77e5a1d9" data-idxno="1134657" data-type="photo" dmcf-pid="YV5gWjCn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계시록' 신현빈.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30/SpoHankook/20250430145345199ygrn.jpg" data-org-width="600" dmcf-mid="9br2A4nb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30/SpoHankook/20250430145345199ygr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pellcheck="false"> '계시록' 신현빈.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581c661cc47e3537bb00137e9dd13f4945b93fbc443a0e9175236f796b41ba2" dmcf-pid="Gf1aYAhLhE"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12c7d06baa09e0a2a60e58a06159e00f3711352bb1cee03a2f048a932a139bf2" dmcf-pid="H4tNGcloCk" dmcf-ptype="general"> <p>신현빈이 연기한 형사 연희는 동생 연주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는 인물이다. 그러던 중 동생을 죽음으로 몰고 간 권양래가 아영이 실종 사건의 용의자인 것을 알고 그를 쫒는다. 양래에게 복수심을 품고 그를 죽일 수 있는 순간 갈등하지만 결국 살리는 선택을 하기도 하기도 한다.</p> </div> <div contents-hash="ef3f4193b35c770e01af61fadfb7d4f90cb82349047fc96583dc1b4f04df3f44" dmcf-pid="X8FjHkSglc" dmcf-ptype="general"> <p>"연희가 양래를 죽이지 않고 구했던 건 아영을 찾아야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아영이는 사실 슈퍼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한 아이라고 하기엔 제 동생과 똑같은 일을 겪게 될 수도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감정이 남달랐던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아영이를 찾지 못했을 때 제일 힘들어할 사람은 연희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게 그냥 단순히 한 사건을 해결하지 못해서라고 하기엔 자기 인생의 가장 큰 트라우마를 또다시 겪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오히려 양래를 살리려고 하는 지점에서는 큰 딜레마는 없었던 것 같아요."</p> </div> <div contents-hash="f64036854e66013da817624b2e6a927747fe3689a18db162cbf461acedc643af" dmcf-pid="ZGEba2dzvA" dmcf-ptype="general"> <p>연희는 결국 아영을 납치했던 양래, '계시'라는 믿음으로 악을 행하는 목사 '성민찬'을 쫒으며 위기에 처한 아영을 구출해 낸다. 그 과정에서 동생이 죽으며 느꼈던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또 성장하게 된다. 이는 외면뿐 아니라 내면의 깊은 변화를 표현할 기회이기도 했다.</p> </div> <div contents-hash="56c19830177ca36130031b19945174c6e89c540a9cd4216a72a89f62e60e031d" dmcf-pid="5HDKNVJqTj" dmcf-ptype="general"> <p>"아영이를 찾는다는 건 연희한테 단순히 아이를 찾는 게 아니라 죽은 제 동생을 찾는 일이기도 한 거였어요.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 하는 일은 아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어느 정도 벗어나게 해주는 계기가 됐거든요. 연희가 자신의 믿음과는 다른 선택을 하는 과정들이 있었는데 양래를 처음 맞닥뜨렸을 때가 한 번 있고 그 이후에 또 다른 한 번이 있었어요. 그 지점이 연희한테는 되게 중요한 지점이었겠다고 생각을 했어요."</p> </div> <div contents-hash="906ba6a89dd5e776b84aede49558a4ee6083acc997d1f3df1c795b4286168e14" dmcf-pid="1Xw9jfiBhN"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04b0c1d5fcde911c399528b82236fc1c59a98c4268ac7ee91b7eeff4b39caf" data-idxno="1134658" data-type="photo" dmcf-pid="tZr2A4nbl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계시록' 신현빈.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30/SpoHankook/20250430145346587qwgp.jpg" data-org-width="600" dmcf-mid="2aWdhnwM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30/SpoHankook/20250430145346587qwg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pellcheck="false"> '계시록' 신현빈.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fc3cddd3e68261182fcef90be74003657112dc98680f41cf66d8c6fb348976e" dmcf-pid="F5mVc8LKhg"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e7620c0e0c20c0a29cfd9530de96fb4d315dcdffda1b07419e39bfdcf2adb6bb" dmcf-pid="31sfk6o9yo" dmcf-ptype="general"> <p>연상호 감독과는 2022년 작품인 '괴이'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계시록', 그리고 개봉을 앞둔 '얼굴', '군체'까지 네 작품을 함께했다. 그는 "같은 감독님이지만 작품마다 결이 달라 항상 새롭다"고 말했다.</p> </div> <div contents-hash="6a93a7c00304ef2a2ec12239759e400c43f665d652842c42d8a5bb0b90b440fd" dmcf-pid="0tO4EPg2WL" dmcf-ptype="general"> <p>"함께 여러 작품을 한 것에 대해 감독님께 여쭤본 적은 없지만 저와 다시 작업을 하겠다고 생각해 주신 것에 감사해요. 저를 믿어주셨나 싶고 믿음에 보답하려면 어떻게 하나 생각도 들어요. 여러 작품을 했는데 저에게는 다 다른 작품처럼 느껴지는 면이 있어요. '계시록'은 '계시록'만의 결이 있고, 또 '군체'는 가장 큰 규모에 좀비도 나오는 장르물의 성격이 큰데 감독님과 크리처는 처음이거든요. '괴이'는 연상호 감독님이 글을 쓰셨지만 연출은 안 하셨고 또 어떤 특별한 형체가 나오지는 않아요. '얼굴'은 감독님의 기존 작품과 다른 작품이 될 것 같아요. 저로서도 쉽게 할 수 없을 것 같은 작품들이라 오히려 '같은 감독님과 여러 작품을 같이 하는구나'라는 걸 이번에 새롭게 생각하게 됐어요."</p> </div> <div contents-hash="3e458148ec849e745308dc3ad85678296d2230206292e32a0e6ca7a79b084d0e" dmcf-pid="pFI8DQaVTn" dmcf-ptype="general"> <p>각자의 믿음으로 대립한 류준열, 신민재와의 연기 호흡은 어땠을까.</p> </div> <div contents-hash="9093f8aac9876ecfd64daf19f982aae07cb7b0df3444c4950298e0c9ba1441c3" dmcf-pid="U3C6wxNfCi" dmcf-ptype="general"> <p>"신민재 배우는 너무 순둥하고 귀여운 분이세요. 현장에서 감정이 무겁고 어려운 역할을 맡았고, 저나 류준열 배우는 하지 않는 특수분장을 몰아서 했는데 불편하고 준비하는 게 꽤 힘들거든요. 그런데 그걸 너무 느긋하게 받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사람이 되게 착하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또 연기는 정말 밉게 잘하세요. 류준열 배우와는 동갑인데 또래에서 오는 편안함이 있었어요. 현장에서 서로 모니터링도 많이 해주고 의지도 많이 됐어요. 서로 좋은 시너지가 있었던 것 같아요."</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BS, 초대형 보이그룹 오디션 연다…'비 마이 보이즈' 6월 첫 방송 04-30 다음 미야오, '스튜디오 춤'에서 'HANDS UP' 무대…화려 퍼포먼스 04-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