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외유' 즐긴 오상욱 "운동 안 하니 안 씻고 잔 느낌" 작성일 04-30 9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5/04/30/2025043090179_0_20250430154017368.jpg" alt="" /><em class="img_desc">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 미디어데이에서 오상욱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국가대표팀에서 잠시 나와, TV 예능 출연 등으로 숨을 고른 오상욱이 '외유'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br><br>오상욱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펜싱과 진로에 대해 고민했다.<br><br>오상욱은 "운동을 계속 하면서도 '내가 왜 운동을 계속 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안 하고 살았는데, 요즘 조금 들더라"면서 "밖에 있다보니까 '내가 운동을 하는 게 맞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br><br>펜싱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성찰한 시간이다. 오상욱은 "조금은 답을 찾은 것 같다. 저한텐 펜싱이 가장 편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br><br>예능 출연 등 활동이 '리프레시'가 됐느냐는 질문엔 "펜싱을 하면서 거기 제 몸이 맞춰져있던 거 같다. 잠깐 외출을 해봤는데, 밖에 있는 생활은 조금 잘 안 맞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능 출연을 하고 운동을 같이 하면 뭔가 꽉 찬 하루가 될 거 같지만, 예능을 하고 운동을 안 하니까 뭔가 안 씻고 자는 느낌도 좀 들고 찝찝하더라"고 돌아봤다.<br><br>대표팀을 나와있지만, 오상욱은 여전히 세계랭킹 1위를 유지 중이다.<br><br>올해 들어 개인자격으로 국제대회에 나갔는데, 1월 불가리아 월드컵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달 이탈리아 파도바 월드컵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오상욱은 "사실 올림픽 점수가 굉장히 커서 그거 하나가지고 유지하는 거 같다"면서, "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빠지고 다시 1등에 등극한다면 그 때 진짜 기뻐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br><br>진로에 대해선 여전히 고민 중이다.<br><br>대표팀 복귀는 아시안게임을 앞둔 다음 시즌 쯤으로 고려하고 있다.<br><br>어떤 펜싱 선수로 남고싶냐는 질문엔 "1등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지냈지만, 펜싱을 하면서 뭔가 길이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엘리트 지도자가 되든, 예능이나 연예계로 진출하든, (은퇴 이후) 길이 넓어져서 부담이 없는 스포츠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br><br>오상욱은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SK 국제그랑프리에 출전, 2019년과 2023년에 이어 또 한 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관련자료 이전 유영상 대표 “6월까지 유심 1000만개 확보...최태원 회장도 안바꿔” 04-30 다음 오상욱과 페르자니, 서울서 ‘파리 리턴매치’ 펼칠까 04-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