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떨어진 커브, 안타로 갚아줬다…이정후는 '두 번은 안 당해' 작성일 04-30 1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5/04/30/0000439223_001_20250430203911756.png" alt="" /></span><br>[앵커]<br><br>1루에 도착한 이정후가 활짝 웃고 있습니다. 이 웃음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 안타를 뽑아낸 과정을 보면, 흡족한 표정이 이해가 됩니다.<br><br>홍지용 기자가 분석했습니다.<br><br>[기자]<br><br>[샌프란시스코 4:7 샌디에이고/미국 메이저리그]<br><br>샌프란시스코가 4점 차로 밀린 6회 초 2루 상황, 타석에 선 이정후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이 공을 때려냅니다.<br><br>시속 127㎞ 커브는 바깥쪽으로 낮게 떨어지는, 누가 봐도 볼이었습니다.<br><br>타자를 속이기 위한 유인구였는데, 이걸 노리고 있었는지 제대로 맞혔습니다.<br><br>샌디에이고 유격수 보가츠의 머리 위로 타구가 넘어가는 사이 2루 주자 아다메스가 홈으로 들어왔습니다.<br><br>안타를 쳐도 좀처럼 웃지 않는 이정후는 1루를 밟고서 환하게 웃었습니다.<br><br>아마 앞선 4회 타석이 생각났는지 모릅니다.<br><br>샌디에이고 선발 피베타는 초구부터 커브를 꺼냈습니다.<br><br>다시 시속 124㎞ 커브를 바깥쪽으로 던져 이정후를 내야 땅볼로 물러나게 했습니다.<br><br>이때 당했던 뚝 떨어지는 느린 커브를 기억하고, 다음 타석에서 안타로 갚아준 겁니다.<br><br>수 싸움에서 이긴 데다 낙차가 큰 커브를 기술적인 스윙으로 받아친 장면도 눈길을 잡았습니다.<br><br>어떤 상황에서든, 어떤 공이든 맞혀내는 이정후의 타격은 미국 언론의 집중 분석 대상이 됐습니다.<br><br>미국 대표팀 감독은 이정후의 '바지 주름'까지 짚어가며 타격 기술을 파헤친 바 있습니다.<br><br>[마크 맷 로사/미국 야구 대표팀 감독 (MLB 네트워크) : 비둘기 발가락처럼 뒷다리를 고정했어요. 바지에 잔물결이 보이죠.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지 않게…]<br><br>무엇보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상황이 아닌데도,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꾸준함이 돋보입니다.<br><br>미국 언론은 오늘(30일)도 칭찬 하나를 추가했습니다.<br><br>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오를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br><br>[영상편집 박인서] 관련자료 이전 최명빈, 전주국제영화제 참석…우아한 레드카펫의 요정 [26th JIFF] 04-30 다음 '타격 1위' 전민재, 아찔했던 '헤드샷'…다행히 찰과상 진단 04-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