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힘에 죽었는데...여전히 날씨 전해" 故오요안나 유족 2차 가해 절규 (전문)[종합] 작성일 05-01 7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lth4GuS0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0375362f24894f7e4962086ef4f94a01fcf549021d7bb64f9ee9546bce9f82" dmcf-pid="9v3S6XzT0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1/SpoChosun/20250501075249790jxog.jpg" data-org-width="1200" dmcf-mid="qTo4hec6U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1/SpoChosun/20250501075249790jxo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e64c6b16ef9ac6119a3681b7f40e81ded5244f26cbd4bf2d004b911545825a9" dmcf-pid="2T0vPZqy0G"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故오요안나의 친오빠가 죽은 동생의 생일을 맞아 고통스러운 심경을 전했다.</p> <p contents-hash="5b42215d26f2249e742942226fc2f437496fca83089d5af604c9539744a130cc" dmcf-pid="Vu6UA9e77Y" dmcf-ptype="general">4월30일 고인의 친오빠 A씨는 생전 고인의 사진과 소박한 생일상으로 하늘로 떠난 고인을 그리워했다.</p> <p contents-hash="5d57f0c2e1a63554e06fbb9a37b68d151c992257d58e649f073f1453c994a1b3" dmcf-pid="f7Puc2dz3W" dmcf-ptype="general">그는 "동생의 죽음에 애도 해주시고 명복을 빌어주신 모든 분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오늘 요안나가 평소 좋아하던 음식들을 소소하게 준비하여 생일상을 차렸다. 매년 축하해줬던 생일인데 이제 연락해도 받을 수 있는 동생이 없다는 게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며 슬퍼했다.</p> <p contents-hash="4c4fc3326ba51a12e69e491abc732027fc81bfab470d59903eb396ddfebac109" dmcf-pid="4zQ7kVJq7y" dmcf-ptype="general">이어 "누구보다 밝고 열심히 살았던 동생의 휴대전화에서 자신의 사후를 대비한 듯한 증거 모음집을 보며, 동생의 마지막 선택이 충동적인 감정에 의한 것이 아니었음을 느껴 여전히 통탄스럽다"며 휴대폰 안에 담긴 괴롭힘의 증거들에 분노했다. </p> <p contents-hash="741c6ad282b028b151eb82461ae3939216c0d09538ca51c762ec8a10d0df35ed" dmcf-pid="8qxzEfiBFT"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동생이 겪은 괴롭힘은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 겪을법한 부당한 일이 아닌,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갈 만큼의 심각한 수준의 괴롭힘'이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하면서 "제 동생은 끔찍한 괴로움 끝에 삶을 포기하는 선택을 내렸는데, 누군가는 여전히 아무렇지 않게 날씨를 전하며 안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f9a5899f49fc0d96d0957d7468f3dc7fbc871cd8b66ec889f42d5363a0764c7e" dmcf-pid="6BMqD4nbuv" dmcf-ptype="general">""제 동생은 세상에서 사라졌는데 그들은 아무렇지 않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저희에겐 2차 가해로 느껴졌다"는 그는 "유가족들은 가해자들과 이를 방관한 이들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25c55eaacb13072980fc034b0e25bd158004c3f927ce55e8ba51c1a4949338c" dmcf-pid="PbRBw8LKp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저희 동생이 하늘에서라도 편히 쉴 수 있도록, 억울함을 꼭 풀어주고 싶은 마음에 입장을 표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p> <p contents-hash="098752dd3eb12bf04d6c7220c11405d40dc60048f5c82192135e780fff298d71" dmcf-pid="QKebr6o9ul" dmcf-ptype="general">한편 고 오요안나는 지난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 후 2022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얼굴을 알렸지만,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p> <p contents-hash="32be060e0b7171602811eaba608af3684837841476d00b208b3fc7e1a58034e2" dmcf-pid="x9dKmPg2Fh" dmcf-ptype="general">고인의 사망 소식은 3개월 뒤인 12월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생전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17장 분량 유서가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p> <p contents-hash="f01de3025768047543b4dbf3d7ea0cb651ed0b1f6cf628e927ac34d90f903421" dmcf-pid="ysHmKvFOzC" dmcf-ptype="general">유족은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고인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인 MBC 직장 동료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5f9f8d5e9ebfdd6aeb368a4c2b890b6c086711a2801463bfe38460f15621ad" dmcf-pid="WaIgFDTN7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1/SpoChosun/20250501075250108qwyr.jpg" data-org-width="674" dmcf-mid="BodKmPg2U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1/SpoChosun/20250501075250108qwy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c824a23f2fffa4777b1e64439ec6f2d8e0bbadaf61cb75f1deff3808358113c" dmcf-pid="YNCa3wyjpO" dmcf-ptype="general"> ▶故오요안나 오빠 심경 전문</p> <p contents-hash="8a725b79bb378aebf454e73a881bfa8a1deb038ad89c7bc771701585a3000813" dmcf-pid="GjhN0rWAUs" dmcf-ptype="general">안녕하세요. 오요안나 친오빠입니다.</p> <p contents-hash="c65bf4f9561583941e3b2e2f6ac7e4bba488a66dfd9ca2ba429b4379754434d9" dmcf-pid="HAljpmYc7m" dmcf-ptype="general">먼저 동생의 죽음에 애도 해주시고 명복을 빌어주신 모든 분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p> <p contents-hash="e0fdd3aef01ffecd1064ff546c959485dbae6823964fc80d7c15a8cc8e1152aa" dmcf-pid="XcSAUsGkUr" dmcf-ptype="general">오늘 요안나가 평소 좋아하던 음식들을 소소하게 준비하여 생일상을 차렸습니다. 매년 축하해줬던 생일인데 이제 연락해도 받을 수 있는 동생이 없다는 게 여전히 믿기지 않습니다.</p> <p contents-hash="4cc9308e8efb2ad0ed1bba939d12115dda504c68feafd84010ec6e4bbe3b9270" dmcf-pid="ZkvcuOHEUw" dmcf-ptype="general">누구보다 밝고 열심히 살았던 동생의 휴대전화에서 자신의 사후를 대비한 듯한 증거 모음집을 보며, 동생의 마지막 선택이 충동적인 감정에 의한 것이 아니었음을 느껴 여전히 통탄스럽습니다.</p> <p contents-hash="f1e02793e49bc93824ebe49204ea100580294b55128d54cce062b08a63a63840" dmcf-pid="5ETk7IXD3D" dmcf-ptype="general">저희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동생이 겪은 괴롭힘은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 겪을법한 부당한 일이 아닌,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갈 만큼의 심각한 수준의 괴롭힘'이었다는 사실입니다.</p> <p contents-hash="a2acdae66bf42b95f59335bb9bc6024aed7069e632b14b8e6afdf963f88e5292" dmcf-pid="1DyEzCZw7E" dmcf-ptype="general">제 동생은 끔찍한 괴로움 끝에 삶을 포기하는 선택을 내렸는데, 누군가는 여전히 아무렇지 않게 날씨를 전하며 안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12f355559dfd50eec8041cec4701a3a862a95a6a791a2e31dca43f833e79f915" dmcf-pid="twWDqh5r3k" dmcf-ptype="general">제 동생은 세상에서 사라졌는데 그들은 아무렇지 않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저희에겐 2차 가해로 느껴졌습니다.</p> <p contents-hash="b67eebd5151227dd851acc4ec42648d43c9b1516d7da851ab13b409847e657d1" dmcf-pid="FHzGe32X0c" dmcf-ptype="general">유가족들은 가해자들과 이를 방관한 이들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표하길 바랍니다.</p> <p contents-hash="b36988fa899898e1aa0680092aeef258b58a61c84d10108fdd47287c9e8aa068" dmcf-pid="3XqHd0VZzA" dmcf-ptype="general">저희 동생이 하늘에서라도 편히 쉴 수 있도록, 억울함을 꼭 풀어주고 싶은 마음에 입장을 표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p> <p contents-hash="46ee04b2877199530c9d0697f519a10fb83500227b7c1dc471c0ce98a8e43e22" dmcf-pid="0ZBXJpf53j" dmcf-ptype="general">감사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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